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개월아기가 새벽에 깨서 자꾸 우유먹어요

육아맘 조회수 : 6,525
작성일 : 2017-06-01 13:58:33
안녕하세요

육아 선배분들 의견 들어보고 싶어서 글 올려요
수유할때 단유할때 밤수유때문에 목청껏 울던 아기인데요
단유 잘하고 삼시세끼 배 나오게 잘먹고 간식먹고 또래보다 크게 오동통 잘 크는 남아인데요

얼마전부터 꼭 새벽녘에 12시 5시 이렇게 일어나 우유 내놓으라고 목청내놓고 울어제껴요;;;
요새 양치 시키기도 어려운게 밤에 잠들때 열심히 닦아놓은 치아와 (물로 헹구라고 물도 마시라고 주면 어쩔땐 먹고 어쩔땐 안먹고 다시자요)

또 하루종일 고단한 육아에 꿀잠자다 번개맞듯 일어나 우유 대령하느하 자꾸 깨니 아직도 밤수유 하는 스케줄 같네요 흑흗

이렇게 자다가 일어나 우유 먹는거 괜찮을까요?
밤수할때 쭈쭈 먹으며 잠드는걸 너무 좋아하던 아가라 약간 그 느낌에 심취한거 같은데

끊어줘야 할까요?
고견 주시는 분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7.111.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 2:01 PM (220.78.xxx.18) - 삭제된댓글

    글도 예쁘게 쓰시네요
    아가도 분영 되게 에쁠거 같아요

  • 2. ..
    '17.6.1 2:03 PM (112.152.xxx.96)

    억지로는 끊지 마시고 24개월까지는 먹여도 됩니다...그담은 끊으시구요...충치가 걱정이지 애기땐 배부르게 해주는게 최상인것 같아요..육아책에 너무 메이지 말구요..

  • 3. .....
    '17.6.1 2:0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무조건 끊으세요.
    우유 찾으면 물 주세요.
    그 우유를 먹으려고 애가 깊게 안자요
    또 충치가 남일이 아니라 단 며칠만에도 금방 생기더군요
    밤중에 우유 먹어버릇하면 애도 우유 먹으려고깨요

  • 4. mm
    '17.6.1 2:11 PM (203.237.xxx.73)

    또래보다 월등히 큰 아들을 키우는 엄마에요. 지금 초 6입니다.
    우리 아들은,,아침에 깨울 필요가 없어요.
    배고파서 일어납니다.
    왜 잘 크겠어요. 잘 먹고,,쑥쑥 크니까요.
    물론 태어나 12개월까지 밤중에 세번이상 수유했던 아이구요.
    27개월까지도 세끼 밥도 먹고, 이유식에, 젖병에 먹는 우유도 절대 끊지 못했어요.
    그런데,,이도 잘 않썩네요..밤에 우유 먹는다고 이가 썩는건 아닌거 같아요.
    다만,,우유에 집착해서, 씹어서 먹는 질긴 고기나, 채소류를 싫어했는데,
    어린이집 다니면서,,창피하다고 젖병을 끊고 우유를 컵으로 마시면서,
    고기맛을 알아가더니..지금은 제가 정육점 차려야 할판 입니다.
    아기에게 너무 금지할게 많으면,
    아기랑 사이도 나빠지구요. 전, 엄마 편하고, 아기 편한게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저같음,,줍니다..
    아무리 충치관리 잘해줘도 잘썪는 이는 따로 있어요. 진짜에요.

