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다 키워넣고 여행,취미생활하는 언니가 부럽네요^^
둘째 늦둥이 딸 낳아서 키우고 있어요.
애교에 남편도 저도 너무 이쁘고 큰아이도 좋아하는데
힘든건 사실이네요...
큰 애 한테 쓰던 신경은 임심하면서 부터 끝.
운동다니면 취미생활하던것도 모두 스탑.
어제도 언니랑 통화하면서 형부랑 유럽 다시 여행간다는 소리듣는데
난 언제 둘째 키우고 여행다니나 하는 생각했어요...
원해서 둘째 낳아놓고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 ..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시간이 빨리 가서 얼른 컸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들어요...
1. 인생은
'17.6.4 12:54 PM (121.191.xxx.158)선택의 연속이죠.
원글님이 늦둥이 낳은 것도 선택.
원글님 언니가 애 키우고 여행다니고 인생을 즐기는 것도 선택.
다 각자 선택한 것이죠.2. ㅎㅎ
'17.6.4 12:54 PM (1.180.xxx.96)중3에 늦둥이 헐 최고네요
3. 늦둥이딸
'17.6.4 12:55 PM (183.102.xxx.36)입장에서는 누가 낳아달라 했나?
자기가 좋아서 낳아놓고 이젠 귀찮아 하나!
하고 생각할겁니다.
억겁의 인연를 지나 원글님의 늦둥이로 태어난 딸이니
소중하고 예쁘게 키우세요.4. 그레
'17.6.4 12:55 PM (175.208.xxx.165)저라면... 못합니다... ㅜ.ㅜ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려서리.5. 자갈치
'17.6.4 12:56 PM (39.7.xxx.207)우와..저도 둘째19개월요.첫째. 다섯살ㅠ
나이는 마흔이랍니다ㅠ 원글님은 몇살이세요?
저도 빨리키우고 제시간좀 갖고싶어요. 여행은 둘째고 수면이 부족하거든요ㅠ 애들 다 키우신분들 부러워요6. 0000
'17.6.4 1:00 PM (116.33.xxx.68)다 일장일단이있는거같아요
모든걸 다가질수없는거죠
본인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걸
선택해서 살고있으니 아쉽지만 뭐 어쩌겠어요7. 좀둘
'17.6.4 1:49 PM (218.55.xxx.19) - 삭제된댓글저도 7년차 남매 키우는데
큰애 대학 보내고 나니
초딩 작은놈이 부담스럽네요
너무 이쁘고 사랑하지만
이제 제 체력도 딸리고
사춘기 앞두고 있으니 그걸 또 어찌 겪나 싶고
50넘은 남편도 애잔하고 ㅠㅠ
사랑으로 잘 키울거지만 ㅎㅎ
솔직히 하나 키우는 집 부러워요 ㅠㅠㅠㅠ
그러다 또 둘이 깔깔 까르르 거리는 것 보면
세상 행복하고 그러네요8. ...
'17.6.4 1:56 PM (125.178.xxx.117)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죠.
둘 다 가질수는 없어요.
몇살이신지 모르겠지만 늦둥이 대학까지 공부시키려면 갈길이 먼데 열심히 돈 모으셔야죠9. ..
'17.6.4 1:57 PM (210.178.xxx.230)시간이 빨리 가서 얼른 커버렸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럼 문제는 그때 늦둥이엄마의 나이가 ㅠㅠ
10. ```````
'17.6.4 2:17 PM (123.111.xxx.9)9살 터울 막내가 고딩입니다
꼼작도 못하고 있어요
입시제도는 매해 바뀌고 사춘기에 핸드폰에 ... 피시방 가나 안가나 ,,
반 모임에 ,, 아고 힘드네요
기말고사가 얼마ㅜ 안남았어요11. 확실히
'17.6.4 2:23 PM (1.234.xxx.114)하나인집이 편하고 여유롭죠
부러운거 맞죠뭐12. ㅇㅇ
'17.6.4 5:50 PM (125.132.xxx.236)요즘은 다들 아이 늦게 낳는편인데 늦둥이 까지 낳으면 진짜 애키우다가 볼일 다볼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