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로 과도한 사교육을 hothousing이라고 하나봐요
http://m.huffpost.com/uk/entry/934920
몇가지 기사를 찾아봤는데
놀라운건 영국 초등학생의 반 이상이 공부 사교육을 받고 있대요.
얘네는 수학 선행 빼서 어린 나이에 gcse 보는게 트렌드...
미국 초등학생은 일주일에 평균 12시간 사교육 (이건 공부랑 예체능 포함하는 듯) 하고요.
근데 이건 부모 욕심이라기 보다
좋은 학교 가는 경쟁률이 높고 육아/교육 정보가 지나치게 넘쳐나고 사교육 시장이 불안을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맞는거 같아요.
첫번째 기사엔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 얘기도 나오네요.
In numerous Asian countries, hothousing has long been a cultural expectation and considered a sign of good parenting. Some argue that the consistently strong performance of students from countries like Singapore, South Korea and China on international tests is prompting other nations to mimic their success.
Interestingly, however, as the hothousing trend takes hold elsewhere, several Asian countries have begun the process of educational reform away from traditional systems (and the rote-learning focus) toward "21st century skills" that incorporate imagination, collaboration, creativity and innovation.
1. ㅇㅇ
'17.6.1 4:12 PM (110.70.xxx.195)영국은 명문중/고를 가기위해 초등부터 달리는 애들은 엄청 달립니다. 미국도 사교육비가 비싸고 개인투터 많이 붙이지요. 근데 문제는 우리나라처럼 모두 다 하는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사회 구조상 그렇게 안해도 먹고살 방법이 있기때문에 모두 동일한 목적으로 달리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쟤가 가니 나도 간다는 식의 경쟁은 사회적 낭비죠.
2. 그게
'17.6.1 4:15 PM (110.70.xxx.74)요샌 좀 전체적으로 다같이 달리는 분위기인가봐요.
Hothousing이 new normal이 되었다고.3. 00
'17.6.1 4:17 PM (151.54.xxx.176)이십년 영국에서 산 경험으로는 초등생 사교육을 반이나 한다는 얘긴 거짓말이구요. 운동클럽 다니는걸 사교육이라고 포함시키면 반 될수도 있습니다.
4. 그러네요
'17.6.1 4:24 PM (110.70.xxx.74)An estimated 24 per cent of pupils have used a tutor over the last year, with that figure rising to 40 per cent in London.
http://www.telegraph.co.uk/education/secondaryeducation/10364395/Ive-called-i...
근데 이건 2013년 기사고 오버하프오브라고 한건 2015년 기사예요.5. 00
'17.6.1 4:24 PM (151.54.xxx.176)두번째 기사만 읽었는데 원글님 얘기하는 것은 없네요. 반작용에 대한 이야기가 주 입니다.
6. ㅜ
'17.6.1 5:04 PM (116.125.xxx.180)반작용이 거론되는건 많이 하니까 거론되는거죠
일본은 2/3 아이들이 과외받고 우리랑 똑같나보더라구요7. 과외
'17.6.1 5:58 PM (182.19.xxx.39)영국은, 어느 정도 이름 있는 사립 유치원만 들어가도 영어 수학 우열반 있고, 열반 가면 부모 호출해서 선생 붙여서라도 시키라고 합니다. 한시간에 35 파운드 정도였어요, 약 10년 전 쯤. 유치원 때 구구단 떼고요, 학습량이 적지 않아요.
일본은, 극심한 양극화라고 해야할까요. 시키는 집은 게이오 같은 명문 사립 보내려고 두세살부터 입학 시험 준비 한다고 애를 잡아요. 명문 사립 유치원에 가면 대학까지 진학이 수월하기 때문에 매우 치열해요. 하지만, 보통 공립 다니는 가정에서 과외 시키고 학원 보내는 집은 많이 못봤네요. 못입고 못먹어도 자식 교육에 투자하는 한국 같은 분위기가 아니에요, 학원 자체도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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