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대해 이제 눈에 들어오네요
겉으론 씩씩한척 유머러스한 척 살아오며 사람들과 잘 지내는것 처럼 보이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나에게 더 이상 접근하면 선을 긋는 성격입니다.
점점 그런 유머러스한 말이나 장난치는 대화가 싫어져
조용조용한 성격으로 바뀌니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더 어색하고 불편하네요.
오늘 공개수업에서 뒷자리 앉아 있는데도 심장이 쿵쾅쿵쾅
혹시나 엄마들 시키지는 않을지.
6년 동안 봐온 학습지 선생님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같이 올라오는데
어찌나 할말이 없고 어색한지..
알고 보니 전 낯가림이 심한 사람이었다는걸
낯선사람과 아니 아는 사람도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걸
느꼈어요.
정말 제가 왜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