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를 먹으니 스트레스에 약해지네요

허무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7-06-05 18:59:23

이곳에 가입한지도 10년 이네요

그때는 약간 부부쌈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60대 중반이 되니 치과를 가도

가슴이 두근대고 무섭고 긴장되서

약을 먹고 갈 정도로 심각하네요

신경쓸일이 있으면 약간 어지럽고 기운도 빠지고


밥맛도 없고

사소한일로 부부간에 다투고 나면

힘이 쭉 빠지고

전화도 20분 넘어가면 힘이없고 기운이 딸려요


지금도 그러니

162에 52키로 나가는데

더 나이먹으면 큰일이네요

참 허무하네요


십년전에는

노래교실에서 새벽에 버스타고

덕유산에도 단체로 놀러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가라고 해도 체력이 안되고

운동부족이라서 더 그런것 같네요

아무튼 걱정거리가 조금만 있어도 밥맛이 없어요

그리고 신경쓰면 힘이 없고 어질어질하고요

제2갱년기도 있고요

남편은 싱싱해서 이해를 못하고요

한살차이고

길게 살고 싶지 않네요


IP : 124.199.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7:10 PM (119.64.xxx.157)

    저두 집이 제일 좋아요
    일단 아이 자연분만 하고 방광이 망가진게
    고질병이 되었어요ㅜㅜ
    화장실때문이라도 집이 제일 편하구요
    여행. 식당 야외 어딜가든 화장실 먼저 찾는게 버릇이 되어
    서글프네요

  • 2. ..
    '17.6.5 7:16 PM (114.204.xxx.212)

    면역도. 건강도 약해질 나이라 ㅜㅜ

  • 3. ㅇㅇ
    '17.6.5 7:25 PM (180.229.xxx.174)

    저는 40후반인데도 신경쓰면두근거리고 전화통화도 오래하면 힘들어요ㅠ불과 몇년전에는 쌩쌩했는데요..

  • 4. 엄마가
    '17.6.5 7:28 PM (218.50.xxx.204) - 삭제된댓글

    그랬는데...제가 눈치없어 도움이 못되고...아우...
    힘내세요!

  • 5. 저두
    '17.6.5 8:06 PM (42.82.xxx.21)

    의견이 맞지않는
    아들과 남편사이에서
    힘들어
    입맛도 없어지고
    살고싶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932 내가 뭘 그렇게 많이 먹길래..ㅜ 22 흑흑 2017/06/05 6,562
694931 이언주쪽에서 이승훈pd 신고했네요 22 국쌍예감 2017/06/05 5,306
694930 심심풀이 ) 사주팔자 맞는지 같이 봐봐요 ㅋㅋ 44 .... 2017/06/05 14,169
694929 핸폰 사진에 글씨 적는법? 6 궁금맘 2017/06/05 1,120
694928 가벽으로 방하나를 만들면 3 ㅇㅇ 2017/06/05 1,303
694927 이낙연 가면설.gif 8 ㅇㅇ 2017/06/05 4,372
694926 NH투자에서 문자가 왔는데요;; 3 =_= 2017/06/05 1,201
694925 대전여행 감사합니다. 1 영남이 2017/06/05 777
694924 영어 문의 드려요. 6 다누림 2017/06/05 733
694923 24평에 10평짜리 벽걸이 에어컨? 7 결정장애 2017/06/05 2,386
694922 티비에 나오는 정기후원 불우이웃 2017/06/05 288
694921 서울,수도권대 72% 수능 절대평가 반대 10 mmmmmm.. 2017/06/05 1,763
694920 한 학생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10 .. 2017/06/05 5,395
694919 사드 보고 누락, 국민에게 보고 안 했다는 것 2 반역항명사태.. 2017/06/05 631
694918 빨래 건조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ㅇㅇ 2017/06/05 1,329
694917 냉동후 녹은 오디는 3 ,,, 2017/06/05 784
694916 가슴이 막혔는데 어찌 뚫나요? 22 홧병 2017/06/05 3,968
694915 MBN 김주하 22 리니모 2017/06/05 5,938
694914 강경화 후보는 한일위안부합의 문제를 풀어낼 최적임자 '뛰어난 능.. 4 외교적 역량.. 2017/06/05 768
694913 여자는 친정복이 70프로는 되는듯요,, 46 ㅡㅡ 2017/06/05 16,972
694912 자산관리사와 펀드매니저가 다르나요? 3 his 2017/06/05 1,520
694911 요거트기계에 24시간 둬서 너무 신 요거트 2 ㄱㄱㄱ 2017/06/05 917
694910 유시민씨 딸 (유수진)양은 뭐하나요? 40 .. 2017/06/05 27,607
694909 이 것 아셨던 분 솔직히 계신가요? 샬랄라 2017/06/05 784
694908 가이 도시오 "명성황후 시해범들, 자금줄 조사할 것&q.. 2 을미사변12.. 2017/06/05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