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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암이라네요.

,. 조회수 : 18,287
작성일 : 2017-06-06 22:07:41
한달전에 누워 배를 보니 딱딱한게 만져졌고
단순 혹인줄알고 입원했는데
난소암이라네요.
비교적 순한 암이라는 말이 다소 위로가 되긴 하네요.

자궁에도 3셀티 전후 혹이 4개 있고
난소에는 17센티 혹

그래서 단순 적출인줄알았더니~

그것도 수술 안하고
복강경으로 항암 먼저 하고 2~3개월 후에 적출한다는거죠.

도데체 제 상태는 어느정도일까요?
가볍게 들어왔다가 항암을 한다니 정보도 없고
교수는 자세한 말씀도 없고

, . .
IP : 39.7.xxx.5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7.6.6 10:09 PM (211.212.xxx.93)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 2. ,ㆍㆍㆍ
    '17.6.6 10:11 PM (39.7.xxx.52)

    57세예요.

  • 3. ,ㆍㆍㆍ
    '17.6.6 10:12 PM (39.7.xxx.52)

    지금 신촌병원에 입원중예요.

  • 4. ...
    '17.6.6 10:13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난소에 17센티혹이 암인가요?
    암이면 꽤크네요
    항암으로 크기를 줄이고 수술한다는것 아닌가요?
    요즘 의술이 발달해서 암도 거의정복했잖아요
    더군다나 자궁암은 순한암이니
    너무 걱정말고 치료잘받으세요

  • 5. ,ㆍㆍㆍ
    '17.6.6 10:14 PM (39.7.xxx.52)

    복강경으로 항암 먼저하고 몇개월후에 수술 한다는것은 어떤 의미 어떤 상태일까요?
    힘겹게 사느라
    보험도 변변찮게 들은것도 없고 ~

  • 6. 저보다
    '17.6.6 10:14 PM (59.11.xxx.51)

    10년 언니시네요 저는 작년에 유방암수술했어요~~그냥 이것저것 걱정마시고 그냥의사가 하자는대로 하세요 걱정마세요 다 잘될껍니다

  • 7. .......
    '17.6.6 10:16 PM (39.7.xxx.52)

    설마 17센티가 다 암일까요?
    17센티안에 암세포가 조금 있는게 아니구요?

  • 8. ...
    '17.6.6 10:1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항암은 주사로 맞는거구요
    항암 3개월해서 암이줄면 복강경으로 자궁적출수술한다는소리같은대요
    병원비는 암환자는 5%만 내니싼 큰부담은 없을거예요

  • 9. 오늘
    '17.6.6 10:18 PM (211.212.xxx.250)

    17센티 혹이 있는데 아무 증상이 없었나요?
    전2.5센티 기형성낭종이 있는데
    처음 발견할때 아랫배가 바늘로 꼭꼭 찌리듯이 아파서
    다음날 병원가서 알았거든요...
    원글님은 넘 커서 발견했네요...
    수술 잘되길 빌게요

  • 10. ...
    '17.6.6 10:1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5%로만 내니깐....오타네요

  • 11. 오늘
    '17.6.6 10:21 PM (211.212.xxx.250)

    암덩어리가 조금해도 수술해서 제거할땐
    그보다 더 큰부위까지 제거하거든요...
    혹시나 암덩어리 주변에 조금이라도 암세포가 있을까봐서요

  • 12. ....
    '17.6.6 10:23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항암하면 암크기가 팍팍줄긴해요
    너무걱정마세요

  • 13. 쥬드
    '17.6.6 10:24 P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

    순한암이라니 다행이예요~~^^ 의사들 좋은말 안하는데..~~ 치료 잘 받으시고 이 기회에 좋은것만 드시고 왕비대접도 받으시고 완쾌하세요

  • 14. .........
    '17.6.6 10:38 PM (58.237.xxx.205)

    의사들 항상 최악의 상황으로 말하는데,
    순한암이라고 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15. 기도하겠습니다.
    '17.6.6 10:39 PM (211.212.xxx.93)

    2.30대가 아니면 잘 회복되실 겁니다.
    웃기는 개그나 그런거 보시면서 크게 웃는게
    암세포 이기는데 그렇게 좋다네요.

  • 16. 잘 모르지만
    '17.6.6 10:41 PM (59.8.xxx.239)

    무탈하게 큰일없이
    회복되ㅅ

  • 17. 힘내세요
    '17.6.6 10:43 PM (112.150.xxx.63)

    홍진경도 난소암이었다는거 같던데...
    괜찮으실거예요.
    치료 잘받으시고 완쾌하세요~

  • 18. 고딩맘
    '17.6.6 10:44 PM (183.96.xxx.241)

    의사들이 좀 그렇더라구요 의사말 믿고 잘 치료받고 쾌차하시길 바래요!

