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정신적으로 사랑받으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82의 지혜 조회수 : 8,251
작성일 : 2017-06-01 19:42:32
남친이 조루가 있었대요. 1분정도면 사정. 혹은 발기 안됨..

그러다가 저를 엄청 따라다니게 되서 사귀게 되었는데

저를 만나고 나서 조루를 고쳤어요.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자기스스로 너무 신기하대요.

그런데 남자가 연애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모든 여자들한테 과하게 오해살만큼 친절하고,

동종업계라서 일에 대한 얘기를 하거나 상의하기엔 좋지만

사귄다고 대놓고 말할 수 없는 저는

가끔 폭발할 지경으로 화가 납니다.

아주 오랫동안 성생활 불능이었다가 저한테 그런 부분이

충족되니까 그 부분에서 헤어지지를 못하겠나본데

여자들한테 하는거 보면 아주 열터져 죽겠네요.

아무여자한테나 머슴스타일로 잘해줘서

사무실에서 아주 짜증나 죽겠어요.

어떻게 하면 정신적인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까요?

나이많고 배나온 머리숱없는 남자인데

집앞에서 다섯시간씩을 기다리면서 구애하던걸 받아주니

저러고 있고 딴소리해서

허파디비지겠네요. 그러면서 집착은 또 엄청나서

사적인 시간 가질 기회를 안줘요.

차라리 육체보다 정신적으로 더 사랑한다고 느끼면

열이 덜 받을 거 같은데

어쩌면 좋죠?
IP : 223.62.xxx.1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 7:45 PM (211.36.xxx.2)

    왜 사귀시나요?
    뻥 차버리세요

  • 2. 글쎄
    '17.6.1 7:45 PM (182.225.xxx.57) - 삭제된댓글

    조루가 정신적인 힘으로 치료가 되었다구욧????
    뻥쟁이에 헤퍼 보이네요

  • 3.
    '17.6.1 7:49 PM (118.40.xxx.91)

    나이 많고 배나오고
    머리 숱도 없고
    거기다 조루에
    헤프기까지 하는 놈을
    나라면 내눈이 눈썹 아래에 붙었어도
    그런놈은 안볼듯...

  • 4. 왠지
    '17.6.1 7:51 PM (58.143.xxx.248)

    이글이 소설같은 느낌..

    집앞에 다섯시간씩 기다리던 나이많고 배나오고 머리숱 없는 남자를 받아준후
    이제는 정신적 사랑을 갈구한다라..

  • 5.
    '17.6.1 7:52 PM (182.215.xxx.188)

    저 같은 일단 총각인데 배나온 남자는 자기관리 못한 사람으로 보여서 싫은데 머리숱 없다는게 대머린가요? 그렇담 저한테 잘해줘도 안만나겠어요
    내 덕분에 성생활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다른여자에게 잘해준다고요?
    뭐하러 만나세요?
    성생활 전혀 없어도, 다른여자한테 잘해주는 여잔 과감히 차버리세요 주제파악을 못하네 그 남자

  • 6. ..
    '17.6.1 8:02 PM (116.33.xxx.151)

    집착있고 자기관리는 그닥이고 무엇보다 사귀는 사람 있는데 여기저기 머슴처럼 잘해주고... 원글님이 짜증나겠는데요. 잘해주지 말라고 얘기는 해보셨어요? 계속 만나셔야겠어요?

  • 7. ㅠㅠ
    '17.6.1 8:05 PM (223.62.xxx.145)

    댓글 감사합니다. 소설은 아닙니다

  • 8. 뭔 소린지
    '17.6.1 8:07 PM (175.223.xxx.143)

    못 알아듣겠네????

  • 9. ...
    '17.6.1 8:10 PM (58.121.xxx.166)

    그꼴을 보고도 헤어질생각이 없는 원글님이
    더이상해요
    결혼후에도 계속 그러면 어쩌려구요?

  • 10. 아뜨리아
    '17.6.1 8:26 PM (125.191.xxx.96)

    뻥 차버려요!!

  • 11. ....
    '17.6.1 8:40 PM (221.157.xxx.127)

    아무여자에게 머슴 그거 불치병입니다

  • 12. ..
    '17.6.1 9:50 PM (61.80.xxx.147)

    글 쓴 걸 봐서는

    결혼생활 20년차 아줌마 느낌...

  • 13. ..
    '17.6.1 10:2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아무여자에게나 지극정성하는 남자
    순진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문어다리 전문에 정복욕구?채워지면 뒷끝도 안좋다고
    개 잡놈이라고 소문 더럽던데요.

