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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강남에 반5등이 인서울을 못한다는게 사실인지

.... 조회수 : 8,016
작성일 : 2017-06-06 12:55:35
요즘 강남에 일반계 고등학교 반5등이 인서울을

못한다는게 사실인가요?

전 99학번 강남에서 여고 나왔는데

반 40명중 20명정도까지는

세종대 덕성여대 정도는 진학했었거든요

5등이면 당연히 연고대는 무난하게 갔었고

특목고 자사고때문에

많이 떨어진건 알았는데

그래도 인서울은 무난하게 들어갈

등수라고 생각했는데

충격이네요

IP : 182.209.xxx.19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학번
    '17.6.6 1:04 PM (59.6.xxx.151)

    이시면 거의 이십년 전인데
    어떤 분야도 비교불가에요

    정시로는 불가능하지만
    학교마다 달라서 수시라도 수능최저 때문에 있다 없다 하기가 어렵습니다

  • 2. ㅇㅇ
    '17.6.6 1:05 PM (223.62.xxx.146)

    맞을거예요
    우리아들이 2014학번인데
    단대부고에서 한반에 5명 인서울
    못한반도 있었어요

    일반고는 강남이라도 인서울 쉽지않아요

  • 3. ???
    '17.6.6 1:09 PM (1.180.xxx.96)

    서울에 있는 대학 정원은 그대로인데
    강남 5등도 인서울 못하면...서울에 있는 그 대학들 정원은 누가 채우나요???

  • 4. ㅇㅇㅇㅇ
    '17.6.6 1:09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학생 수도 훨씬 줄지 않았어요?
    전 어릴때 반에 50명 이상이었던것 같은데
    옛날 반에서 5등이면 지금 10등정도 아닌가

  • 5. 5등
    '17.6.6 1:09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75년생인 조카 대학가던 때만해도 5등정도해서 명지대갔는데요

    작년 고3이였던 아들 때 보니
    요즘 서울에서 5등이면 인서울 못한다고 봐야해요
    5등 정도하던 큰아들 지방캠 갔어요.

  • 6. ㅇㅇㅇㅇ
    '17.6.6 1:11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60명인 곳에서 1등이랑 30명인 곳에서 일등이랑은 큰 차이 있죠 저 어릴땐 사람많아 초등학교 막 오전반 오후반도 있고 그랬잖아요

  • 7. ...
    '17.6.6 1:14 PM (183.98.xxx.95)

    네 문과는 그럴수 있어요
    한 반 30명이니까..
    2등급은 전체 수능 응시자 중 11%
    30 명의 10%는 3 명이죠
    수능 평균 2등급 받으면 숙대 성신여대갑니다..문과는
    이과는 잘 모르겠어요

  • 8. ㅡㅡ
    '17.6.6 1:17 PM (223.33.xxx.192) - 삭제된댓글

    특목고도 특목고고
    지방에서 서울유학가는 게 이제 별스러운 일이
    아니게 된거죠
    인서울 할 수 있는 성적이면 인서울 하는 추세니까요
    예전에도 지방애들이 서울로 일부 갔지만
    지방애들이 공부 못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공부를 꽤 했지만 지방에 있는 애들이
    많았기 때문에 괜찮은 지방사립대들이 좀 있었어요
    예전에 서울,경기권 애들이 인서울 쉽게 한 이유가
    지방애들이 서울로 많이 안갔기 때문이지
    서울,경기권 애들이 공부를 아주 잘해서는 아니에요

  • 9.
    '17.6.6 1:25 PM (110.70.xxx.164)

    그렇군요.
    어제 어떤분..'강남으로 이사가면 저절로 공부 잘해지나요?'이글이 생각나네요.

  • 10. ㅡㅡ
    '17.6.6 1:26 PM (223.33.xxx.192)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나마 지거국이나 국립대 좀 괜찮다는 곳이 몇 있고
    지방에서는 아직도 인서울 하위대학,최하위대학 어디가느니 지방 여기 있겠다 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그나마 서울,경기권 애들이 한반에 한명이라도 더
    인서울 하는 걸 겁니다

  • 11. ...
    '17.6.6 1:27 PM (182.209.xxx.195)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지는거 같네요

  • 12. 뭐...
    '17.6.6 1:27 PM (61.83.xxx.59)

    지방을 그리 박살내놓은 결과죠.
    예전에야 성적이 아주 뛰어나거나 서울로 거주지를 옮기고 싶은 경우에만 지방 학생이 서울로 갔어요.
    요즘은 지방에 지점이 있는 기업에 입사할 성적이 안 되면 지방 대학 나와선 답이 없어요.
    그러니 다들 인서울을 외치면서 몰려드는거죠.

