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7.6.5 11:26 AM
(14.39.xxx.232)
부모님이 눈치도 없고 욕심은 많으신가 봅니다.
아니면, 딸이 출근하는게 짠했나?
오늘은 속상하셔도, 기분 나쁜 내용에 대해서는 분명히 기분 나쁘다고 말해 두어야 나중에라도 또 그 소리를 안 듣거나 덜 들어요.
힘내시고 맛있는 점심이라도 드세요.
6월은 좋은 계절인데 울기엔 너무 아까워요
2. ...
'17.6.5 11:29 AM
(110.70.xxx.42)
진짜 부모님들 중에 아무생각없이 친구들 자랑하는 거 옮기시는 분들
있어요. 많이 과장된 얘긴데도...
그럼 자식도 부모 비교해도 됩니까?
누구네 아빠는 차를 사줬네 어디 취업하는데 힘 써줬네
이런 식으로요? 솔직히 친구분 딸도 의사랑 결혼할 때
가정 환경도 한 몫 했을걸요..
성인이고 어른이라고 다 철들지 않더라구요.
3. ..
'17.6.5 11:3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싸가지 없다"니..
다 큰 딸한테
화풀이도 참 경박하게..
4. ...
'17.6.5 11:33 AM
(218.234.xxx.167)
부모님께 사교육 등 지원 많이 받으셨나요??
원글님도 다른 부모랑 비교해요 면전에서
5. 부모라고
'17.6.5 11:34 AM
(183.102.xxx.36)
다 부모가 아니네요.
원글님 부모는 자격미달 부모인데 자신의 모습은 못보고
유자격 부모의 자식들만 보고 있으니...ㅉㅉ
6. 음
'17.6.5 11:34 AM
(125.137.xxx.47)
어느샌가부터 자기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건만 들으려하시네요.
의사들도 나름 생각있어요.
돈있는 사람이나 뭔가 있는 사람하고 결혼해요.
가정생활도 사회생활의 일부분이예요.
너무 가슴에 품지말고 무시할건 무시하고
나를 보호하면서 살아야해요.
7. ....
'17.6.5 11:35 AM
(218.236.xxx.244)
내 친구들은 부모님이 여러채 있어서 다들 일도 안하면서 외제차 몰고 해외여행만 다니면서
놀고 먹는다고 하세요. 그리고 인맥으로 대기업에 척척 취업도 시켜주더라고...
나는 그런 부모가 없어서 오늘도 중소기업으로 돈 벌러 일 나가는거라고...
농담 아닙니다. 저런 부모한테는 이런말들을 요령껏 잘 흘려야 더이상 자식들 안 갈궈요.
게다가 더 늙으면 남들은 사위가 해외여행 보내준다, 차 바꿔준다....고 나불거입니다.
8. 정말 슬픈건
'17.6.5 11:39 AM
(222.108.xxx.198)
말해도 못알아듣고 그럼에도 끊을수없는 엄마라는거입니다. 자기딸 가슴에 못 박으면서도 딸이 말하는건 서운해합니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9. 30대싱글
'17.6.5 11:39 AM
(223.33.xxx.24)
생활비대지않는한
어느부모나 싫어해요
얹혀사는거잖아요
10. 모지리 같은
'17.6.5 11:39 AM
(125.184.xxx.67)
부모들.
나이 들었다고 다 어른 아니고,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니에요.
11. 30대면
'17.6.5 11:44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이제 독립합시다...
12. ㅇㅇ
'17.6.5 11:45 AM
(211.217.xxx.248)
내년에 나가요. 생활비명목으로 한달에 한번씩 외식 용돈드려요..진작부터 나가고싶었는데, 엄마가 상태가 않좋으셔서 못나갔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정말.. 회사 상사보다 더 피곤한 존재라는 생각이 점점드네요..
부모라고 항상 내가 잘해야지싶었는데, 답글주신거 보니 이것도 하나의 인간관계군요.. 맘속에 품지말고
제 자신을 보호해야겠네요..
13. 으이그..
'17.6.5 11:46 AM
(203.251.xxx.9)
부모 머리에 뭐가 들어있나
후배는 자식 고3때 공부 안한다고 맨날 싸우다 자기 원하는 대학 못들어갔다고 속터져하다가 이제 대학1년인데 공무원 공부 해야하는데 놀고 있다고 또 잔소리..
