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MBN 아궁이 보고 나서

주절주절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7-06-03 22:49:47

어제 노무현 님과 문재인 님의 동행을 보고 나서

마음이 여전히 쓰리네요.

얼마전에 노무현입니다, 영화를 보고 와서 더 감정이 이입되었나봐요.

정말 조중동을 위시한 기득권 세력이 얼마나 노무현 대통령을 무시했는지..어제 프로그램 보면서 과거를 돌이켜봤는데요

영화에서 나온 장면, 인천 경선이었나요.

권 여사님 버릴 수 없다는 말씀, 정말 멋지셨죠. 그 장면은 여러번 뉴스에도 나오고 해서 알고있었는데

그 후 바로 이어지는 신문사에 대한 경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손을 떼십시오!"  이 호령은 처음 듣는 말이었어요.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전율이 일었습니다. 제게는 권여사님 말씀 이상으로 제게는 멋지게 느껴졌어요.

그 분은 정말 악의 축인 조선일보와 끝까지 싸웠습니다. 수구언론에 대해서 누구보다 용감하게 정의를 외쳤던 분이죠.

사실 저는 예전에 노사모가 뭔지도 잘 몰랐어요. 돌아가시고 나서야 뉴스를 보면서 뭔가 가슴이 아려와서

명동에서 노무현 대통령님 장례 미사가 있었을 때 혼자서 참석해서 조용히 기도드리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그 후 그분이 남긴 책 사서 읽어 보면서 그분의 철학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노무현 재단에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으로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으려 했지만.. 

여전히 뭔가 죄책감이 있습니다. 말년에 너무나 그 분을 외롭게 한 상태에서 보내버린 것 같아서요.

그런데 어제 같은 프로그램 보니까..마음이 더 아프네요.

지금은 정말 기쁘게도 문재인 님이 대통령 되셨으니 노대통령님도 하늘에서 환하게 웃고 계실 것 같은데.

노대통령님의 유서를 항상 간직하고 다니신다는 문재인 님 마음도 정말 헤아리기 힘들어요.

그분이 시작한 이 사회의 변화를..이어가야하는 입장에 처하신, 결국 그 운명에 걸리신 문재인 대통령님.

그 와중에 오늘 뉴스를 보니 정유라 구속은 기각되고.

아직도 미국에 간 조여옥 대위라는 여자는 멀쩡하고.

국내의 우병우도 아무 탈 없이 잘 살고 있는데

국방장관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편 먹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기망하는 모습을 보니

검사들의 대화에서 참담한 언사를 들으신 노무현 대통령님 심정이 또 느껴지고..

뭐랄까 희망이 느껴지다가 다시 절망스러워지는 감정의 기복이 어제 오늘 널을 뛰네요.




IP : 114.204.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
    '17.6.3 11:20 PM (121.128.xxx.116)

    바뀐것은 대통령 밖에 없다.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압도적인 지지와 한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되는 거죠.

  • 2. ㄷㄷㄷ
    '17.6.4 12:12 AM (125.180.xxx.237)

    이젠 국민들이 알게됐죠..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를...,
    언제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로
    지켜드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372 주진형 페이스북 "김상조에 대해"/펌 4 그렇구나 2017/06/05 2,126
694371 필러 녹이는 주사 맞아보신 분 있나요? 8 필러다신안해.. 2017/06/05 5,685
694370 이런 사람은 왜 이런건가요? 3 ... 2017/06/05 1,203
694369 이니실록 26일차 26 겸둥맘 2017/06/05 2,537
694368 애들 간식 빼앗아 먹는 유치원 쌤. 싫어 4 Jjjjj 2017/06/05 2,868
694367 지금이라도 경기권 소형 아파트.사야할까요? 12 원글 2017/06/05 4,785
694366 "한겨레 임시주총에 다녀왔습니다" 분의 후속 .. 7 82쿡 '잊.. 2017/06/05 1,776
694365 '노무현입니다' 미동부엔 언제 오는 걸까요? ... 2017/06/05 430
694364 청문회 품격 올린 김상조. 국민의당은 협조하라! 28 청문회를 보.. 2017/06/05 2,969
694363 한관종 있는 분들.. 기초 화장품 어떤 거 쓰시나요? 3 기초 2017/06/05 2,110
694362 한국 자살률 1위, 근로시간 1위보다 더 큰 문제가 암발병률 1 건강하게 2017/06/05 1,516
694361 대학동기 소식을 인터넷으로 검색했는데... 2 2017/06/05 5,452
694360 도시별로 내돈내고 인문학강사를 뽑던데 어떤건가요? 1 ㅁㅁ 2017/06/05 800
694359 친정엄마가 몸이 안좋은데...(비타민) 7 선영이 2017/06/05 2,197
694358 노무현 보고왔어요 6 asd 2017/06/05 1,456
694357 10년간 쓸 돈 2억 어떻게 분산운용하면 좋을까요? 6 ㅇㅇ 2017/06/05 2,727
694356 다리가 못생겨서 긴치마 유행이 슬퍼요 15 ㅇㅇ 2017/06/05 11,333
694355 국어학원..강사.. 4 .. 2017/06/05 1,965
694354 19금) 남편이 갑자기 이뻐보여요 25 신기 2017/06/05 28,223
694353 가까운 친척 상 당했을 때 7 가까운 2017/06/05 2,682
694352 유투브에서 박명수 한수민 부부 영상 봤는데 9 부인동안이네.. 2017/06/05 6,343
694351 집 안의 거미 그냥 두세요? 9 ... 2017/06/05 3,674
694350 알쓸신잡...소회 18 행운의유월 2017/06/05 5,119
694349 웹툰 여중생 a 보시는 분~ 10 그 바람소리.. 2017/06/05 1,556
694348 솔직히 동대문 의류 좋나요? 19 백화점 대 .. 2017/06/05 5,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