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연령을 어떤노력으로 높일수 있나요?

정신연령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7-06-06 01:07:14

제가 매번 느끼는건데 정신연령이 낮아요~

아마도 어렸을때 학대 받았던 요인도 있는듯하구요~

정말 엄마가 너무 무서웠었던 기억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대로 케어를 못받고 위축 해 있던것이 두고두고 발목을 잡는 듯해요

 나이로 치면 10년정도 어린듯한데

이거를 커버할수 있는 노력이 있을까요?

어떤노력을 해야만 할까요?

이곳에 많은 상담샘들과 전문가들이 많으시던데 정말 소중한 답변을 들을수 있었으면 합니다.

IP : 218.238.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6 1:12 AM (211.201.xxx.19)

    멘토를 해줄만한 성숙한 좋은 친구나 선배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어려우니 좋은 책을 많이 읽으세요~

  • 2. 지금 나이대가
    '17.6.6 3:43 AM (184.181.xxx.133)

    어느정도 나이대인줄 모르겠으나
    어울리는 사람들 , 주로 주변에 본인보다 연령이 높은 사람과 어울리세요...

  • 3. 십 대일때
    '17.6.6 5:23 AM (118.148.xxx.47)

    좋은 책을 많이 읽으셨어야 하는데..
    교회다니면서 좀 이중적인 성격을 보욨던 엄마. 기분 굴곡 심하고 험한소리 서슴지않고, 인격적으로 전혀 배울게 없었던 사람임을 일찌감치 깨닫고 좋은 책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 사람, 그런 엄마 안되려구요.

    책 많이 읽으시고 생각 많이 하세요. 유투브에서 좋은 강연도 들으시고.

  • 4. ㅌㅌ
    '17.6.6 5:27 AM (42.82.xxx.76)

    학교에서 인문학 수업을 하면
    아이들이 지금보단 훨씬 나을탠데
    왜 학교에서 안가르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대학 들어가서 이런 책들 읽으면서 제가 많이 바뀐것 같아요
    아쉬운건 님이나 저나 인문학을 좀더 빨리 접했더라면
    지금 살아가는 방향이 휠씬 달랐을거라 생각됩니다

  • 5. ....
    '17.6.6 5:57 AM (1.235.xxx.43)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고싶고 좋은사람으로 인식되길 원했던 엄마가 저희한테는 온갖 폭언으로 30년 넘게 퍼부었어요
    엄마같은 이중적이고 예민하고 자식들에겐화나면 욕도하고 말쎄게하고, 집여기저기 성경 말씀 적어서 전시해주고, 자신의 감정과 판단만 내세우는 성격이너무 싫어서

    엄마의자식이지만 닮은 모습 성격 행동 느낄때 참 괴로와요. 죽고싶다 순간적으로 느낄정도로요.
    거울도 보기싫어요
    본능적으로 교회예배도, 기도도, 성경도 멀리해요

    본인은 그렇게 열심히 종교생활하고 있고 자신은 남들에게 의롭고,선하고, 옳고, 바른사람이라고 자부하는 엄마.
    단단하고 두꺼운 옷을 입고있는 가식적인 행동은 숨기고
    자식들의 감정과 생각과 말들을 50년동안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본인 감정과 생각만 우리들에게 쏟아부어온 엄마.

    부모를 조금이라도 닮고싶지않아서 우리들은 발버둥쳐요 그래서 현재 지금이순간이 괴로워요

  • 6. ....
    '17.6.6 6:05 AM (1.235.xxx.43) - 삭제된댓글

    좋은곳에서 상담오래 받고

    명상도 배워서 같이하세요

    명상은 내 마음속 여러가지 소리 볼륨을 낮출수있어요
    마음,생각,감정에도 근육이 있어요
    스트레스 덜받고 근육있으면 피로감도 덜 느껴요

