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분노조절 장애로 온 가족이 나와있어요
저한테 장문의 욕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은 전혀 안 보냈어요.
애들은 학원, 도서관 갔는데요. 이런 인간은 개무시를 당하면
좀 덜해지나요? 세 사람이 한꺼번에 따돌린 것 처음이라서요.
1. 굳이 이혼 할 이유가 없어요
'17.6.4 5:01 PM (14.42.xxx.181)재산 줄 인간도 아니라 소송해야되고 아이들이 지금 수험생이라
2. ㅏㅏ
'17.6.4 5:04 PM (70.187.xxx.7)살만 한가 보네요.
3. 네
'17.6.4 5:05 PM (182.173.xxx.7)일단은 피하면서 애들 시험끝날때까지 버티시고 님은 그사이에 해어질 준비하세요 사실 그것만으로도 남편이 좀 정신차려주면 땡큐고 정신못차리면 바로 님이 독립하시면 됩니다
4. 이혼할 때 하더라도
'17.6.4 5:06 PM (14.42.xxx.181)일단 기를 팍 죽여놓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5. 님도 어이없다
'17.6.4 5:09 PM (121.187.xxx.84)분노장애 있는 인간덜 쌍욕에 죽인다 위협에 지랄발광을 하던데? 그걸 겪고도 굳이 이혼 할 이유가 없어요?
그럼 님은 왜? 애덜을 데리고 피신까지 한건데요? 한공간에 있을 수 없을정도니 피신한건데 피신 할만해요?
이혼할 정도 아니다라고 하는 님을 볼때 남편이 분노장애 수준은 아니거나 님이 지속적인 트라우마에 자포자기 했거나
솔까 분노장애는 눈 획 돌아 순간적으로 가족도 죽인다는 그게 무서운 정신병임6. 부부상담 후 누그러짐
'17.6.4 5:11 PM (14.42.xxx.181)심하진 않은데 피하면 그냥 다들 편하니까요. 밥을 본인이 못해먹어요. 자식들한테 외면 당하는 거 무서워하구요.
7. ....
'17.6.4 5:12 PM (121.141.xxx.146)기를 죽여놓으려면 둘중 하나는 죽을 각오 하고 정면으로 부딪치는 수밖에 없을텐데
남편 피해서 아이들이랑 다같이 나와 있으면서 남편을 따돌렸다 생각하시는 마인드로는 어려울듯
뭐 한 이십년 그런식으로 온가족이 똘똘 뭉쳐 남편 왕따시키면 그때는 늙어 힘빠져서라도 기가 좀 꺾일지도 모르지만
그때까지 님과 아이들이 겪어야 할 것들을 생각하면 그걸 방법이라고 하긴 어렵겠네요8. ,,
'17.6.4 5:14 PM (70.187.xxx.7)하긴 뭐 어차피 글렀네요. 애들도 분노조절 장애자로 이미 자라고 있으니까요.
9. 내년이 끝이에요
'17.6.4 5:14 PM (14.42.xxx.181)독립할 자금이 모여요. 내년 봄에는요. 그 전까지는 버텨야해서요.
10. 분노한자가
'17.6.4 5:14 PM (211.110.xxx.188)왜 기가죽죠 무서워서 다들 피했는데 기고만장해서 장문의 욕까지 보냈는데 개무시는 처자식이 당하고있구만 그런놈 안변해요 님 사는동안 그넘입에서 미안하다 잘못했다소리 못들을겁니다 수험생핑계대지말고 차곡차곡 돈모으고 능력쌓아서 그놈 버릴계획이나 세우세요 세상만사 개자식쓰레기구만
11. 집 구할 돈의 규모가 커요
'17.6.4 5:16 PM (14.42.xxx.181)월세방도 애들까지 같이 살려면 돈이 크더라구요. 혼자 나갈것도 아니니. ㅜㅜ
12. ^^
'17.6.4 5:20 PM (211.110.xxx.188)원글님 꼭 아이들 지키세요 그런이비밑에서 피하는 엄마보면서 아이들도 자존감바닥일거네요 사람 관뚜껑덮을때까지 안변해요 돈은 생명과같다 돈 잘 모으시고 개자식 차 버리세요
13. ㅇㅇ
'17.6.4 5:22 PM (1.233.xxx.136)은근 남편분 편드는거보니 이혼할것같지는 않고
그냥 뭐라 그러면 나와서 쇼핑이나 하세요
뭐든 푸는곳이 있어야 화병안생기죠
돈아까워 쇼핑도 못화면 그건 원글님 복이고요14. .........
'17.6.4 5:30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저런 사람은 결혼하지 말고 저 사람을 낳은 엄마랑 평생 같이 살아야하는데..........
