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로 과도한 사교육을 hothousing이라고 하나봐요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17-06-01 16:08:32
http://www.smh.com.au/national/education/hothousing-children-is-now-the-new-n...

http://m.huffpost.com/uk/entry/934920

몇가지 기사를 찾아봤는데
놀라운건 영국 초등학생의 반 이상이 공부 사교육을 받고 있대요.
얘네는 수학 선행 빼서 어린 나이에 gcse 보는게 트렌드...
미국 초등학생은 일주일에 평균 12시간 사교육 (이건 공부랑 예체능 포함하는 듯) 하고요.

근데 이건 부모 욕심이라기 보다
좋은 학교 가는 경쟁률이 높고 육아/교육 정보가 지나치게 넘쳐나고 사교육 시장이 불안을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맞는거 같아요.
첫번째 기사엔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 얘기도 나오네요.

In numerous Asian countries, hothousing has long been a cultural expectation and considered a sign of good parenting. Some argue that the consistently strong performance of students from countries like Singapore, South Korea and China on international tests is prompting other nations to mimic their success.

Interestingly, however, as the hothousing trend takes hold elsewhere, several Asian countries have begun the process of educational reform away from traditional systems (and the rote-learning focus) toward "21st century skills" that incorporate imagination, collaboration, creativity and innovation.


IP : 110.7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 4:12 PM (110.70.xxx.195)

    영국은 명문중/고를 가기위해 초등부터 달리는 애들은 엄청 달립니다. 미국도 사교육비가 비싸고 개인투터 많이 붙이지요. 근데 문제는 우리나라처럼 모두 다 하는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사회 구조상 그렇게 안해도 먹고살 방법이 있기때문에 모두 동일한 목적으로 달리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쟤가 가니 나도 간다는 식의 경쟁은 사회적 낭비죠.

  • 2. 그게
    '17.6.1 4:15 PM (110.70.xxx.74)

    요샌 좀 전체적으로 다같이 달리는 분위기인가봐요.
    Hothousing이 new normal이 되었다고.

  • 3. 00
    '17.6.1 4:17 PM (151.54.xxx.176)

    이십년 영국에서 산 경험으로는 초등생 사교육을 반이나 한다는 얘긴 거짓말이구요. 운동클럽 다니는걸 사교육이라고 포함시키면 반 될수도 있습니다.

  • 4. 그러네요
    '17.6.1 4:24 PM (110.70.xxx.74)

    An estimated 24 per cent of pupils have used a tutor over the last year, with that figure rising to 40 per cent in London.

    http://www.telegraph.co.uk/education/secondaryeducation/10364395/Ive-called-i...

    근데 이건 2013년 기사고 오버하프오브라고 한건 2015년 기사예요.

  • 5. 00
    '17.6.1 4:24 PM (151.54.xxx.176)

    두번째 기사만 읽었는데 원글님 얘기하는 것은 없네요. 반작용에 대한 이야기가 주 입니다.

  • 6.
    '17.6.1 5:04 PM (116.125.xxx.180)

    반작용이 거론되는건 많이 하니까 거론되는거죠
    일본은 2/3 아이들이 과외받고 우리랑 똑같나보더라구요

  • 7. 과외
    '17.6.1 5:58 PM (182.19.xxx.39)

    영국은, 어느 정도 이름 있는 사립 유치원만 들어가도 영어 수학 우열반 있고, 열반 가면 부모 호출해서 선생 붙여서라도 시키라고 합니다. 한시간에 35 파운드 정도였어요, 약 10년 전 쯤. 유치원 때 구구단 떼고요, 학습량이 적지 않아요.

    일본은, 극심한 양극화라고 해야할까요. 시키는 집은 게이오 같은 명문 사립 보내려고 두세살부터 입학 시험 준비 한다고 애를 잡아요. 명문 사립 유치원에 가면 대학까지 진학이 수월하기 때문에 매우 치열해요. 하지만, 보통 공립 다니는 가정에서 과외 시키고 학원 보내는 집은 많이 못봤네요. 못입고 못먹어도 자식 교육에 투자하는 한국 같은 분위기가 아니에요, 학원 자체도 별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520 요즘 과자봉지는 왤케 잘 안뜯어지는걸까요 ,,, 13:11:55 21
1730519 인복이 많아요 13:11:12 45
1730518 포장이사 해야하는데 뭘해야할지 엄두가 안나네요 모모 13:10:15 24
1730517 개인운동 pt하는중인데 횟수를 추가하려고 해요. 비용때문에요 1 ㅇㅎ 13:10:10 35
1730516 척추관 협착 병원 알려주세요. 베베 13:06:23 38
1730515 주진우청원 이 집구석은 조사해봐야되요 4 13:05:07 159
1730514 AFP, 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홀대 받았다는 가짜 뉴.. 1 light7.. 13:03:45 310
1730513 이제 대놓고 지령하고 활동하는 댓글부대 ㄷㄷ 10 aa 13:03:12 220
1730512 자기주장 못하고 순한 6세 딸 3 ㅇㅇ 13:02:29 165
1730511 개그맨 얍살하는 박찬대 당대표 후보 1 이뻐 13:01:32 425
1730510 결국 주진우 청문회가 열렸버려쓰 ㅋㅋㅋㅋㅋㅋ 10 넘욱김 13:00:16 816
1730509 참 수법이 뻔해요 10 수법 12:55:58 487
1730508 왜 꼭 남을 끼워넣어 비교하는 건가요 2 습해요 12:55:46 169
1730507 더운 나라에 한달 놀러왔어요 4 ... 12:51:26 690
1730506 개인사업 시작한 아줌마 이야기 10 .... 12:49:41 717
1730505 [단독] ‘이재명표’ 민생회복 지원금, 난민도 받는다 9 d 12:48:51 617
1730504 김민석을 총리로 임명한다는건 30 ... 12:48:27 1,139
1730503 상태가 악화됐다는 건 2 12:48:20 339
1730502 육아수당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3 .. 12:45:41 224
1730501 저는 곽상도50억 넘 괘심해요 3 ㄱㄴ 12:44:37 460
1730500 인생은 근본적으로 억울한거네요 8 jhgfd 12:43:14 614
1730499 핸디 스팀다리미 추천해주세요! 별과비 12:42:59 63
1730498 군대간 아들이 고향을 너무 그리워 하네요 ㅠㅠ 20 wkdb 12:34:22 1,194
1730497 사람은 안변하죠? 2 .. 12:32:27 343
1730496 하와이 쉐라톤 와이키키가 최선일까요 3 .. 12:32:05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