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도권 35평 자가 소유 거주중입니다.
아이가 없는 관계로 남편과 둘이 사는데 집이 너무 휑하게 느껴지네요.
청소하기도 버겁고 (저질체력이라서...)
옆동네 25평으로 투자겸 거주로 이사가고싶은데 지금 소유한 35평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제가 아이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이 동네 초등학교가 엄마들에게
너무 인기가 많아서 아파트가 15년도 넘어서 노후 되었는데도
800세대가 넘는데도 전세가 1-2개 나옵니다.
옆에 대단지 새아파트가 입주 예정인데 거기로 이사 가려면 지금 35평을 팔고
1억을 더 얹어도 새집에 겨우 전세정도 들어갑니다.
35평 아파트가 학군도 좋고 지하철도 700미터 정도 걷고 나름 부촌이라는데
녹지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학군이 별로 메리트라 느껴지지 않아서요..
근데 제 기준만 할순 없으니까요
학군이 너무 좋다고 난리를 치는 동네라 35평을 그냥 팔아버리고 갈지
아니면 노후되도 입지가 좋으니까 그냥 보유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