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다 키워넣고 여행,취미생활하는 언니가 부럽네요^^

19개월맘 조회수 : 5,300
작성일 : 2017-06-04 12:47:59
아들 한 명 키우다가 아이가 중3때
둘째 늦둥이 딸 낳아서 키우고 있어요.
애교에 남편도 저도 너무 이쁘고 큰아이도 좋아하는데
힘든건 사실이네요...
큰 애 한테 쓰던 신경은 임심하면서 부터 끝.
운동다니면 취미생활하던것도 모두 스탑.

어제도 언니랑 통화하면서 형부랑 유럽 다시 여행간다는 소리듣는데
난 언제 둘째 키우고 여행다니나 하는 생각했어요...

원해서 둘째 낳아놓고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 ..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시간이 빨리 가서 얼른 컸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들어요...
IP : 121.165.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은
    '17.6.4 12:54 PM (121.191.xxx.158)

    선택의 연속이죠.
    원글님이 늦둥이 낳은 것도 선택.
    원글님 언니가 애 키우고 여행다니고 인생을 즐기는 것도 선택.
    다 각자 선택한 것이죠.

  • 2. ㅎㅎ
    '17.6.4 12:54 PM (1.180.xxx.96)

    중3에 늦둥이 헐 최고네요

  • 3. 늦둥이딸
    '17.6.4 12:55 PM (183.102.xxx.36)

    입장에서는 누가 낳아달라 했나?
    자기가 좋아서 낳아놓고 이젠 귀찮아 하나!
    하고 생각할겁니다.
    억겁의 인연를 지나 원글님의 늦둥이로 태어난 딸이니
    소중하고 예쁘게 키우세요.

  • 4. 그레
    '17.6.4 12:55 PM (175.208.xxx.165)

    저라면... 못합니다... ㅜ.ㅜ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려서리.

  • 5. 자갈치
    '17.6.4 12:56 PM (39.7.xxx.207)

    우와..저도 둘째19개월요.첫째. 다섯살ㅠ
    나이는 마흔이랍니다ㅠ 원글님은 몇살이세요?
    저도 빨리키우고 제시간좀 갖고싶어요. 여행은 둘째고 수면이 부족하거든요ㅠ 애들 다 키우신분들 부러워요

  • 6. 0000
    '17.6.4 1:00 PM (116.33.xxx.68)

    다 일장일단이있는거같아요
    모든걸 다가질수없는거죠
    본인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걸
    선택해서 살고있으니 아쉽지만 뭐 어쩌겠어요

  • 7. 좀둘
    '17.6.4 1:49 PM (218.55.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7년차 남매 키우는데
    큰애 대학 보내고 나니
    초딩 작은놈이 부담스럽네요
    너무 이쁘고 사랑하지만
    이제 제 체력도 딸리고
    사춘기 앞두고 있으니 그걸 또 어찌 겪나 싶고
    50넘은 남편도 애잔하고 ㅠㅠ

    사랑으로 잘 키울거지만 ㅎㅎ
    솔직히 하나 키우는 집 부러워요 ㅠㅠㅠㅠ
    그러다 또 둘이 깔깔 까르르 거리는 것 보면
    세상 행복하고 그러네요

  • 8. ...
    '17.6.4 1:56 PM (125.178.xxx.117)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죠.
    둘 다 가질수는 없어요.
    몇살이신지 모르겠지만 늦둥이 대학까지 공부시키려면 갈길이 먼데 열심히 돈 모으셔야죠

  • 9. ..
    '17.6.4 1:57 PM (210.178.xxx.230)

    시간이 빨리 가서 얼른 커버렸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럼 문제는 그때 늦둥이엄마의 나이가 ㅠㅠ

  • 10. ```````
    '17.6.4 2:17 PM (123.111.xxx.9)

    9살 터울 막내가 고딩입니다
    꼼작도 못하고 있어요
    입시제도는 매해 바뀌고 사춘기에 핸드폰에 ... 피시방 가나 안가나 ,,
    반 모임에 ,, 아고 힘드네요
    기말고사가 얼마ㅜ 안남았어요

  • 11. 확실히
    '17.6.4 2:23 PM (1.234.xxx.114)

    하나인집이 편하고 여유롭죠
    부러운거 맞죠뭐

  • 12. ㅇㅇ
    '17.6.4 5:50 PM (125.132.xxx.236)

    요즘은 다들 아이 늦게 낳는편인데 늦둥이 까지 낳으면 진짜 애키우다가 볼일 다볼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531 文대통령 “사드 배치, 한미합의와 달리 앞당겨 진행” 4 현재진행형 .. 2017/06/24 648
701530 남의 이야기하듯 돌려까기해서 말하는 사람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27 그런데 2017/06/24 4,960
701529 강원도의 힘은 뭐라 생각하세요 4 ㅇㅇ 2017/06/24 961
701528 한승희 "종교인 과세인원 20만명 추정..실제 세부담은.. 샬랄라 2017/06/24 461
701527 저도 요즘 인기 많은 신비 복숭아 먹어 봤어요^^ 23 저도~ 2017/06/24 8,007
701526 남자아이 6세 바둑시키면 어떨까요?? 6 .. 2017/06/24 2,248
701525 인천 미성년 살인사건 공범 박양 재판 후기라네요 9 인천 2017/06/24 7,152
701524 이니실록 44일차, 45일차 29 겸둥맘 2017/06/24 1,753
701523 가부장적이고 가정폭력이 있던 집에서요 17 .... 2017/06/24 4,217
701522 제일 질리는 사람 부류 14 ,, 2017/06/24 6,224
701521 SKT, 단말기 안 팔고 통신서비스만 한다. ;;;;;;.. 2017/06/24 694
701520 '비밀의 숲' 이 부분 이해가 안가는데.. 7 ........ 2017/06/24 5,558
701519 신용카드를 세탁기에 돌렸는데 아무이상없네요 6 dd 2017/06/24 8,954
701518 윤종신 이번 노래 진짜 좋아요 !! 4 .... 2017/06/24 1,706
701517 日, 文대통령 '위안부 문제 日사과하라' 발언에 항의 8 한일군사정보.. 2017/06/24 874
701516 시어머니랑 방금 통화한 내용 좀 봐주세요 135 휴휴 2017/06/24 20,728
701515 인천 청라국제도시 오피스텔 분양 어떤가요? 5 부동산초보 2017/06/24 1,633
701514 강석 김혜영 지겨운분 계세요??? 25 지겨워 2017/06/24 5,201
701513 꽃배달업체? 2 설화 2017/06/24 926
701512 에고 뭔 이런일이 5 어떡해 2017/06/24 1,745
701511 자궁근종 담주수술 ~이게하혈인가요? 2 무서워 2017/06/24 1,716
701510 개콘 안보는 사람 입장에선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53 ... 2017/06/24 4,575
701509 문재인대통령 당선기념 특별판 ; 운명을 읽고 3 문짱 2017/06/24 623
701508 문재인 지킴이 앞장 정의당 노회찬의 입 14 고딩맘 2017/06/24 2,373
701507 박보검 배우 차기작 소식은 없나요 8 답답 2017/06/24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