  • 19. 화살기도
    '17.6.6 10:45 PM (59.8.xxx.239)

    글이 끊어졌어요
    완쾌 쾌유 또한 가족들의 지지 또한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홧팅!!

  • 20. 중1맘
    '17.6.6 10:48 PM (211.206.xxx.254)

    빠른 쾌유 하시도록 기도해드릴께요

  • 21. ...
    '17.6.6 10:59 PM (112.72.xxx.239)

    너무 걱정하시지마세요 요즘 100세 시대에 암 한번정도는 나이들면 많이 걸리고 그래도 치료받고 다 잘 삽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지고 치료하세요!

  • 22.
    '17.6.6 11:11 PM (218.49.xxx.85)

    치료 잘 될거예요.
    그동안 열심히 사셨으니 지금은 점검받는시기다...라고 맘편히 가지세요.
    꼭 건강회복 하실거고 장수하실거예요
    홧팅!

  • 23. 화이팅
    '17.6.6 11:15 PM (182.215.xxx.17)

    치료 잘 받으시고 입맛 없어도 식사도 잘 하시길요

  • 24. 무슨 위로가 들어오실까 싶지만
    '17.6.7 1:11 AM (211.46.xxx.177)

    요즘 암치료법이 좋아져서 제 주위에도 요즘은 암으로 잘못되는 분 없었어요. 다 치료 잘되서 다시 평상으로 돌아갔으니 힘드시더라도 잘 이겨내세요.

  • 25. 잘먹어야 해요.
    '17.6.7 3:59 AM (42.147.xxx.246)

    항암하면서 입맛이 없어도 무조건 입에 넣고 씹으세요.
    잘 먹어야 암 수술을 할 때 좋습니다.

  • 26. ㅡㅡ
    '17.6.7 4:07 AM (211.202.xxx.156)

    친구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일요일날 3년여만에 문자가와서
    잘니내냐고 묻더니 얼굴좀 보여
    달라고해서 이민가느냐물었더니
    항암주사 맞고있다고 7차라고요
    난소암 이라고

  • 27. ‥ㆍㆍㆍ
    '17.6.7 8:02 AM (39.7.xxx.52)

    위로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다음싸이트에서 난소암으로 검색해보니 무시무시 하더군요.
    그래서 한숨을 못 잤어요.

    82에도 무서운 글 있을까봐 안 보고 글 지울까 했는데 다행이 무서운 이야기는 없네요.

    교수는 딱 두어마디하셔서 뭔가 어안이 벙벙했는데 다음날 레지던트가 복강경으로 항암 먼저 하고 나중에 수술 한다면서 자세한건 미리 알아서 좋을것 없다네요.

    짧은 소견으로는 복강경으로 근처를 퍼지지 않도록 지지고 적출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더이상 무서워서 검색 안하겠지만 여러분들은 검색해서 미리 대비 하세요.
    저 건강은 자신 하던 사람였어요.

    보험도 꼭 들으시고
    검진비도 아끼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 28. 힘내세요.
    '17.6.7 10:45 AM (222.110.xxx.3)

    큰병원은 교수는 별말 안하고 가버리니 답답하더라구요.
    자세히 알고 싶을때는 병동간호사에게 말해서
    주치의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수술은 보통 암제거 수술이 주변 조직까지 많이 제거하니
    항암으로 크기를 줄인 후 수술해서 수술부위를 줄이는 방식으로 알고 있어요.
    치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세요.

  • 29. 힘내세요
    '17.6.7 10:47 AM (122.46.xxx.130)

    울엄마도 30 초반에 계란만한게 만져저서
    병원갔더니 악성 난소암 진단받고 수술하셨어요...
    60까지 사시다 다른병으로 돌아가셨지만
    난소암 그때당시에도 수술하고 잘 지내셨어요..
    원글님도 넘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한히 먹고 힘내세요~~^^
    다 잘 되실꺼예요..
    기도할께요

  • 30. 설마
    '17.6.7 11:25 AM (91.98.xxx.41)

    17센티가 암이라면 온몸으로 퍼졌지 순한 암이라고 안하겠죠.암조직이 발견된거 같고 난소에 큰 물혹이 있다는거 아닌가요??난소혹은 자주 생겼다 줄어들었다가 없어지기도 해요.울 나라 의료수준은 세계에서 내놓으라하니 걱정 ㅊ하지 마시고 잘먹고 잘 생활하시기 바래요.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합니다.홧팅 !!!!!

