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다니기 싫어요....

에휴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7-06-07 11:28:03

비가 와서 그런가 오늘따라 해야 할 일이 왜이리 하기가 싫은지....

애둘 엄마에요

초딩한명 이제 세살된 아기 한명...

걍 지친거 같아요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동동거리는 생활이요...

 

그리고 맨날 힘들게 사는데 나아지는게 없어요..ㅋㅋ

돈은 돈대로 써제껴서....

월급은 월 4백정도인데...많은 편은 아니지만 아주 적지도 않아서 애매..

그치만 당장 이 돈 없으면 완전 쪼들릴거 같아서 걱정...

진짜 올해는 하루도 관두고 싶다 어떡하면 관두고 살 수 있지 ...이 생각 안한 날이 없어요

일요일이 되면 담날 회사 갈 생각에 우울해요

 

요즘 회사일도 바쁘고..자꾸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활이 힘들어서 지쳐서 별거 아닌 일에도 이렇게 약해진 건지..

걍 쉬고만 싶어요..

어쩌죠...쥐뿔도 재산도 없는데...앞으로 애들커나가면 돈이 많이 들텐데....

돈이 잘 모이지도 않고...갑자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만 느껴져요...에휴...

 

걍 아예 관둬버리고 좀 쉬고 뭔가를 다시 도모해볼까요

어떡할까요..흑

IP : 58.26.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7 11:37 AM (220.78.xxx.18)

    님은 연봉 높으시네요
    전 최저임금 받으며 일하는데 ㅎㅎ
    매일 다니기 싫어요
    오늘도 울면서 출근했는걸요
    지금 당장은 사정상 그만 두진 못하고
    함께 잘 버텨보아요 ㅜㅜ

  • 2. 휴....
    '17.6.7 11:38 AM (121.181.xxx.31) - 삭제된댓글

    월 4백.. 만사 제치고 다니겠네요;;;;;;

  • 3. 휴...
    '17.6.7 11:40 AM (121.181.xxx.31)

    월 4백.. 만사 제치고 다니겠네요;;;;;;
    10년 넘게 다닌 직장인데 250 받고 일해요...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 ㅠㅠ

  • 4. ㅇㅇ
    '17.6.7 11:41 AM (49.142.xxx.181)

    150받고도 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120도 있다던데;;;

  • 5. 앗...죄송...
    '17.6.7 11:44 AM (58.26.xxx.196)

    월급 얘기 괜한 소리 해서 죄송해요..근데 제가 대출금 내고 시터비 내면 실질적으로 받는 돈이 2백이 안되요...근데 회사일이 겁나 많아서...점심도 못먹을때가 있어요..그렇게 막 하루종일 돌고 나서...집에 와서 다시 시작되는 애기들 수발.....큰 애 숙제..공부 챙기기...주말도 걍 완전 후딱 가고..내 시간이라는게 없이 살다보니 너무 우울해지는거 같아요....에휴 다같이 힘냅시다요.....어흑

  • 6.
    '17.6.7 11:46 AM (221.146.xxx.73)

    왜 여자만 동동거리고 사는지 남자들은 애낳고도 똑같이 사는데

  • 7. ㅠㅠ
    '17.6.7 1:17 PM (125.176.xxx.13)

    결혼은 여자한테 손해같아요.
    특히 맞벌이....
    우리나라 남자들 최악이죠.

    도와준다는 남자들도 본인일이 아니라 도와준다는 생각이니 얼마나 편하겠어요.

  • 8. 정말
    '17.6.7 3:31 PM (14.47.xxx.73)

    우리나라 남자들은 최악
    그런데도 남초 사이트 보면
    남자들도 결혼 말리고 후회하는 글들 많죠
    이유가 하나같이 단지 자유롭지 못해서 ㅋ
    정말 이기적인 종자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141 민주당이 망해야 7 .. 05:14:24 252
1661140 보고 배운 거 찬성 04:48:01 167
1661139 도이치모터스 밤샘 수사한답니다ㅋㅋㅋ 3 중앙지검 04:47:27 803
1661138 김혜경 법카 10 .. 04:27:21 558
1661137 조태열 외교부장관에게 질문하는 이재명의원 5 ㅎㅎ 03:52:37 625
1661136 두살 많은 손위 시누가 2 시누가 넷 03:33:40 938
1661135 그녀가 퇴역 북파공작원에게 왜 자꾸 전화? 4 수상 03:16:20 1,387
1661134 34세까지 윤석열과 이재명의 인생 비교 13 링크 02:40:28 1,197
1661133 도와주세요. 1 독일 02:24:37 751
1661132 국민연금도 세금떼는거 아시나요? 2 .. 02:07:54 1,093
1661131 김거니 윤석열 사주 보실수 있는분 있나요? 3 ㅇㅇㅇㅇ 02:07:18 562
1661130 "쿠데타 모의한 복지장관, '의료민영화' 정책 즉각 멈.. 1 ㅇㅇ 02:06:26 1,250
1661129 공부안하는 자식이 밉고 싫어요 17 게으름뱅이 01:31:05 2,421
1661128 마조히스트 국민. 새디스트 3 .. 01:25:27 557
1661127 신지호 "金여사, '한동훈 반드시 손 봐라' 전화해&q.. 6 ㅇㅇ 01:19:34 2,643
1661126 달러 1 00ㅣㅣ 00:56:42 1,200
1661125 아. 말실수 했나. 신경쓰여요. 13 00:53:38 2,778
1661124 가난이 죄.. 8 00:47:21 2,365
1661123 사주 맞던가요? 7 ..... 00:44:00 1,486
1661122 다이소 저금통으로 응원봉 만드세요 9 ㅇㅇ 00:43:27 1,932
1661121 최욱은 토요일 탄핵투표 부정적으로 보는거 같네요. 18 ... 00:25:21 4,988
1661120 센존 옷 브랜드 입으시는분들 어떤가요 7 ..... 00:20:24 1,562
1661119 내란당은 송석준은 무대뽀에 무식하기가 3 할말이 00:17:40 814
1661118 영화 '내부자'는 현실고증 9 ... 00:15:00 1,505
1661117 살다보면 4 .... 00:12:57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