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joongboo.com/?act=articleView&idxno=1170476&mod=news
안산K대학병원에서 영아 사망 사고가 있었어요.
겨우 71일 된 아기인데...
아기가 병원 진료받기 전에 미열만 있는 상태였는데
채혈 도중 심장이 멈추고
무리한 심폐소생술을 몇 시간이나 했지만
결국 사망한 사건이예요.
이런 영아 사망의 경우 사인이 정확히 밝혀질 수 있을지...
http://www.joongboo.com/?act=articleView&idxno=1170476&mod=news
안산K대학병원에서 영아 사망 사고가 있었어요.
겨우 71일 된 아기인데...
아기가 병원 진료받기 전에 미열만 있는 상태였는데
채혈 도중 심장이 멈추고
무리한 심폐소생술을 몇 시간이나 했지만
결국 사망한 사건이예요.
이런 영아 사망의 경우 사인이 정확히 밝혀질 수 있을지...
http://www.joongboo.com/?act=articleView&idxno=1170476&mod=news
아기의 경우 채혈 중 쇼크사하는 경우가 왕왕있나봐요
2달무렵 채혈 한 적 있었는데
문밖에서 기다리는데 진짜 제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도
애가 숨이 넘어가는줄 알았어요
울다가 갑자기 울음소리 안들려서 진짜 기절 한.줄 알았어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채혈후 애를 보는데 ㅠㅠ 힘이 빠져가지고 에휴...
애가 지금 다컸는데도 기억이 너무 생생합니다
중간에 제가 들어가서 채혈 잘하는 분으로 해달라고 한 게
기억이 나네요
저 당시 채혈을 레지던트 혼자 진행했대요.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어서 엄마가 아기에게 갔더니
보호자는 나가라고 소리지르고
결국 채혈 시도 20분쯤만에 심장이 멈췄대요.ㅠ ㅠ
마음아프네요
어떡해
세상에 어쩌나요............
아.............
저런일도 있군요.
아기들 한테는 채혈도 위험한 일이군요............
아..........부모님들 심정이 어떨지..........ㅠㅠ
아기들 피가 많이 없어서 채혈 한방울도 쉽지 않데요
외국에서 했는 데 입에 설탕물 넣어주며 의사랑 간호사 둘이 해주던데 여러번했네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채혈때문에 죽었다고 단정짓긴 성급하죠
상태가 안좋은 아이가 채혈 도중 쇽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더 높고
채혈이 잘 안된것도 그래서일 수 있고
중간에 패혈증 얘기가 나온 것을 보니 배양검사에서 뭐가 자라고 있나 보네요
그리고 무리한 심폐소생술이 어딨나요
안하면 죽는 사람 살리려하는게 심폐소생술인데
일단 살고 봐야 장기손상이니 뭐니 의미가 있는건데
무리해서 안하면 그냥 죽게 두라는건지...
부검을 한다니 작은 단서라도 나오겠지요
암튼 양쪽에게 다 안타까운 일이네요
저 12년 전에 안산 저 k 대학에서 경기하는 우리애 인턴이 7번이나 바늘찔러 엄청 소리지른 적 있어요.
채혈못해서 손 벌벌 떨고 우리애 열 올라가서 경기하고 제가 난리처서 7번 만에 위에서
레지던트 불러서 채혈했어요.
잊을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