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살빼는 중이에요
오늘 드디어 60kg로 내려왔어요. 40대 후반이라 잘 안빠질거라 예상은 했지만 밥대신 두부먹고 오이고추와 상추샐러드 먹으며 근근히 잘버티고 있네요. 앞으로 5kg만 더 빼고 유지하는 쪽으로 해야겠어요. 저도 거의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살았는데 나이들어도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식단관리 잘해야겠네요. 저는 운동은 사실 하나도 못했어요. 이저 슬슬 운동도 해보렵니다
1. 000
'17.6.6 9:33 AM (112.187.xxx.185)팽이버섯계란탕도 애용해보세요.
2. 저
'17.6.6 9:42 AM (39.118.xxx.143)대단하세요!!!!
저도 그때부터 따라했는게
고자리
160. 54
이 4키로가 안빠지네요
직
ㅁ 먹는거에서 줄이면
쓰러질 것 같구요3. June
'17.6.6 9:49 AM (73.91.xxx.189)존경스러워요! 식탐 조절 안되 맨날 입으로만 다이어트 하는 일인입니다.
4. 와~
'17.6.6 9:49 AM (125.177.xxx.224)대단하세요!
응원합니다~!5. 화이팅
'17.6.6 9:57 AM (125.138.xxx.165)저두 50대초반 다이어트 중인데요
먹을거 줄이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지더군요
영양제등 먹으면 좀 나을까요6. 포동
'17.6.6 10:05 AM (203.170.xxx.197)저도 같은 나이.. 1월1일... 163에.. 61 kg 출발해서..현재 ..54kg 예요
그래도 통통해 보이니 ㅠㅠ 3kg 만 더 줄엿음 좋겟어요.. 전 지방다이어트햇네요.
중간에 기운 딸릴 때도 잇지만 ..다른 다요트보단.먹으면서 해서 스트레스 덜 해요7. 포동
'17.6.6 10:05 AM (203.170.xxx.197)저 위에 화이팅 님..저 영양제 많이 챙겨먹어요..평소 안먹던 오메가 3. 마그네슘 등..신경 더 많이 써요
8. 저도
'17.6.6 10:10 AM (14.47.xxx.244)다이어트 중인데 눈영양제랑 칼슘 등등 더 챙겨먹어요
종합영양제도 먹고요9. 정말
'17.6.6 10:11 AM (223.33.xxx.55)대단하세요.
저는 글 올리기 거시기한 체중(160에 57kg)이라 딱히 올리진 않고 계속 입으로만 다이어트하다가
발레 시작하고 아직 한달 안됐는데 54kg됐네요.
그런데 원글님처럼 두부먹을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이 없네요 ㅎㅎㅎㅎㅎㅎ 식탐이 워낙 많아요.
아예 굶어야지 안그러면 그야말로 정신줄 널고 잔칫상 벌려서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맛없는거 먹으면 더 다른거 찾아 먹는 스타일이라 ㅠㅠ
얼굴이 갸름하고 몸통 가는체형이라 50kg이 55kg이 돼도 아무도 몰라요. 5kg쪘다고 하면 유난 떤다하고. 그런데 본인은 알거든요. 허벅지 답답하고 뱃살 신경쓰이고.
그 와중에 1년 내내 야근하는 프로젝트 하나 추진하다보니 57kg딱 찍더라구요.
허리에 미쉐린 생기기 시작하고... 등을 보면 세로로 줄 생기면서 쳐지고..
아마 제가 다여트 결심한게 뒷모습 보다 발견한 옆구리살 세로줄 때문일거에요.
지금은 비교적 한가한 시기라서 독하게 발레하면서 살 좀 더 빼면 다시 바빠지는데 야근도 잦아지고... 그때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참..저는 허리 가늘고 날씬하단 소리를 작년까지 듣고 살았던..옷 잘 골라입으면 57kg때에도 살빠졌냐 소리 듣던 ㅎㅎ 40대후반입니다.
저는 오늘 하루 수박과 블루베리 요거트가 주식입니다.
물론 입가심으로 밥 먹을거에요. 아마 고기도 먹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