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량휴일인지도 모르고 학교갔다 돌아온 아들

ㅋㅋㅋ 조회수 : 12,457
작성일 : 2017-06-05 08:41:49
누나랑 여동생은 재량휴일날 아니거든요
아들도 얼떨결에 준비하고 나갔다가 친구들도 없고 뭔가 휑해서 이상했다고. . 생각해보니까 재량휴일이라고. . ㅋㅋ
들어와서 늦잠 못잔거 너무 억울하다고 옷 훌렁훌렁 벗고 침대에 눕는데 너무 웃기네요. ㅋ
현관버튼 급하게 누르는 소리에. . . 이놈이 오늘은 또 뭘 놓고 갔길래. . 하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었다는. ㅋ
IP : 119.64.xxx.243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7.6.5 8:44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학사일정표 보고 재량휴일인지 아닌지 엄마가 체크안하시나요

  • 2. ~~~
    '17.6.5 8:44 AM (58.230.xxx.110)

    에구...
    제가 30년도 더 전에 개학전날 혼자 학교가봐서
    그느낌 알죠~
    한숨 더 재우세요...

  • 3. 마음비우기
    '17.6.5 8:44 AM (61.80.xxx.236) - 삭제된댓글

    엄마는 모를 수 있을 수 있어요.
    담임 선생님이 말을 해줄텐데요...

  • 4. ~~~
    '17.6.5 8:46 AM (58.230.xxx.110)

    그게 깜빡한거죠...
    그럴수 있어요~
    저처럼 수십년후에 기억할 거리가 하나 더 생긴거...

  • 5. ..
    '17.6.5 8:46 AM (211.36.xxx.145)

    가끔 엄마도 너무 정신없어 못볼때도 있어요.
    특히 애 셋이면요.^^

  • 6. ....
    '17.6.5 8:46 AM (203.234.xxx.136)

    학교가야할 날 까먹고 늦잠잔거보단 낫죠. 다시 침대에 들어가면서 역으로 디게 행복할걸요.

  • 7. ....
    '17.6.5 8:47 AM (203.234.xxx.136) - 삭제된댓글

    여기 엄마들은 자녀들을 너무 바보로 키우는 느낌

  • 8. ㅋㅋ
    '17.6.5 8:47 AM (221.142.xxx.50)

    아유 귀여워라~^^
    내 아이 다 크고나니 남의 아들 그런 것도 귀엽게 느껴지네요.

  • 9. ...
    '17.6.5 8:47 AM (116.33.xxx.29)

    ㅋㅋ 귀여워~ 누나 동생이 학교 가니까 얼결에 준비한거죠 ㅋㅋ

  • 10. ...
    '17.6.5 8:48 AM (223.62.xxx.130)

    너무 똑똑해서 여기와 바보엄마 타령하는 댁같은 자녀 키우는것보다는 나을듯.
    인성이~~~

  • 11.
    '17.6.5 8:48 AM (203.254.xxx.51) - 삭제된댓글

    엄마 탓 하는 저 댓글 봐.

  • 12. ㅎㅎㅎ
    '17.6.5 8:48 AM (49.169.xxx.8)

    세 아이들 학교가 다 다른가봐요, 학사 일정 챙기시기 정말 힘드시겠어요
    다른 두 아이는 돌아오는 일 없길요 ㅎㅎㅎ

  • 13. ㅇㅇ
    '17.6.5 8:48 AM (175.223.xxx.238)

    아들도 일어나 베란다 밖을 보면서 애들이 가나 안가나 확인하고 있어요 ㅋㅋ 재량인거 알면서도요

  • 14. ...
    '17.6.5 8:49 AM (223.62.xxx.241)

    귀여워요~^^

  • 15. 귀여워
    '17.6.5 8:49 AM (125.180.xxx.201)

    지금 포근한 이불 속에서 얼마나 행복할까요?
    점심에 특별히 맛있는거 해주세요.
    이런 날 엄마 사랑 독차지 해보는거죠.

