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옷을 오래 입는 편인가요?

1년만에 버리지 않음.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7-06-05 14:24:26

옷 안샀더니 돈남는다는 글 읽고요.

댓글에 옷 사봤자 6개월~1년이면 예쁜 쓰레기된다고 하는 글이 인상에 남아서요.


저는 1년만에 옷을 버린 적이 없어요.


여름 티셔츠도 3년은 입어요.(흰티셔츠라도)

겨울 옷들은 기본 5년은 입어요.


비싸게 사서 그런게 아니라 1년지난 옷은 제 기준엔 아직도 새옷에 가까워서.


저는 옷안사고 멋 부릴줄 몰랐는데(남편은 아니라지만)

요즘들어 옷사고 있어요.

그 글처럼 아무리 알뜰하게 사도 옷값때문에 부담느낄때가 있어요.

요즘 몇개월은 옷사느라 정신이 빠져서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사고 싶은 옷이 많네요.


툭하면 스마트폰 들고 옷검색, 코디검색하고 있어요.

시즌 지난 작년 겨울 옷도 20만원씩 하던 스커트 7,8만원에 파는거 보면 이성을 잃고

사고 있네요. --;;


저도 빨리 옷에 정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렇게 사니 어딜가도 입을 옷이 있어서 좋아요.

사람들도 다 이쁘다고 해주고.ㅎㅎ


IP : 211.114.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2:27 PM (220.78.xxx.18)

    뭐든 바닥 한번 치면 시들해 지더라구요
    옷도 가방도 관심없네요 ㅎㅎ
    항상 나오던 카드값이 줄어드는건 좋아요

  • 2. 오래 입으시고
    '17.6.5 2:27 PM (121.161.xxx.147)

    예쁜옷 세일하는걸로 싸게 잘 고르시고 이러시담 님 옷보는 안목있으신거에요
    옷을 좋아하는 분이시기도 할테구요
    그렇게 꽂히면 뭐 답없죠 계속 사야함 ㅎㅎ

  • 3. 저는
    '17.6.5 2:33 PM (211.186.xxx.138)

    옷이든 신발이든 가방이든
    빵꾸나야 버려요.


    청바지도 하도 오래 입어서 낡디 낡아서
    저절로 찢어질 정도되어야 버려요.

    신발도 뒷굼치 다 헤져야 버리고
    가방도
    다 벗겨져야 버리고......


    전 가난해서...........^^;;



    제가 돈 많다면 어떤 소비생활을 하게될지는 모르겠네요.

  • 4.
    '17.6.5 2:36 PM (183.98.xxx.142)

    2년동안 한번도 안 찾아입었다 하는 옷은
    아무리 비싸게 줬던 귀한 선물이었던
    버립니다
    수십년 전 티비에서 들었던 얘긴더
    이년동안 안신고 안입었다면
    다신 안입을 가능성 99퍼래요
    그 말이 머리에 딱 박혔어요
    자주 입는 옷은 이십년이 됐어도
    안버리고 입어요 ㅋ

  • 5. 원글
    '17.6.5 2:43 PM (211.114.xxx.70)

    항상 세일하는거 사지 노세일은 절대 못사요. 손이 떨리고 소화가 안되서~~^^
    눈여겨봤던거 40퍼센트 세일하면 사요.
    그러려면 시즌 초반에는 못사죠.
    올시즌 넘어갈 무렵 잠깐 입고 내년을 기약하는거죠.
    요즘 출시 초반 옷값은 너무나 비싸서 도저히 제가격에는 살수가 없어요.
    백화점 가서 선옷 바로 사입는 분도 많으시죠?
    저는 누운옷도 백화점에서는 안사요.ㅎㅎ
    시즌마다 백화점가서 예쁜옷 스캔하고 즐겨찾기 해둔다음에 2개월 정도 뒤에 보면 할인해요.
    그때 사는거죠.--;;
    즐겨찾기 해놓은것도 2개월뒤에 다시 보니 별로 안당기네. 하면 그걸로 끝이고~~

    암튼 전 무슨 옷이든 기본 5년은 입어요.
    3년도 짧은거에요. 뭔 얼룩이 묻어서 지워지지 않는 이상엔~~

    빨리 바닥을 치고 지갑닫고 싶어요.

  • 6. wii
    '17.6.5 3:52 P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3년 5년 입는다면 잘 사시는 거 같은데요? 사서 자주만 입는다면 그 정도면 아주 잘하고 계신 듯.
    저도 저 윗분처럼. 마음에 안 드는 건 바로 정리해요. 잘못 샀다 생각하면 그 해에 정리해서 남 줄 때도 있어요. 사서 잘 입기만 한다면 조금 더 산다 한들 그게 뭐가 문젠가 싶네요.

  • 7. November
    '17.6.5 8:18 PM (124.50.xxx.3)

    원글님은 현명한 소비를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오랫동안 잘 입으시니 괜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898 대체 이 브랜드는 뭘까요 4 중국 2017/06/05 2,179
694897 집안에 종량제나 재활 쓰레기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4 으흠 2017/06/05 1,622
694896 가스레인지 기름때....... 20 000 2017/06/05 4,031
694895 윤달에는 산소 이장해도되나요? 9 모모 2017/06/05 3,456
694894 김치찌개에 밥 두그릇 뚝딱했어요. 5 ... 2017/06/05 2,378
694893 광명코스트코에서 고양이 모래보셨어요?? 5 혹시 2017/06/05 1,249
694892 자유당이 하는 이야기들이 국민들한테 통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10 ... 2017/06/05 1,486
694891 모기의 계절 홈키퍼 4 어떤지요? 2017/06/05 1,292
694890 외모가 되는데 11 있을까? 2017/06/05 3,872
694889 추미애는 왜 장하성 팔짱을 ... 15 .. 2017/06/05 5,451
694888 치킨 팔아 세운 호식이 타워 330억 (사진) 7 ... 2017/06/05 5,844
694887 노승일코어스포츠 설립 최순실 자필 메모 증거 제시 증거채택 기.. 2017/06/05 953
694886 비채나 어떤가요? 롯데타워 2017/06/05 412
694885 도와주세요. 방광염 13 제발 2017/06/05 3,344
694884 미국에서 사촌 조카가 오는데 용돈으로 줘도 되나요? 7 ... 2017/06/05 1,458
694883 나이. 50살이. 넘어가니 4 82cook.. 2017/06/05 5,767
694882 실시간 청와대 홈페이지 상황.jpg 12 와우 2017/06/05 3,682
694881 약간 누런 마 조끼 배이킹파우다와 세제에 담그면 하얀조끼로 변신.. 6 2222 2017/06/05 1,711
694880 펜슬아이라이너 안번지는거 추천해주세요 19 아이라이너 2017/06/05 3,002
694879 줄어든 인견 늘리는 법 없을까요? ㅠㅡ 2 ㅇㅇㅇ 2017/06/05 1,852
694878 한민구 미국정부로부터 공로상 받았네요. 10 충미주의 2017/06/05 2,212
694877 올리브영 세일이라 추천하는 아이템 104 redan 2017/06/05 32,293
694876 [JTBC 뉴스룸] 주요뉴스...................... 1 ㄷㄷㄷ 2017/06/05 792
694875 외국인들 향기나는거 ..향수인가요? 9 한국아지매 2017/06/05 6,267
694874 얼마전에 유기견 입양 글 올렸던... 도움 부탁 드려요 5 심쿵 2017/06/05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