  • 14. ㅇㅇ
    '17.6.1 10:29 PM (125.180.xxx.185)

    이전 ㅈㄹ가 경험 부족이 원인으로 보이네요. 그거 해결되서 없어진거구요

  • 15. ...
    '17.6.1 10:39 PM (223.62.xxx.145)

    경험부족이 조루가 될 수 있나요?
    여기 조루라는 남편들 많던데
    그럼 바람 가능성 풍부한 건가요

  • 16. ...
    '17.6.1 10:39 PM (223.62.xxx.145)

    참고로 조루이다가 한때는 또 지루더라구요

  • 17. ㅇㅇ
    '17.6.1 11:09 PM (125.180.xxx.185)

    원글님 남친의 경우는 경험부족으로 인한거라는거죠. 결혼해도 안 고쳐지는 사람들 말구요.

  • 18. ㅡㅡ
    '17.6.2 5:31 AM (49.171.xxx.18) - 삭제된댓글

    님이랑 조루가 지루가 된건 성적흥분이 떨어진다는거예요 남자도 좋고 흥분하면 사정을 참지 못해요

  • 19. ...
    '17.6.2 9:32 AM (112.216.xxx.43)

    글쓴분 ...정신적 사랑을 과연 남친한테만 못 받고 있나요? 주변 사람들에게는 모두 인정받고 사랑받고 사시는 건가요? 내 마음이 맑고 깨끗하고 단단하면 이런 글 나오지 않습니다. 작은 것에 집착하고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고 살지 말고 넓고 멀리, 자신의 미래에 집중하면서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949 토마토로 아이 오감놀이를 12 날더우니 별.. 2017/08/07 1,907
715948 엄마가 모르는 중고등학교에서 아이가 겪는 실제 환경 6 예비교사 2017/08/07 2,700
715947 안맞는 엄마랑 안어울리고 다른 엄마랑 어울리는 거 배신인가요? 4 ... 2017/08/07 1,518
715946 약사면허 불법대여 9 2017/08/07 1,562
715945 양념 재워놓은 제육볶음에서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요 3 함봐주세요 2017/08/07 2,171
715944 연기 신들의 전쟁 남한산성 36 ㅇㅇ 2017/08/07 3,500
715943 양승태 관두게 할수 없나요? 8 끄나풀 2017/08/07 1,104
715942 세탁시 락스 소량넣는다는 분들은요.. 12 세탁 2017/08/07 15,028
715941 고등 개념원리 정답율 좀 봐주세요 중3 2017/08/07 360
715940 아이허브에서 처음 주문하려는데 잘 안돼요. 3 개인통관고유.. 2017/08/07 1,037
715939 누워서 나는 어금니 교정하려는데 교정전문치과 가는게 좋을까요? 4 pp 2017/08/07 1,786
715938 옷차림이 달라지니 찌질한 남자들이 다 떨어져나가네요 ㅎㅎ 9 라라라 2017/08/07 7,104
715937 아이들 학원비 얼마부터 카드로 결제하세요? 8 현금영수증안.. 2017/08/07 1,638
715936 아이랑 일본여행 가고 싶은데 조언좀.. 7 sara 2017/08/07 2,759
715935 서향집 정말 덥네요. 36 더워요 2017/08/07 8,311
715934 초6 아이 엄마인데 중학교 선택이요. 3 중학교 고민.. 2017/08/07 987
715933 현 신도시 사는 분들. 낡아도 서울이 좋을까요? 10 ... 2017/08/07 2,205
715932 부동산 싸이트나 계신판 좀 공유해요 4 집 언제사야.. 2017/08/07 1,078
715931 동화책 번역료는 얼마 정도 하나요? (영->한) 4 뽁찌 2017/08/07 1,295
715930 쉬즈미즈 브랜드 연령대가 어떻게되나요 9 She 2017/08/07 4,508
715929 스케일링 하는데 보통 몇 분이나 걸리시나요? 4 fdhdhf.. 2017/08/07 1,809
715928 빨래냄새 잡는 방법 있나요ㅠㅠ 14 빨래냄새잡기.. 2017/08/07 3,760
715927 저는 머리가 많이 나쁘고 멍청한 사람일까요? 23 궁금했어요 2017/08/07 10,646
715926 냉장고 어디꺼 쓰세요? 8 궁금이 2017/08/07 1,668
715925 블랙박스 24시간 켜놓으세요? 4 ㅇㅇ 2017/08/07 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