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낳고 찐살 안빠지나요?

흑흑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7-06-02 14:55:49
아이낳고 몸이 고지방농축화가 됐나봐요.
출산후 8개월됐구요.
맘껏 먹지도 않았는데 진짜 욕 나오게 안빠지네요.
운동은 진짜 트레이너한테 짜증내고싶은만큼
하고있거든요.
오늘 거의 한달반만에 인바디쟀는데
지방 2.5 빠지고 근육 1붙었데요.
원래 몸이 잘 안찌고 잘 안빠지는 계속
유지하는 몸인데 문제는 막달 몸무게로 유지하려고
하네요ㅠㅠ
아직도 근육은 한참 모자라고 지방은 더 빼야하구요.
수유중 빵을 먹으면 안됐었는데ㅠㅠ
등허리에 붙은 빵살이 가시질 않네요.
3개월 안에 다 빼야한다던데 저는 그 3개월동안
허기짐에 엄청 먹었거든요.
지방 빨리 불태울 방법은 없나요?
식이는 지금 아침은 먹고싶은거 먹고 점심 저녁은 계란이랑
샐러드위주로 먹어요. 근데 맥주 한잔씩은 못 끊고
남편이랑 반씩 나눠먹는데 이게 문제일까요?
저좀 도와주세요.
IP : 121.134.xxx.1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7.6.2 2:57 PM (110.11.xxx.25)

    노력하면 빠지긴 빠져요
    근데 그 노력이 넘 힘드어서 그렇지만요

  • 2. .....
    '17.6.2 3:00 PM (211.224.xxx.201)

    첫애때는 모유수유하고 직장다니고 운동전혀 안했는데
    살이 더 빠져서 엄마가 모유먹이지말라셨던 --

    둘째 22개월 터울로 출산했는데 둘째는 진짜 안빠지더라구요 ㅠㅠ

  • 3. qas
    '17.6.2 3:00 PM (175.200.xxx.59)

    열심히 하시면 빠집니다.
    식단 빡세게 조절하시고(전 3시세끼 닭가슴살 고구마 또는 바나나 야채 견과류 8~10알 이렇게 먹었어요), 운동하시면 쭉쭉 빠집니다. 트레이너한테 대회나가자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운동을 하루에 서너시간씩 한 것도 아니고, 직장 다니고 있어서 점심 시간 이용해 딱 1시간 웨이트만 했어요.
    웨이트 유산소까지 하시면 더 잘 빠질 거예요.
    맥주는 안 드시는 게 좋긴 해요.

  • 4. ...
    '17.6.2 3:01 PM (61.74.xxx.127)

    시간이 오래 걸리느냐 빨리 되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의지만 있으면 빠집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식사도 줄이신 것 같은데
    일단 빠지기 시작할 때까지가 문제지 빠지기 시작하면 점점 속도가 붙어요.

  • 5. ..
    '17.6.2 3:03 PM (223.33.xxx.61)

    평생 갈 수 있는 식단으로,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하세요.

    먹고싶은건 먹되 조금씩 먹고,
    과식 안하고(배가 조금 차면 멈추기) 밥 양을 줄여보세요.

  • 6. 날팔이
    '17.6.2 3:04 PM (125.131.xxx.125)

    한달만에 지방 2.5빠지고 근육 1키로 붙었음 엄청난거 아닌가요??? 팔개월만에 그리 빡세게 운동해도 되는지요..전 애기 10개월 됐는데 관절나갈까봐 운동 시작도 안했는데

  • 7. 운동 하신다니..
    '17.6.2 3:11 PM (106.181.xxx.81)

    너무 조급해하시지 말고 하시면 곧 빼실수 있으실 거에요..
    문제는 체중이 아니라 체형.. -_-;;

