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안샀더니 돈남는다는 글 읽고요.
댓글에 옷 사봤자 6개월~1년이면 예쁜 쓰레기된다고 하는 글이 인상에 남아서요.
저는 1년만에 옷을 버린 적이 없어요.
여름 티셔츠도 3년은 입어요.(흰티셔츠라도)
겨울 옷들은 기본 5년은 입어요.
비싸게 사서 그런게 아니라 1년지난 옷은 제 기준엔 아직도 새옷에 가까워서.
저는 옷안사고 멋 부릴줄 몰랐는데(남편은 아니라지만)
요즘들어 옷사고 있어요.
그 글처럼 아무리 알뜰하게 사도 옷값때문에 부담느낄때가 있어요.
요즘 몇개월은 옷사느라 정신이 빠져서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사고 싶은 옷이 많네요.
툭하면 스마트폰 들고 옷검색, 코디검색하고 있어요.
시즌 지난 작년 겨울 옷도 20만원씩 하던 스커트 7,8만원에 파는거 보면 이성을 잃고
사고 있네요. --;;
저도 빨리 옷에 정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렇게 사니 어딜가도 입을 옷이 있어서 좋아요.
사람들도 다 이쁘다고 해주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