앞으로 그 자식이 어떻게 될지 주변 사람만 알고 본인만 몰라요
그런부모라면 당당하게 다른 부모랑 비교하며 따져 물으셔도 됩니다!
내가 속상해서 미치겠구만
14. ..
'17.6.5 11:46 AM
(125.179.xxx.157)
오늘 퇴근하시고 맛난 거 드세요.
비싼고 영양가 있는 걸루요.
서점에서 책 한 권 사가지고 카페에 가서 음악 들으면서
책도 읽으시고,
요즘 저녁 바람 좋은데 천천히 걸으시고....
마음이 편안해지시면
부모님께 그런 소리 하시면 상처가 많이 된다고
차분하게 얘기하세요.
15. 답답
'17.6.5 11:52 AM
(61.102.xxx.208)
답답한거죠. 남의 자식 이야기 솔직히 해서 뭐하나요? 그집 자식 칭찬을 자식 앞에서 할 이유가 뭐가 있는지.... 것도 그 집 부모가 하는 자랑 고대로 앞뒤 맞는지 안 맞는지도 모르구요.
그게 못난 자식에게 더 잘난집 자식 이야기만 하는게 아니에요. 분별력 떨어지는 분들은 객관적으로 자기자식이 훨씬 더 나은 상태일때도 어디서 뭣같은 말도 안되는 자랑질을 듣고 와서 그대로 읊어요. 뭐 어찌 반응을 해달라는건지 이해도 안가고 짜증나죠.
그냥 내 자식에게는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해요.
16. go
'17.6.5 11:58 AM
(1.237.xxx.130)
영재발굴단에 나오신 이소은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아빠는 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네가 잘할 때만 사랑하는 게 아니다"
자식의 자존감에 본인의 성정도 있겠지만 부모가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거 맞고요, 괜찮은 부모라면 중소기업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곳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있는지에 관심을 갖고,,, 혹 수년의 경력을 쌓아 더 나은 곳으로 이직을 할수있게끔 믿고 지켜봐 주겠죠.
원글님 힘내세요~
17. ...
'17.6.5 11:59 AM
(223.62.xxx.73)
그 부모가 당신만 말고 자식까지 지옥에 살게 하고싶은거죠~독립하세요.
교사딸타령~
울시모 삼성전자 며느리타령 생각나 욱하네요.
18. 답답
'17.6.5 12:06 PM
(61.102.xxx.208)
결혼전엔 남의집 자식 결혼한 이야길 하더니 이젠 애 낳어 키우느라 정신 없는데 남의집 자식 누가 결혼 안하니 돈 쓸곳 없어 엄마 옷을 몇백짜릴 사줬다고 ㅡㅡ
근데 그 아줌마 보면 전혀 태도 안나고 ...
그런 소릴 나한테 해서 어쩌라는건지.
19. ...
'17.6.5 12:0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위로드려요
부모님이 너무하시네요.
딸 앞에서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시고.
누구는 비교 못해서 가만히 있나요?
님 말이 맞아요. 부모도 엄밀히 말하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인간관계의 연장이고
거리를 둬야할때는 하고, 버럭 해야 조심하기도 해요.
성인이 되면 부모하고 떨어져사는게 좋아요.
집값때문에 그러기 어려운게 한국의 현실이지만 곧 독립하신다니
조금만 견디세요.
나이가 들면, 편협해지고 배려심이 없어지기도 해요. 이해해주세요.
20. ㅎㅎㅎㅎ
'17.6.5 12:08 PM
(123.215.xxx.204)
아버지는
돈좀 많이 버셔서
빌딩하나쯤 물려주셔서
일은 재미로 하게좀 해주시지
유산으로 평생 일안하고 먹고살만큼
나눠주기도 한다던데요
저라고 부럽다 라는생각 안들겠어요?
그럼에도 아버지께 한번도 말씀드린적 없잖아요?
서로에게 상처가 될말은 하지말고 살아요 라고
한번 짚고 지나가세요
21. 음..
'17.6.5 12:23 PM
(14.34.xxx.180)
제가 40대중반인데 20대후반되니까
엄마가 갑자기 제가 숨쉬는것도 싫어하더라구요.
다른집 자식들은 어떤데~하면서 비교하고
빨리 결혼하라고 난리를 치고
화가나서 발도 동동 구르더라구요.
아~~엄마도 멀리할때가 되었구나~싶어서 완전 독립했어요.