15. 방법
'17.6.4 5:31 PM (59.24.xxx.122)경찰 몇번 부르고
대화단절
안보고살면
좀 고쳐져요16. 경찰 불렀었죠
'17.6.4 5:33 PM (14.42.xxx.181)그게 더 못할 짓이던데요. 때리는 폭력 대신 언어폭력이 세져요. 덴장 ㅜㅜ
17. 방법
'17.6.4 5:39 PM (61.255.xxx.169)태권도나 다른 호신술 같은거 배우세요
욕하면 같이 욕하시고 힘으로 제압하시고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시면 이혼하세요18. @@
'17.6.4 5:41 PM (14.42.xxx.181)폭력이 습관적이진 읺았구요. 물건 부수고 하길래 경찰 불렀었죠.
19. ...
'17.6.4 5:43 PM (58.230.xxx.110)애들 생각해 이혼하세요...
애들이 증오심만 생기겠어요~
어떡해...20. 증거나 모아두세요
'17.6.4 5:44 PM (182.222.xxx.79)정신병원에 넣어버리는거 요즘 쉽지않죠???
21. ㅇㅇ
'17.6.4 6:05 PM (117.111.xxx.173)학원 갈 애 학원가고
도서관 갈 애 도서관가고
그냥 님만 나와있는거에요.
온가족ㅇㅣ 따돌린것도 아니고 남편도 그리 생각 안해요.
님만 그리 생각해요22. ㅁㅁ
'17.6.4 6:11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천생연분이네. 백년해로 하셈
23. 시크릿
'17.6.4 6:38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왜 이혼하라고난립니까?
이분 이혼하면 생활비본인들이줄겁니까?
분노조절장애는 정신과가야돼요
약물치료도있어요
그리고 일단자리피하세요
잘못하면 칼부림나요
정신병의 일종입니다
분노가라앉고나면 더이상못산다
담판지으세요24. 병원을 안 가려고 하네요
'17.6.4 6:45 P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정신과 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아요. 이혼한다는데 다들 왜 그러세요?
1억 넘게 갖고 있어야 반지하라도 독립 가능해요. 소송하면 금전적으로 불리하거든요. 남의 일이지만 참 너무하네요. 이혼하기 전에 정신적으로 우위에 서고 싶다는 거에요. 밥 며칠 안줘도 꼬리 내리는 인간이라 어이없지만 꾹 참고 돈이 모일 때까지 참아야됩니다.25. ㅇ
'17.6.4 6:45 PM (61.98.xxx.211)며칠여행하고들어가세요
26. 미친다
'17.6.4 6:45 PM (14.42.xxx.181)정신과 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아요. 이혼한다는데 다들 왜 그러세요?
1억 넘게 갖고 있어야 반지하라도 독립 가능해요. 소송하면 금전적으로 불리하거든요. 남의 일이지만 참 너무하네요. 이혼하기 전에 정신적으로 우위에 서고 싶다는 거에요. 밥 며칠 안줘도 꼬리 내리는 인간이라 어이없지만 꾹 참고 돈이 모일 때까지 참아야됩니다.27. 입 더러운건
'17.6.4 7:09 PM (125.128.xxx.54)못 고쳐요.
주둥이를 뜯어도 욕할듯
독립자금 모으시고 분노조절 못 할때
전화녹취 틈틈이 하셔서 위자료
도 챙기세요. 유전인데 자식들은 안 닮아 다행이네요.
배우자선택이 인생을 좌우하는데 재활용도
분리수거도 반품도 쉽지 않으니 ㅠㅠ
돈.녹취 챙기시면서 팽하세요.
나중 외롭니 어쩌니 노래할 날 옵니다.
나중 여성호르몬 좀 나옴 덜 할 수 있으나
잘 변하진 않죠.28. ..
'17.6.4 7:09 PM (180.229.xxx.230)도깨비에서
공유가 아이가 나가려하자 붙잡고
입양아 학대하던 애비 갈비뼈 부려뜨려 놓죠
님이 참 외로우시겠어요
잘피하고 계신거에요
절대 거기서 더 폭력이 나오면 꼭 신고하세요
여기 아줌마들 왜이리 빈정대는지 꼴사나워요29. 개무시 하면
'17.6.4 7:22 PM (125.184.xxx.67)미쳐 버리는데요... 분노게이지 점점 높이는 방법이에요.
30. ..
'17.6.4 7:29 PM (221.145.xxx.83)언어폭력이 더 심해져도 경찰 불러야죠.
