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대학생이면 이혼해도 될까요?

Ooo 조회수 : 6,727
작성일 : 2017-06-07 13:43:12
아이 어릴때부터   참아왔어요,,이제  아이가   대학생이에요,,,

이제 이혼해도 될까요?

물론  결정은  제가 하지만,,,

이십년 넘게 살아오니  참  ,,마음이  여러가지로 괴롭네요..

조언부탁해요,,
IP : 220.118.xxx.6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생이면
    '17.6.7 1:43 PM (116.127.xxx.144)

    해도 되죠...............

  • 2. ㅇㅇ
    '17.6.7 1:45 PM (61.106.xxx.183)

    네 이젠하세요

  • 3. 애들은
    '17.6.7 1:45 PM (39.7.xxx.94)

    대학생이어도
    출가해도
    싫어해요

  • 4. 샬랄라
    '17.6.7 1:45 PM (211.36.xxx.116)

    님 부모님에겐 님도 귀한 자식입니다

  • 5.
    '17.6.7 1:46 PM (110.47.xxx.227)

    대학생이면 성인이네요.
    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힘든 엄마의 이혼을 싫어하는건 자식의 이기심이죠.
    이기적인 자식은 끝까지 이기적이기 때문에 참고 견딘다고 알아주지 않습니다.

  • 6. ..
    '17.6.7 1:46 PM (124.111.xxx.201)

    님은 아마 나중에 애 결혼에 흠 될까싶어 이혼 못해요.
    제 친구 내내 애 대학가면 이혼한다 노래했으면서도
    애들 결혼 걱정에 이혼 못하는 애가 둘이나돼요.

  • 7.
    '17.6.7 1:47 PM (220.118.xxx.63)

    댓글 감사해요,,윗님말은 무슨뜻이에요?대학생이어도 출가해도 뭘 싫어한다는 거애요?

  • 8.
    '17.6.7 1:47 PM (115.136.xxx.67)

    많이 참으셨네요
    이젠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아이들 생각하면 이혼은 좋은건 아니지만
    그 애들도 자기 길 갈것이고 원글님도 본인길 가셔야해요

  • 9. 애들은
    '17.6.7 1:48 PM (39.7.xxx.94)

    부모의 이혼을 어느 연령이나 싫어한다는 말씀

  • 10. 에고
    '17.6.7 1:48 PM (122.42.xxx.24)

    다키웠구만...그리 참았다면 이젠 이혼해도 되는거죠,,,
    자식 결혼에 흠?
    엄마인생도 있는거죠....힘드셨겠어요...

  • 11. 아이들은
    '17.6.7 1:49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언제해도 충격을 받을거고
    특히나 이기적인 아이들은 원망도 할 겁니다.
    취직할 때 결혼할 때 어쩌냐고 자기들은 어찌사냐고 본인 걱정을 ㄱ가장 많이 할 겁니다.
    내인생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시고 때를 정하시면 됩니다.

  • 12.
    '17.6.7 1:51 PM (220.118.xxx.63)

    그런뜻이군요,,그렇죠,,
    저도 그래서 이혼도장 찍는게 망설여 지는데,,
    끝까지,,그러니까 결혼때까지,,참는다는 것도 제인생 낭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이들 생각하면 그래요;;

  • 13. ......
    '17.6.7 1:51 PM (110.47.xxx.227)

    어린 자식을 두고 이혼 하거나 재혼 하는건 반대지만은 자식이 20살이 넘은 성인이 되면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벗어도 된다고 봅니다.
    성인이 된 자식에게 매달려 내 인생 보상하라고 징징대는 엄마처럼 못난 엄마도 없네요.