그리고 알아서 결혼도 하고나 나니까 괜찮아 지더라구요.
부모님이 자식이 좀 보기 싫을 시기가 있는듯해요.
마치 중2병처럼 오만가지가 거슬릴때가 있는거처럼
그 시기가 온듯하네요.
그 시기에 얼른 헤어져서 살아야지 안그럼 감정이 너무 상해서
회복불능이 될 수 있어요.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는것이 나중에 부모자식간의 관계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22. 숨쉬는것도 싫어한다는 말
'17.6.5 12:30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더 살다가는 죽을것 같아서 남편과 결혼했어요. 더 지옥인줄 알면서.
지금은 복구됬지만 그때 사업쫄딱 망할거 알면서도 결혼했어요.
23. 숨쉬는것도 싫어한다는 말
'17.6.5 12:32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엄마와 더 살다가는 죽을것 같아서 남편과 결혼했어요. 더 지옥인줄 알면서.
지금은 복구됬지만 그때 사업쫄딱 망할거 알면서도 결혼했어요.
그때는 제가 눈에 보일때마다 들볶더라구요.
기가 막혔던건 들볶는걸 즐긴다는걸 느꼈어요.
24. 30대미혼녀딸들
'17.6.5 12:56 PM
(203.226.xxx.245)
다들 들볶이고삽니다
님부모님이 특별히 나쁜분이 아니에요
독립하고 안보고살수밖에요
25. a
'17.6.5 1:02 PM
(61.80.xxx.220)
참 남이 부모님이지만 ..원글님 부모님이 오히려 철이 없으시네요 ..자꾸 교사친구 딸이랑 비교 하시면 ..
내 친구 부모님은 .집 차 등 사줬다더라 ..친구의 잘나가는. 부모님이랑 비교 한번 해주세요..
하루속히 독립하는게 답이겠네요 ..나이들수록 더 숨막히게 할거에요 저런 부모님은..
26. ㅇㅇ
'17.6.5 1:22 PM
(121.133.xxx.158)
내 부모라고 인격적으로 훌륭한거 절대 아닙니다
나이들었다고 다 어른인 것도 아니구요
저도 객관적으로 부모속 안썩히고 내 앞가림 잘하고 살아왔는데 끊임없는 비교질에 만신창이 였어요
전 10살때 따로 용돈도 없었는데 엄마친구딸은 엄마생일에 선물해줬는데 너는 뭐 없냐고 했던게 아직도 기억나요
군것질할돈 아껴서 문구점에서 목걸이..당시 내눈엔 너무 이뻤던..사서 선물했더니 이런 싸구려에 아까운 돈 썻다고 야단만 맞고...대학다닐때 내내 장학금 받았는데 서울대 다니는 엄마친구딸이랑 사사껀껀 비교하고...결혼해서는 남의 딸들 친정엄마한테 용돈 100만원씩 준다.. 딸들이랑 해외 여행 다니고철철히 백화점서옷사준다..환갑땐 500드렸더니 다른집은 자식들이 천만원씩 줬다고 난리..
부모님이라고 다 훌륭하고 좋은거 아녀요
내 능력안에서 할만큼 해드려도 항상 만족을 못하세요
곧 독립 하신다니 잘 됐네요
앞으로 부모님께 바라지도 말고 상처받지도 말고 열심히 끗꿋하게 사세요
27. 나이 들었다고
'17.6.5 1:24 PM
(221.138.xxx.62)
인격이 성숙하는거 아닙니다.
부모님
달라지지 않을거예요.ㅠㅠ
얼른 독립하셔요.
28. Rossy
'17.6.5 2:37 PM
(164.124.xxx.137)
독립 추천합니다 ^^ 명절 때, 생신 때만 얼굴 보면 서로 애틋하고 딱 좋습니다.
29. ...
'17.6.5 6:57 PM
(218.49.xxx.85)
정말 기분 나쁘시겠어요.
눈물 나는 거 당연하죠
아버님은 걱정된다는 표현이신 거 같은데
듣는 자식은 기분 나쁜 상황..그런거죠.
그냥 훅 털어내세요.
열심히 직장다니면 돈도 모아 독립자금도 마련하는
원글님 최고입니다~
30. 안녕물고기
'17.6.5 9:56 PM
(222.117.xxx.144)
시험 보고 연수 받고 한 사이클 실습하고 그때도 부모 될건지 선택해서 부모하면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