  • 16. ...
    '17.6.5 8:50 AM (116.33.xxx.29)

    ㅇㅇ님 아들 더 귀여워요 ㅋㅋㅋㅋ

  • 17. ㄹㄹㄹㄹ
    '17.6.5 8:51 AM (211.196.xxx.207)

    셋이면 그럴만 하죠. 애 안 키운 나도 이해 되는데

  • 18. ㅁㅁㅁ
    '17.6.5 8:52 AM (175.223.xxx.54)

    댓글 분위기 넘 좋아요 요즘 어지간한 글에는 저렇게 날선 댓글부터 달려서 불편했는데,,, 저희집은 모두 등교 출근하지만 쉬는 댁들은 행쇼~~

  • 19. ...
    '17.6.5 8:53 AM (220.120.xxx.158)

    첫댓글은 원래 원글이 타박하는 댓글만 달리나요? 아침부터 왜 저러는지
    아이들 엄마가 일일히 챙기는거보다 스스로 하는거 좋다생각해요
    시행착오 겪으며 자립심도 키우고 책임감도 강해지죠
    일일히 챙겨키운 큰애는 고등 돼서도 여전히 엄마한테 의지해요 잘못되면 엄마탓 하기도하구요
    성향상 엄마말 잘 안듣는 중2아들은 좀전까지 빈둥대길래 얼른 챙겨 학교가야지 했더니 재량휴일이라고 도서관 갈거라고 월요일 휴관 아닌곳 찾고있네요
    어릴때 아이 혼자 하는거 지켜보는게 사실 더 힘들어요 서툰거 기다리기 쉽지않죠 엄마가 하면 후딱 할수있으니..
    어쨋든 원글님 아이 귀엽네요
    같은실수 또 하진 않겠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 첫댓글
    '17.6.5 8:57 AM (222.233.xxx.7)

    원래 저렇게 다는게 룰인가요???
    웃김....
    아침부터 ㅈㄹ맞기는...

  • 21. ㅎㅎ
    '17.6.5 8:57 AM (106.248.xxx.82)

    우리집하고 반대네요.

    울 아들은 학교 가고, 누난 학교 안가는데 누나 자는거 보면서 계속 한숨쉬며 투덜투덜.. ㅋㅋ
    자기만 학교 갈수 없다고 계속 시끄럽게 학교갈 준비하더니 결국 늦잠자던 누나 깨우고 학교 갔네요. ^^;;

  • 22. ㅠㅠ
    '17.6.5 9:00 AM (116.37.xxx.157)

    반대로
    누나 여동생 재량인거보고
    아드님도 학교 제끼고 있다가
    학교 가야햤음 ....

    그거보다 나은거죠 줘
    아드님 점심 맛있는거 해주세요
    늦잠 못잔거 무지 억울 할 듯요

  • 23. 학교
    '17.6.5 9:03 AM (211.108.xxx.4)

    중딩 두아들 학교가 서로 다른데 둘째만 재량휴일
    학교에서 두세번이나 문자로 통보해 주네요

    세명이면 엄마가 채크하기 힘들겠어요
    다행인건 첫째는 체육대회라고 아침일찍 갔네요

  • 24. 아들맘
    '17.6.5 9:03 AM (211.200.xxx.113)

    어렸을적 기억에 쉬는날 학교를갔다가
    되돌아와서 엄마한테 짜증내고 늦잠못잔거 억울해 한적이있는데
    위에 댓글처럼 엄마탓은 아니죠
    실수해서 다음번에 정신차려야죠

  • 25. 야매
    '17.6.5 9:06 AM (116.40.xxx.48)

    저희도 둘째만 재량휴일이요. ㅎㅎ

  • 26. 원글
    '17.6.5 9:10 AM (119.64.xxx.243)

    중2 아들인데 알아서 챙기는 녀석이라 저도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딸들에 비하면 속터지는 아들이라 더 손 안대고 키우려고 도 닦으면서 키우고 있답니다^^;;;
    딸들만큼 챙겨주면서 키우면 바보될거 같아서요. ㅜㅜ
    딸은 챙겨주면 이번에 이런걸 챙기는구나 배우지만
    아들은 챙겨주면 다음번엔 원래 엄마가 챙겨주는거구나로 배운다는. . .