  • 14.
    '17.6.7 1:53 PM (118.34.xxx.205)

    이유가뭔지모르나
    힘드시면 이젠 벗으셔도되요.
    아이들은 부모가 화목한걸 제일 좋아하지만
    아이들만위해서 살수없잖아요

  • 15. ...
    '17.6.7 1:55 PM (118.176.xxx.202)

    여기서 이래봐야 소용없고

    아이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 16. ㅇㅇ
    '17.6.7 1:57 PM (49.142.xxx.181)

    아이한테 물어보면 숨막히는 집안분위기보다는 각각 편하게 살라고 할겁니다.
    이혼 안하고 서로 화나 있으면서 너때문에 이혼 못했다는 부모가 더 화나요..

  • 17. ......
    '17.6.7 1:59 PM (110.47.xxx.227)

    너 때문에 참고 살았다.
    이제 너도 대학생이니 지금이라도 이혼하고 싶은데 니 생각은 어떠니?

  • 18. ..
    '17.6.7 2:00 PM (222.234.xxx.177)

    자식이 20살넘었음 부모로선 할건다한거에요 애도아니고 성인인데..

  • 19.
    '17.6.7 2:08 PM (223.62.xxx.207)

    별거부터 해보세요
    뭐 이혼을 해도 되냐 안되냐까지 남한테 물으시나요 내가 뭘 원하는지가 중요하지 남이 이랬다더라 이런거 하나 도움안됩니다 나는 그사람이 아니고 그사람은 내가 아니거든요
    일단 급한건 이혼보다 내 자존감찾기인듯..

  • 20. 자식 입장
    '17.6.7 2:10 PM (110.70.xxx.21)

    가까운 친척인데요...
    미취학때부터 부모님 두분 모두 결혼이 불행하지만 자식들땜에 참는걸 느낄 수 있었고 종종 그런 신세한탄을 들으면서 자란거예요.
    저는 어려서 그 집에 놀러가서 며칠 지내다가 두분 부부싸움을 보고 놀라서 한동안 잠을 설친 적이 있을 정도...
    결국은 자식들이 결혼하고 손주들이 생겼는데, 그 이들 보기 안좋을까봐 이혼 접수는 못하고 따로 살면서 공식행사에는 같이 나타나요.
    자식들요?
    부모가 불행한데 자기들은 행복했겠냐며...
    차라리 이혼해서 각자 행복한 부모였으면 본인들 부담도 덜했을거라고...
    하여간 부모가 불행을 참고 결혼을 유지하는 걸 모든 자식이 고마워하진 않더라고요

  • 21. ...
    '17.6.7 2:11 PM (203.228.xxx.3)

    저희 친척언니는 자식이 셋이고 큰애가 29살 나머지 대학생..아이들 혼사문제로 이혼안하고 살아요. 남편이 상습바람둥인데..또 남편이 의사인것도 크고

  • 22. 0000
    '17.6.7 2:15 PM (116.33.xxx.68)

    저대학생때 이혼했어요
    근데 엄마생각하면 잘했다 생각들더라구요
    결혼시 문제가되긴했지만 뭐 어쩔수없죠
    그걸로 원망하고그러진않았어요

  • 23. ㅇㅇ
    '17.6.7 3:15 PM (49.142.xxx.181)

    이혼이나 다름없는데 자식때문에 이혼은 안하고 감수하고 사는 집안은
    이혼보다 더 나쁜 가정환경이잖아요..
    그것도 모르고 상대 집안은 이혼집안하고는 다르게 볼테고요. 참 아이러니네요 ㅋㅋ

  • 24. 별거추천
    '17.6.7 5:38 PM (61.82.xxx.218)

    친구하나도 자식 때문에 이혼 안하고 별거해 살더군요. 서로 거의 왕래 없고.
    단지 자식위해 서로 재혼 못하게 하는 수단이랄까?
    호적 복잡하게 안해주려고 별거 하고 사는데. 서로 만족하는거 같아요.
    아이에 관해서 큰일 있을때나 소식 전하는거 같아요.
    가령 아이가 대학을 갔다~. 아마 결혼할때 서로 한번 볼테고,손주 태어나면 또 한번 연락하겠고요.