    전 예전에 입던 쟈켓이나 블라우스가. 이상하게 낑겨서 못 입고 있어요.. ㅜ.ㅜ

    첫째땐 운동 따로 안 해도 모유 먹이니 금방 빠졌고, 체형도 이 정도로 망가진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둘째는 제 나이도 있고해서 그런지.. (한국나이로 38에 출산..) 산후 8주부터 산후필라테스 하고 있는데도 보기엔 그렇게 살 쪄 보이지도 않는데.. 먼가 이상하게 체형이 변해서 필라테스 시간 늘이고 먹는 양도 조절하고 있어요. ㅠ.ㅜ

  • 8. 원글
    '17.6.2 3:12 PM (121.134.xxx.105)

    살빼는건 원래 3개월안에 다 빼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저는 수유가 임신보다 더 허기지고 힘들었어요. 아기낳고 살찌니 몸은 무겁고 무릎은 뚝뚝거리고 허리랑 어깨가 정말 아파서 운동시작했는데 몸 컨디션은 운동하니 훨씬 좋네요.

  • 9. ....
    '17.6.2 3:20 PM (211.224.xxx.201)

    위에 둘째 출산후 안빠진다는살....

    pt받으면서 다 뺏어요
    운동은 배신하지않아요^^

    그런데 전 pt 처음하던 두달은 일반식 안먹고
    술도 입에 안댔어요(솔 엄청 좋아해요ㅜㅜ)

  • 10. ㅡㅡ
    '17.6.2 3:38 PM (61.102.xxx.208)

    3개월내에 다 빼라니요. 애 100일도 되기전에 뭔 수로 다 빼나요?? 그래도 운동도 하고 좋으시겠어요. 대부분 그땐 욵동할 상황도 못되죠.

    첫애면 수유하면 대부분 빠지던데요. 전 첨엔 전혀 안 빠지다 아이 돌 전에는 임신전보다 좀 더 빠졌던거 같아요.
    수유하다보니 어느순간 쫙쫙 빠지는 느낌?? 먹을것도 많이 먹었는데 정체된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하니 계속 빠지더라구요.

  • 11. ㅡㅡ
    '17.6.2 3:39 PM (61.102.xxx.208)

    그런데 둘째는 그렇게 저절로 빠지는거 없더라구요.

  • 12. ㅡㅡ
    '17.6.2 3:40 PM (61.102.xxx.208)

    근데 정말 8개월에 짜증내고 싶을만큼 운동해도 괜찮나요???

  • 13. 참새엄마
    '17.6.2 3:43 PM (112.187.xxx.74)

    붓기도 있어요. 몸이 회복되면서 붓기가 갑자기 빠지는 시기가 있는데 그때 부터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져요
    그 전에는 해도 안빠져여
    그치만 그러다 어느 순간 확 빠지니
    포기말고 조금씩이라도 하세요

  • 14. qas
    '17.6.2 3:57 PM (175.200.xxx.59)

    저 출산하고 1년 지나서부터 운동해서 뺏어요.
    3개월 내에 빼라는 사람은 정말 뭘 모르고 하는 소리예요.

  • 15. 조급함
    '17.6.2 4:07 PM (119.203.xxx.233) - 삭제된댓글

    노력하면 빠져요.

  • 16. ......
    '17.6.2 5:30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는 심지어.... 아이 중학교 가고나서 뺐네요
    초등까지는 아이 키우느라 일하느라 바빠서 운동 못했구요
    게다가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매일 마시다보니....
    아이 낳고 찐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중학교 보내고 일 그만두고 시간 여유가 생겨서
    이제야 pt 받고 있는데요
    몸매가 서서히 처녀적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위에 댓글중 운동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 맞아요
    단!!! 제대로 운동하면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꼭 빠질꺼예요

  • 17. 수엄마
    '17.6.2 5:50 PM (1.227.xxx.155)

    임신 중 몇 킬로가 쪘느냐도 중요해요. 찻 아이는 23킬로 찌고 살 빼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아이 유치원 갈 때 쯤 빠졌는데 둘째는 (띠동갑터울) 임신 중에 조절해서 막달까지 9키로 쪘어요. 근데 애 낳고 단 1킬로도 안 빠지더라구요. 난산이어서 수햘하고 그리고 진짜 노산이다보니 애 무게도 안 빠지더라구요. 그러다 돌 되기 전 쯤 임신 전 무게로 돌아가네요.