  • 27. 원글
    '17.6.5 9:11 AM (119.64.xxx.243)

    초중고 다 다른 학교입니다. ㅜㅜ

  • 28. 우린
    '17.6.5 9:12 AM (14.47.xxx.244)

    고딩만 재량휴업이에요
    초등은 등교했고요~~~

  • 29. 중2인데
    '17.6.5 9:26 AM (123.111.xxx.250)

    뭘 엄마가 ..첫댓글은 정신머리없는 댁 자식이나 챙겨요

  • 30. ..
    '17.6.5 9:28 AM (218.53.xxx.121)

    학교에 아마 아드님같은 아이들 몇 명 왔을거에요 ㅎ
    그러면서 크는 거죠
    남자 아이들은 그런 아이들 제법 돼요^^

  • 31. 따뜻한마음
    '17.6.5 9:37 AM (115.143.xxx.228)

    중1 우리딸은 급식표를 기준으로 학교가요
    급식주나 안주나 젤 정확ㅋ
    그래서 오늘 학교갔어요^^

  • 32. ㅋㅋㅋ
    '17.6.5 9:38 AM (1.237.xxx.34)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은 개학날짜를 잘못알고 탱자탱자 늘어져 자고있는걸
    제가 출근하면서서 보니
    아들학교 애들이 교복입고 줄줄이 가는걸 발견
    급하게 전화해서 깨워 학교 보냈어요~
    본인도 어이없어서 웃고~ㅋㅋㅋㅋ

  • 33. ㅋㅋ
    '17.6.5 9:39 AM (61.77.xxx.249)

    친구남편이 초등교사인데 일요일날 출근하고 암도안와서 다시왔다고해여 ㅋㅋ 반복되는일상이라ㅜ헷갈렸나봐요

  • 34. marco
    '17.6.5 9:44 AM (14.37.xxx.183)

    안챙기냐는 댓글...
    결국 마마보이 만들겠죠...

  • 35. ...
    '17.6.5 9:48 AM (182.53.xxx.168)

    엄마가 이런것도 챙겨야하나요?
    귀엽고 재미있는 글을 다큐로 만드는 놀라운 첫댓글.

  • 36. ...
    '17.6.5 9:54 AM (1.236.xxx.107)

    엄마가 이런걸 다 챙겨야 하나요?
    자기 일정관리정도는 스스로 알아서 해도 충분해요
    이것도 경험이고 다음부터는 더 신경쓰게 되고
    그렇게 성장하는거죠
    첫댓글님 아이가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할 기회를 박탈하지 마세요 잘못하다간 평생 as해주게 됩니다

  • 37. ㅎㅎ
    '17.6.5 10:04 AM (218.50.xxx.123) - 삭제된댓글

    중딩딸이 방학때 들었던 학원수업.
    중,고딩이 같이 듣는 수업이었는데..
    수업중에 고딩 오빠가 엄마한테 전화받고 허겁지겁 가방챙겨 튀어나갔답니다.
    개학날인데 학교 안왔다고 담임선생님이 집에 전화하셨다고ㅋㅋ
    고딩도 이런데 중딩이야 뭐......^^

  • 38. dlfjs
    '17.6.5 10:08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웃기기도하고 귀엽기도하고 ..
    저도 오늘 휴일인데 , 아침에 혹시? 하는 생각이 들대요
    하도 어리버리라 제가 학교달력보고 일정 확인해요

  • 39. ..
    '17.6.5 10:10 AM (114.204.xxx.212)

    읽어보니 재밌네요 ㅎㅎ
    반대가 아닌게 다행이죠
    이런날은 미리 아이에게 확인하고 학교 달력도 봅니다

  • 40. ......
    '17.6.5 12:31 PM (203.255.xxx.49)

    자기한테 직접적인 피해가 있어야 다음부터 그러지 않죠.

