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되고 빨강머리 앤을 보니
눈물이 나요
앤이 너무 짠해서
1. ㄱㄱㄱㄱ
'17.6.7 1:04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ㅠㅠ
상상의친구에 대한것도 그려러니 했는데 너무 힘든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아이 나름의 방법이었던듯 싶고 넘 맘아파요
최근에 나온 미드(캐드) 빨강머리앤은 더 슬펐어요2. ㅠㅠ
'17.6.7 1:05 AM (211.36.xxx.71)앤 너무 맘이...
3. 저도
'17.6.7 1:12 AM (175.223.xxx.154)제가 유난스러운게 아니었네요. 예전에 어른되고 정주행했는데 눈물 나더라구요. 뒤로갈수록 더 가슴 찡해지는 이야기들 많아요. 전 싱글이지만 어른이 되고 보니 앤의 성장환경을 보는 마릴라 입장에서 감상하게 되어 더 그런듯..,
4. ...
'17.6.7 1:18 AM (221.151.xxx.109)제가 꼬마때 좋아하던 만화인데
어릴땐 그냥 상상이 지나친 장난꾸러기라고 생각했는데
커서 보니 성숙했죠...5. 짠하죠...
'17.6.7 1:18 AM (110.11.xxx.79) - 삭제된댓글정말 갖은 재주를 부리고 노력을 하는구나...어린 것이...
6. 동감해요
'17.6.7 1:51 AM (222.111.xxx.217)저도 앤이 짠해서 슬펐어요.. ㅜ에구
7. 저는
'17.6.7 2:02 AM (178.190.xxx.168)마릴라 아주머니가 참 보살이구나 싶어요.
어릴때 아주머니가 앤한테 너무 엄격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정말 예의범절 잘 가르치고 할 일 딱 알아서 시키더라구요.
앤같은 아이 무척 피곤할 수 있어요.8. robles
'17.6.7 2:21 AM (186.137.xxx.119)책으로 읽으면 더 맘이 아파요.
고아원에서 자그마한 나무 하나를 친구로 두고 매일 말 걸었다..
걔랑 자기랑 너무 똑같았다...그 친구를 두고 오는 것 같아서 마음 아팠다...
그런 대사가 있어요. 몽고메리 여사가 이런 글을 쓰다니 ..9. 저는
'17.6.7 5:56 AM (89.64.xxx.106)허클베리
10. 저는
'17.6.7 5:57 AM (89.64.xxx.106)그렇게 순수한 어릴 시절이 있었던 추억이 아름다워요 살아보니 역시 그렇게 살려고 해야한다는 우리의 목적이 자연처럼 아니면 선구자 처럼 뜨겁게
11. 동감
'17.6.7 11:08 A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빨간머리앤 매니아로서 최근 다시 읽어 보는데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 처음 기차역에서 매슈를 만났을때 원했던 남자아이가 아니라 여자아이였다는 것을 알고 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마릴라 남매가 결정할때까지의 기다림들이 감정이입이 되서 울게 되더군요~ 책정리를 하면서 마지막까지 남게될 앤 시리즈책들 다시한번 읽어볼 예정이에요
12. Aa
'17.6.7 11:42 AM (122.44.xxx.144) - 삭제된댓글저 이번주말에 새로나온 미드 Anne 봤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가슴 시리고 또 너무 아름다워서 인생 미드 등극!
전 어릴때 빨간머리앤 거의 안봐서 내용을 몰라서 더 좋았던듯해요
영상미도 좋고 연출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