' .....밥 며칠 안줘도 꼬리 내리는 인간이라 어이없지만 꾹 참고 돈이 모일 때까지 참아야됩니다. '
경찰 부르기 싫으면 밥 며칠 안주면 되겠네요.31. ^^
'17.6.4 7:54 PM (211.110.xxx.188)62세인 남편이 모든사람들한테는 순한사람 좋은사람 착한사람 평을듣죠 님글읽고34년을 돌려봤네요 결혼직후부터 시작되더군요 갓난쟁이도 던지고 물건부수고 고래고래 미쳐서날뛰고 말문이 막힌다는 표현을 환갑앞두고 생각했어요 말문이 막히고 피하면서 아들들 고등때는 아이가 아비를 때릴거같아 벌벌떨고 암튼 여기까지왔네요 결론이나왔어요 비겁한삶이었을지라도 아이들위해참기 잘했다고 능력없는 어미가 아이들데리고나와 험한일하며 아이들 고생시켰으면 지금의 현실은없을거라고 아들둘 좋은직장가지고 결혼하고 님 월세방구해 아이들 데리고나오지마시고 참은김에 아이들 직장잡을때까지 참아보시면 돈벌기 너무어렵고 아이들 대학도 보내야하고 낼모래 환갑되는 저는 이곳은 직장이라 세뇌시키며 아이들만생각합니다
32. ^^
'17.6.4 8:04 PM (211.110.xxx.188)네 아이들한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너희를 지켜주지못했다고 무능력해서 ㅠ
33. ..
'17.6.4 8:11 PM (180.229.xxx.230)그러다 암걸려 죽으면요 ㅠ
참는게 능사가 아니에요
그러다 자식사단나면 그건 어찌 수습하려구요34. 6769
'17.6.4 8:26 PM (58.235.xxx.229)다른건 몰라도
예를들면 바람이야 더러워도 돈나오는 기계라
생각한다지만 폭력은 문제가 다르죠.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고 애들 공포심에 정상적으로 자라기 쉽지 않고요
아들들은 아빠 가만 안둘테니 패륜 막장 벌어지기 쉽상이니 애들 입시 끝나는 대로 이혼하고 나오세요.
혹여 가난한 엄마 싫다는 자식 있음 놓고 나오시더라도
단칸방이라도 맘편히 살고싶단 자식 있음 데리고 나오시고요35. 음
'17.6.4 9:24 PM (112.150.xxx.194)댓글들이 왜이리 빈정거리죠?
36. 211때문에 로그인
'17.6.4 9:26 PM (195.29.xxx.190)변명도... 애들 갖다 붙이지 마세요. 그렇게 자란사람인데 어무 화가 나네요. 지금 저도 좋은직장 가지고 살만하지만 이게 절댜 엄마가 참고 살아서가 아니거든요.
37. ㅇㅇ
'17.6.4 10:20 PM (218.153.xxx.185)211님.. 그건 그냥 합리화 같아요...
38. ㄹㄹㄹㄹ
'17.6.4 11:36 PM (121.160.xxx.150)정신적으로 위위에도 있고 싶고 이혼도 하고 싶다고요?
욕심을 버리고 한 길만 가세요39. 보고
'17.6.5 1:38 AM (58.143.xxx.127)배웁니다. 폭력성도요. 자기부인에게 같은 짓 하기도
분리가 맞아요.40. 안타까움
'17.6.5 5:52 AM (110.13.xxx.71)아이때문에 이혼 못한다 돈때문에 지금은 이혼못한다 이어주는 사람은 사람들은 결국 이혼 못하더라구요.
이혼 하겠다는 시기가 되었을때 어떤 상황이 바뀌면 또 그 핑계로 이혼이 지연되거든요.
분노조절장애 남편이 멀쩡하게 사회생활 하고있으면 그 분노를 약자라고 느끼는 대상(만만한) 에게만 나타난다는 거고 원글님이 큰 능력이 있거나 과감하게 이혼 단행하는 성격이라면 분노를 보이지도 않았을거에요.
결국은 남편 우위에 서는 방법은 없다는거고 아이들은 그런 아빠 밑에서 자기도모르게 잘못된 정서로 학습되기 쉬워요.
맞고 살고 학대당하고 살지만 이혼 못하는 많은 여성들의 처지가 참 안타까워요..41. 211
'17.6.5 11:06 AM (211.110.xxx.188)입니다 틀린말 하나도 없고요 그런데 이혼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네요 부모도있고 내나이60 무남독녀라 부모죽는거까지는 책임져야겠고 아들둘 속죄하는 마음으로ㅈ삽니다 그래요 장남과결혼해서 짓밟히며 학대당했어요 탈출할방법도 없었고요
42. 211
'17.6.5 11:08 AM (211.110.xxx.188)덧붙여 아들둘은 완벽히 거리를 두었네요 절대로 남편 시가인간들에게서 차단시켜주고있고요 그래서 아들둘 위해서라도 더 강해지려합니다 돌맞을줄알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