  • 25. 하세요.
    '17.6.7 6:04 PM (223.62.xxx.246)

    요즘 애들 생각 보다 쿨해요. 저희 형님도 망나니 남편때문에 집안 가장노릇 하면서 20년 넘게 참고 사셨는데 남편이 절대 이혼 안해주려 하는걸 애들(23,21살 남매)이 나서서 아빠 설득해줘서 이혼했어요. 엄마가 힘들게 산거 아니까. 이혼 안하면 계속 엄마 힘들거 아니까 애들이 나서더라구요. 부모가 자식 행복하길 바라듯 자식들도 내엄마 내아빠가 불행하게 사는건 원하지 않을거예요.

  • 26. .........
    '17.6.7 9:5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이제껏 자식때문에 참고 사셨으면
    결정전에 자녀분과 대화해 보세요.
    엄마의 진심이 전해지면 엄마 결정 응원해 줄거에요.
    잘 되길 바래요.

  • 27. 대학생
    '17.6.7 11:15 PM (223.38.xxx.223)

    어려요 저 대학생때 친구들 중에 부모님 이혼해서 힘들어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정신적 방황 괴로움
    20대 초반 중반 아직 어려요

    상담도 받고 치료도 받아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28. 화이팅!
    '17.6.8 5:13 PM (210.2.xxx.172)

    이젠 님도 자신을 귀하게 여기시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780 삼계탕 만든거 냉동해도 되나요? 2 2017/06/07 741
695779 원유철 만났는데 Dd 2017/06/07 653
695778 유니클로 옷 색깔별 바코드는 같나요? 1 바닐라 2017/06/07 1,137
695777 친한 이성 엉덩이 때리는거 어떻게 생각되세요? 22 ........ 2017/06/07 5,579
695776 신점 사주 둘중 어디가더 잘맞추나요? 16 2017/06/07 8,033
695775 큰것 작은 것. 사이즈 외국생활 2017/06/07 420
695774 이사가는 집이 빠지는 당일에 이사갈 경우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9 이사 2017/06/07 2,553
695773 40대중반 재취업 4 고민 2017/06/07 3,664
695772 전 주진형씨말투가 싫어요 25 ..... 2017/06/07 3,565
695771 화나면 계속 째려보는 사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3 -_- 2017/06/07 1,557
695770 영어메일 부탁 좀 드려요. 1 국제학교 2017/06/07 330
695769 비틀즈 노래중 제목아시는분~~? 58 비틀즈 2017/06/07 2,198
695768 겨울에 가면 최고로 좋은 해외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11 여행 2017/06/07 2,776
695767 중1아들 몸무게 봐주세요 2 걱정 2017/06/07 1,036
695766 전원 내리라는게 뭔가요-전기점검 6 ^^* 2017/06/07 617
695765 안철수 떠난 노원병, 김미경 교수 '등판'?…출마설 '솔솔' 37 ... 2017/06/07 4,382
695764 이주영이 신뢰한다는 미디어워치는 변희재가 만든곳 4 창원마산 2017/06/07 866
695763 mbc 5시 이브닝 뉴스 진행자 박선영씨 3 이름 2017/06/07 1,537
695762 사십대중반 갱년기 오니 장이 예민해지네요 4 .. 2017/06/07 2,445
695761 키플링 vs 레스포삭 크로스백 2017/06/07 832
695760 이거 바닥 더러워질까요>? 1 ... 2017/06/07 450
695759 국회 정무위, 김상조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9일 재논의.. 10 통과시켜라!.. 2017/06/07 1,326
695758 약속해놓고 잊어버리는 친구 4 미미 2017/06/07 2,032
695757 靑 "사드는 긴급 요하는 상황 아니다"…환경평.. 3 ........ 2017/06/07 886
695756 청문회 보다가 열받아서 11 젠장 2017/06/07 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