    상담은 첨에는 3,5만원짜리나 종교단체에서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수준에서 몇년간 받았는데
    주1회 상담료 15만원이상, 몇달간, 비싼 선생님에게 상담받으니 더욱 효과있었어요
    그동안 상담받는데 돈많이 들었지만 자존감 키운덴 제일 효과있어요

  • 7. 일단
    '17.6.6 6:43 AM (178.190.xxx.230)

    독립하고 책을 많이 읽으세요.
    그리고 꼭 상담 받으세요. 님도 너무 오래 똑같은 문제로 벌써 몇년을 고생하시는지 안타까워요.
    제발 여기 물어만 보지 말고 행동도 같이 하세요. 님을 위해서요. 홧팅!

  • 8. 상담 추천
    '17.6.6 8:12 AM (24.193.xxx.245)

    심리학 도서도 좋지만
    나를 숨김없이 벗을 수 있는 상담이 최고입니다.

    길가다가 상담 선생님 만날까 겁나면 다른 지방에 가서 받으시면 됩니다.
    가격은 있지만 대학 상담심리학과 교수님을 추천합니다.

  • 9. 저도
    '17.6.6 8:48 AM (60.50.xxx.98)

    책을 읽으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소설책이라도 한권읽고 나면 입으로 나오는 표현의 격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다양한 간접경험은 자신의 현재를 되돌아보는데 도움을 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187 안에서 새는 목사 밖에서... 8 ... 2017/09/01 1,684
724186 남편이 1박으로 출장 갔는데 소식이 없네요 6 ..... 2017/09/01 2,194
724185 피부가 노란 사람은 검은색이 안어울리네요. 16 남색 2017/09/01 7,022
724184 새벽 라디오 듣다가 도끼병 사연듣고 아연실색 44 흠흠흠 2017/09/01 23,222
724183 세훈이와 붐붐 4 ㅅㅈ 2017/09/01 1,383
724182 배때기 부른 방송인, 연예인들 13 ... 2017/09/01 6,474
724181 목 안쪽에 몽우리가 점점 부어올라요. 응급실 가야 할까요. 4 .. 2017/09/01 2,354
724180 경제적 문제. 이혼을 권해야 하는게 정답인가요? 17 .. 2017/09/01 4,936
724179 구글 플레이에서요 2 플레이 2017/09/01 600
724178 숭의초 재벌손자 아직도 잘 다녀요? 진심궁금 2017/09/01 817
724177 kbs mbc 파업을 지지합니다. 5 방문진 2017/09/01 484
724176 원세훈 징역 4년 불복 대법원 상고 밝혀 (feat 무죄선고했던.. 7 ... 2017/09/01 1,459
724175 초4 남아 볼에 오돌토돌 뾰루지.. 1 초4 2017/09/01 1,015
724174 중학생대상 모의유엔대회요.. 9 .. 2017/09/01 1,862
724173 된장 어느제품이 맛있나요? 8 궁금 2017/09/01 3,158
724172 집에 모기 비슷하게 생긴놈 뭘까요 1 .. 2017/09/01 676
724171 중개수수료에 대한 사실 6 2017/09/01 2,465
724170 아들이 저때문에 동생을 괴롭히고 때린다네요 18 인생은고행 2017/09/01 5,701
724169 대한민국 판사 수준 6 ... 2017/09/01 1,687
724168 학종폐지가 1순위이다 22 학종은사기 2017/09/01 2,427
724167 압구정현대백화점 식당가 맛집이요? 4 sss 2017/09/01 3,145
724166 유럽은 생선이 맛이없나요? 20 궁금 2017/09/01 5,741
724165 홈베이커 경력이 긴데 자격증 독학될까요? 3 da 2017/09/01 1,016
724164 어머님이 사시는 집이 남편 명의인데요. 10 ㅇㅇ 2017/09/01 5,413
724163 쿠팡 창이 자꾸 열려요 4 짜증 2017/09/01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