  • 31. ㅠㅠ
    '17.6.7 7:04 PM (182.225.xxx.22)

    저도 다음달에 난소암검사 해야 하는데
    증상이 매번 생리때마다 가스가 찬것 같은 이상한 통증이 있어요.
    화장실도 엄청 자주가는데 시원하지 않고, 생리가 끝나고 계속 통증이 있어요,
    초음파로는 난소에 별 이상 없는것 같다고 했는데,
    표지자 검사 수치가 높고 생리때마다 통증이 있어서 큰병원에 가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 32. 난소암 1기말인데...
    '17.6.7 7:18 PM (211.205.xxx.109)

    ㅠㅠ님도 빨리 씨티 찍으세요 증상이 비슷했어요
    씨티 찍으면 대충알아요
    3.4기도 증상없는데
    복수차서 오는사람 많아요
    난 ca125가 106인데
    삼사천 나오는 사람도 있어요 3.4기는...


    항암 6차 마쳤어요
    원글님도 치료 잘 받으세요
    잘될거예요

    다음카페...
    치료성과 좋은 사람은 글 잘 안올려요
    그러니 카페글보고 너무 걱정마세요

  • 33. 수간호사한테
    '17.6.7 7:20 PM (211.205.xxx.109)

    물어보면 친절히 잘 가르쳐 줘요

  • 34. ㅠㅠ
    '17.6.7 7:21 PM (182.225.xxx.22)

    윗님.. 전 ca125가 150정도 나왔어요.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ㅠㅠ

  • 35. 암센타
    '17.6.7 7:26 PM (211.205.xxx.109) - 삭제된댓글

    박상윤 샘 갓어요
    저도 동네내과에서 가스찻다고....
    치료받아도 그때뿐...
    초음파로는 정확하지 않데요
    수간호사가 저같은 경우는
    모양이 특이햇데요
    어느산부인과든 씨티 찍어 이상잇음
    큰병원으로 빨리요

  • 36. ㅠㅠ
    '17.6.7 7:32 PM (182.225.xxx.22)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타 말씀하시는거죠?
    얼른 시티부터 찍어야 하나봐요.
    저희동네엔 큰병원이 없어서 다른도시로 가야 하는데 ㅠㅠ

  • 37. 샘이 난소암은 응급상태래요
    '17.6.7 7:36 PM (211.205.xxx.109)

    한두달사이 변화가 오기 때문에요
    1년전엔 57이엇어요
    생리때나 염증잇어도 수치가 많이
    나올수 잇는데...
    단정하긴 힘들지만 빨리 ...

  • 38. ㅠㅠ
    '17.6.7 7:40 PM (182.225.xxx.22)

    대학병원같은데서 시티를 먼저 찍어보고
    결과를 확인한 다음 암센터에 가야 하는건가요?
    전 150정도 수치가 나온게 두달전이예요.
    자궁에 다른 염증이 있어서 그런가 하고 항생제 먹고 지나갔는데,
    이번달 생리를 시작하고나서 같은 증세가 계속 되어서
    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 하겠구나 싶었는데.. 얼른 가봐야 겠네요.
    요새 가족들 신경쓸일이 많아서 방학으로 미룰려고 그랬거든요 ㅠㅠ

  • 39. 서울에 5대 병원도
    '17.6.7 7:44 PM (211.205.xxx.109)

    괜찮아요
    검색해서 가세요

  • 40. 전 동네개인병원에서
    '17.6.7 7:47 PM (211.205.xxx.109)

    초음파보고 모양이 암일 가는성 잇다고
    큰병원 가라고해서....가서 씨티...

  • 41. ㅠㅠ
    '17.6.7 7:49 PM (182.225.xxx.22)

    고마워요. 211님

  • 42. 원글님
    '17.6.7 8:27 PM (211.205.xxx.109)

    항암약이 좋아져서
    6차 맞으면서 크게 힘들지 않앗어요
    발이 약간 절여요 4차부터...
    컨디션도 며칠 안좋앗고요
    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43. ㅇ ㅇ
    '17.6.7 8:45 PM (122.36.xxx.93)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계실까
    힘내세요

  • 44. 아줌마
    '17.6.7 9:24 PM (122.37.xxx.213)

    저희 엄마 난소암. 배에 혹이 만져져서 알게 됐고요.
    완치 되셨어요. 힘내시고..저희 엄만 녹즙 엄청 드셨어요.
    고기 거의 끊고요.

  • 45. 병원비..
    '17.6.7 9:38 PM (58.121.xxx.184)

    의료보험에서 암진단받음 5%로만 환자가부담하게해줘요 저 갑상선암 작년에수술받았는데..6개월치 약값이 9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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