  • 5. 자기전에
    '17.6.1 2:12 PM (118.216.xxx.171)

    우유한번 주심 안될까요? 19개월인데.. 자기전에 우유 200미리 주고 양치시키고 30분이나 1시간후 재워요

  • 6. 다인
    '17.6.1 2:16 PM (58.26.xxx.196)

    저희 아가는 22개월이에요 근데 아직도 분유 먹어요 ㅋㅋㅋㅋ 대신 자기 전에요. 저도 이 썩는 것땜시 안먹이려고 했는데...자꾸 깨서 찾아서...아예 자기 직전에 먹여서 배부르게 해서 재워요. 근데 정말 잘 썩는 이는 따로 있어요. 양치 열심히 시키고 단것 안먹어도 잘 썩는 아가가 있고, 저희 애 처럼 우유 먹고 자고 하루 한번밖에 양치 안해도 멀쩡한 애가 또 있드라구요...걍 먹이세요 서로 스트레스 받지 말구요 때되면 다 끊어요. 육아는...맘 편한게 최곱니다요

  • 7. 저도.
    '17.6.1 2:20 PM (106.181.xxx.206)

    첫째도 둘째도 밤에 중간에 조금이라도 안 깨기 위해서..
    (맞벌이인데 밤에 도중 한번 일어나다 잔 거라 쭈욱 잔 거라 몸 컨디션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저녁 일찍 먹이고 많이 놀고 재우기전에 좀 부족하다 싶으면 우유(분유) 조금(100~200) 먹여서 재워요. 그럼 아침까지 푹 자더라구요...

  • 8. 오늘 하루종일
    '17.6.1 8:08 PM (113.199.xxx.35)

    피곤에 쩔어 애 보다가 이제야 재우고 들어와 보네요
    보석같은 경험담 남겨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참고해서 아이 우유 문제 지혜롭게 해결할게요
    어디 물을데도 없이 혼자 키우는데 경험 말씀해 주시니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192 된장 어느제품이 맛있나요? 8 궁금 2017/09/01 3,157
724191 집에 모기 비슷하게 생긴놈 뭘까요 1 .. 2017/09/01 676
724190 중개수수료에 대한 사실 6 2017/09/01 2,465
724189 아들이 저때문에 동생을 괴롭히고 때린다네요 18 인생은고행 2017/09/01 5,701
724188 대한민국 판사 수준 6 ... 2017/09/01 1,687
724187 학종폐지가 1순위이다 22 학종은사기 2017/09/01 2,427
724186 압구정현대백화점 식당가 맛집이요? 4 sss 2017/09/01 3,145
724185 유럽은 생선이 맛이없나요? 20 궁금 2017/09/01 5,740
724184 홈베이커 경력이 긴데 자격증 독학될까요? 3 da 2017/09/01 1,016
724183 어머님이 사시는 집이 남편 명의인데요. 10 ㅇㅇ 2017/09/01 5,413
724182 쿠팡 창이 자꾸 열려요 4 짜증 2017/09/01 1,035
724181 짱구17 보다가 질문좀.. 4 .. 2017/09/01 871
724180 빨리 죽어버렸음 원도 한도 없겠어요 32 인생은고통 2017/08/31 15,431
724179 맞벌이 부모 자녀의 독립심 4 맞벌이 2017/08/31 2,071
724178 면생리대 방수대 후기 12 소창 2017/08/31 3,571
724177 옛날에 남자변태선생 많았죠 20 .. 2017/08/31 7,085
724176 만화 검정고무신 좋아하시는분? 6 ㅠㅠ 2017/08/31 908
724175 옷장 열면 전부 검은색인분들 계시죠 18 '' 2017/08/31 5,668
724174 부모님을 어느 정도까지 부양해야 될까요? 13 ... 2017/08/31 5,098
724173 땡스기빙때 오지말라하나요? 15 땡스기빙 2017/08/31 3,766
724172 새끼발가락이 자꾸 넷째 발가락에 상처를 내요. 9 아프다 2017/08/31 1,697
724171 가난한동네 편견안가지려고하는데요.. 8 .. 2017/08/31 6,002
724170 아기가 어린데 추석에 데리고가야할까요? 49 .. 2017/08/31 6,117
724169 문통 적폐청산 식은 죽 먹기네요 ㅎㅎ 4 자폭 박근애.. 2017/08/31 1,977
724168 민주당 김경수의원은 어떤사람인가요? 27 ㅁㅇ 2017/08/31 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