  • 18.
    '17.6.2 6:59 PM (182.225.xxx.189)

    전 둘째 유치원 가고 다 뺐어요...
    걷기랑 식이.. 다빠져요.. 늦게빼면 안빠진다는거
    다 거짓말.... 노력함 다빠짐요...
    여유있게 빼세요

  • 19. 진짜
    '17.6.5 2:02 AM (219.254.xxx.151)

    3개월안에 안빼면 못뺀다는소리 누가만든건지..전 둘째낳고 수유2년하면서 밥항상배불리먹고도 이십키로빠졌어요 힘들어서요 육아도움안받고 혼자 둘다봤어요 도우미도안썼고. 원래마른체질도아니고 통통족이었는데 힘드니운동안해도이쁘게다빠졌어요 운동이래봐야 날좋을때 유모차산책정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805 그알 김미화 8 만두전골 2017/09/03 6,758
724804 소고기를 실온에 하루 놔 뒀는데 괜찮을까요? 25 ... 2017/09/03 35,130
724803 정봉주의 전국구 팟캐스트에 실망 12 정말 역겹네.. 2017/09/03 3,230
724802 아이파크몰이 가구아울렛은 아니죠? 6 침대 사자 2017/09/03 1,134
724801 거실장(서람,여닫이,미닫이등)브랜드추천부탁합니다 /// 2017/09/03 936
724800 저렴이 템퍼 없을까요? 1 침대조아 2017/09/03 1,717
724799 고딩딸 어깨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있는데 10 어깨 2017/09/03 4,481
724798 엘레베이트없는 빌라4층은 무리인가요? 21 이사 2017/09/03 8,049
724797 90세 노인 장례식장 분위기는 보통 어떤가요? 24 자식 2017/09/03 7,606
724796 클럽갔다가 4시반에 들어왔어요. 5 .... 2017/09/03 4,467
724795 죽음과 삶의 문제 22 생각이 많아.. 2017/09/03 4,691
724794 두부를 너무 많이 먹으면 탈날까요? 8 궁금해요 2017/09/03 5,113
724793 요새 서정희를 보면.....영화 위대한유산의 17 ..... 2017/09/03 7,716
724792 (기울어진 극장)구원의 여신은 죽지 않는다 1 oo 2017/09/03 529
724791 이대 글 보다가 ㅡ 자부심. 당당함 이런거 싫어하는 듯 7 그냥 2017/09/03 1,782
724790 언니들이 유독 좋아하는 건 왜그런건가요? 5 dddd 2017/09/03 1,796
724789 50대 이상 아저씨들 목은 왜 씨뻘겋나요 9 궁금해요 2017/09/03 7,185
724788 저번주에 그알... 2 유리병 2017/09/03 1,898
724787 러브하우스 이창하 징역 5년 선고받았네요 1 26세연하부.. 2017/09/03 5,563
724786 고교 졸업한지 오래됐는데 수시모집으로 대학가려면? 5 냠냠 2017/09/03 2,171
724785 디파티드 영화 재밌네요 7 2017/09/03 2,458
724784 한마디할까요.? 12 ㅡㅡㅡ 2017/09/03 3,169
724783 단독] 검찰, '민간인 댓글팀장' 18명 출국금지·계좌추적 5 날개 2017/09/03 1,139
724782 요즘 말많은 맥도날드-신고해도 될까요? 7 와이 2017/09/03 3,029
724781 노통님 묘역 헬기로 보고 가신 문대통령님.. 47 초가을 2017/09/03 7,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