  • 41. 첫댓글
    '17.6.5 1:09 PM (211.186.xxx.138) - 삭제된댓글

    댁이나 애 따라다니면서 다 챙기고 다니쇼.

    애 퍽이나 잘도 크겠다.

    평생 헬리콥터 맘이나 하길.ㅉㅉㅉㅉ

  • 42. ㅋㅋ
    '17.6.5 9:44 PM (221.145.xxx.83)

    그 상황 바로 눈앞에 펼쳐보이는듯합니다. 아침잠 늘어지게 자야하는데 얼마나 억울할까요..ㅋㅋㅋ

  • 43. ㅋㅋㅋㅋㅋㅋ
    '17.6.5 10:53 PM (116.127.xxx.144)

    엄청 귀엽삼...

  • 44. zzz
    '17.6.5 10:55 PM (116.37.xxx.3)

    엄마가 안챙기냐는 댓글 뭡니까. 중학생이면 알아서 챙겨야지. 진짜
    꼬인사람 많네.
    원글님 웃고 갑니다.~~

  • 45. ㅋㅋㅋ
    '17.6.5 11:03 PM (218.50.xxx.204)

    최고예요!오늘 젤 웃긴 얘기. 아우 귀여워

  • 46. 헷갈리죠
    '17.6.6 7:55 AM (121.144.xxx.15)

    형제중에 두명이나 학교에 가니까 자기도 모르게 깜빡한거죠
    아들 심정 100% 이해됩니다~
    잠 푹 잘 수 있는데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ㅎㅎ
    쉬어도 더 손해본 느낌일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757 고양이 한마리 더 데려오면 어쩔까요 24 얼룩이 2017/06/05 2,868
694756 선택장애있어요.^^ 밀걸레, 바닥걸레 추천부탁해요. 16 순이엄마 2017/06/05 1,799
694755 썬크림) 순한 성분으로 골라서 샀는데 백탁이 심하네요 9 썬크림 2017/06/05 1,602
694754 목디스크 재발했는데 어떻게 조심해야할까요? 4 책상앉아 2017/06/05 1,056
694753 고2 딸아이 시험전 불면증 때문에 고민입니다 4 걱정 2017/06/05 1,207
694752 주방,욕실세정제 어떤거 쓰세요? 4 땡땡이 2017/06/05 1,317
694751 심화반 차별 30 고등학교 2017/06/05 3,867
694750 화가나면 이혼하자고 소리치는 남편 12 어떻할까요 2017/06/05 3,755
694749 샷시교체비용 660만원... 5 사람을 너무.. 2017/06/05 5,948
694748 트럼프보다 오바마가 더 사기꾼 아닌가요? 26 글로벌사기꾼.. 2017/06/05 3,319
694747 동물구조 119에 연락하기 전에 2 어휴 2017/06/05 742
694746 독하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15 진짜 2017/06/05 4,128
694745 바지살때 목에 대보면 맞던가요? 6 ... 2017/06/05 3,565
694744 아파트 담배냄새가 내려올 수도 있나요? 2 ... 2017/06/05 1,581
694743 발 사이즈가 210인 여성 흔하지 않죠? 11 2017/06/05 3,672
694742 조리원 vs 간호조무사 ".. 2017/06/05 787
694741 해물 알러지 6 2017/06/05 930
694740 모공이 쳐져서 주름처럼 보이네요 5 거울 2017/06/05 2,492
694739 1학년 울아이 친구가 손가락 욕을 했어요 2 1학년 2017/06/05 634
694738 요즘 아파트 가격 폭등중이란 글이 4 아파트가격 2017/06/05 1,772
694737 옆구리불룩살은 죽어도안빠져요ㅠㅠ 14 코코몽 2017/06/05 3,812
694736 김밥 밥 펴는게 일 11 ㅇㅇ 2017/06/05 4,934
694735 세입자가 부동산에 집 내놔도 되나요ㅜㅜ 8 세입자 2017/06/05 2,543
694734 요새 장염 유행맞죠? 2 .... 2017/06/05 1,230
694733 단양팔경 6 현충일 2017/06/05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