  • 13. 추세
    '17.6.6 1:27 PM (59.24.xxx.122)

    예전에는,,,
    지방에서 sky정도돼야 서울보냈지만
    요즘은 인서울정도만 되어도 서울보내요
    맞벌이에 자식 한 두명이고 1일생활권이니 부담이
    없거든요

  • 14.
    '17.6.6 1:38 PM (121.159.xxx.91)

    지방이예요 99학번인데 학교에서 서울대 연고대 아니면 지방국립대 갔어요
    연고대는 가야 돈들이고 서울 가서 공부해도 안 아깝지 그 아래로는 지방국립하고 별 차이 없다고요
    지금 반에서 5등이면 예전이면 10등 내외겠네요
    그럼 힘든게 맞을거 같네요
    지방서도 상위권들은 인서웋일거고 거기서 밀리겠죠

  • 15. ㅣㅣ
    '17.6.6 1:48 PM (223.33.xxx.192) - 삭제된댓글

    예전엔 부산에서 서울 보내는건 멀기도 멀어서 정말
    유학이었어요
    지금은 집에서(역이 아니고) 서울까지 3시간이면 갑니다
    금요일에 와서 월요일 일찍 갈수도 있고
    월에 한번은 집에 와요
    부모들도 토요일도 휴일이니
    맘만 먹으면 딸 아들 보러 갈수 있고

  • 16. ...
    '17.6.6 2:07 PM (1.238.xxx.31)

    예전에는 지방 국립대 다 살아있었어요 지금처럼 다 서울로가 아니라 ....
    지금 그 아이들이 다 서울로 오니 .....

  • 17. ...
    '17.6.6 2:17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인서울 대학정원도 엄청 줄었어요.
    스카이 졸업정원니 80년대 초반에는 헌학년에 6000명 넘게 뽑았는데 지금은 한학년 3000명도 안뽑아요.

  • 18. 궁금해요
    '17.6.6 2:52 PM (121.131.xxx.161)

    전 80년대에 강남8학군에서 고등학교 나왔는데 한반에 55명 좀 넘었구요 한 15명 정도까지 이대 서강대까지 갔었어요
    그리고 그때도 우리반에 지방에서 온 친구들이 꽤 많았어요. 아빠는 지방 국립대 교수고 엄마랑 애들만 이사온 경우요. 대학 들어가니 반은 대구 부산애들 반은 강남애들이요.

    그런데 대학 정원보다 학령기 인구가 더 줄고 있기는해요. 그래서 대학 가기가 더 수월해야하는게 맞는데, 왜이렇게 어려워지는건지 모르겠어요

  • 19. ...
    '17.6.6 2:54 PM (59.10.xxx.161)

    명지대보다 경희대나 외대 캠 선호하는 애들도 있으니까요.

  • 20. 그야
    '17.6.6 3:49 PM (110.70.xxx.48) - 삭제된댓글

    영재교 유명 특목고 전사고 인원만 다 합쳐도 수천 명이고
    강남에선 잘 하는 애들 반 정도는 이런 학교로 빠지니
    얘네들 빠진 상태에서 30명 한 반 중 5등이면
    예전 특목고 없던 시절 60명 반으로 치면 20등 수준이죠.
    80년대에도 반 20등이면 인서울 중하위권 겨우 갔는데
    요즘은 웬만하면 다들 대학 가는데다 지방 애들까지 서울로 몰려 오니 인서울이 간당간당한 게 당연해요.
    인서울 대학 가기가 수치상 객관적으로 어려워졌다기보다
    대학을 가기 위해 예전보다 훨씬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게 힘들어진 거죠.

  • 21. ....
    '17.6.6 5:18 P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수시처음 세대인데....수시로 대학 가는애들은 잘갔는데..수능 처음 겪은 애들이 수능 준비할줄 몰라서 처음엔 다 망해서 인서울 못하더니 재수해서 스카이 가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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