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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하지 않는 삶. 이게 행복의 길인거 같은데요!

결국은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7-06-01 11:34:26

남들과. 친구들과  비교만 하지 않고 내 삶을 살아도

정말 행복해질거 같아요.


상대적 박탈감. 상대적 결핍..

나도 모르게 내 아이와 남의 아이를 비교하고 평가하고 잇는 나를 발견.

또 나와 친구. 지인들과도 무의식중에 비교하며

우월감과 열등감 사이를 오가는 일이 생기네요..


주의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내 삶에만 온전히 충실한 삶을 살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명상. 참선이라도 해야하나요..


IP : 121.152.xxx.2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 11:3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자존감을 키워야죠

  • 2. ㅡㅡ
    '17.6.1 11:43 AM (220.117.xxx.59)

    저랑 똑같은 고민이시네요
    욕심을 내려놔야하는데 그게 안되요
    내아이가 못하는것보다 남의아이 잘되는게 훨씬 속상해요
    비교하지 않고 살수있다면 그게 행복의 지름길일텐데요

  • 3. 우선은..
    '17.6.1 11:45 AM (106.181.xxx.206)

    내가 흥미있고 좋아하는 걸 찾고.
    내 스트레스를 내가 키우지 말아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그게 참 힘들죠.. -_-;

  • 4. .....
    '17.6.1 11:46 AM (114.202.xxx.242) - 삭제된댓글

    요즘같이 기기와 인터넷 개인의 사생활을 쉽게 훔쳐볼수 있는 세상에서는 이런 삶이 더 힘들어진건 맞는거 같아요. 정말 구도자의 삶의 자세로 본인의 정신과 내면을 쉴틈없이 갈고 닦는 사람들 아니고서는..
    어제 제가 티비보면서 덴마크에서 오는 유라보고, 앞으론 고생좀 하겠네 했더니.
    듣고 있던 친구왈.. 한국처럼 돈많은 사람 신봉해주고 우러러 봐주는 사회도 드물다고,
    당분간 고난이 있겠지만, 풀려난 이후에 sns 하면서 명품 희귀 고양이, 강아지, 고급 아파트와 럭셔리 해외여행과 일상, 명품진열, 이런거 올리면, 또 다들 몰려가서 보면서 친하게 구는 사람들 많을거라고 ㅠㅠ
    그러다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잡지든 방송이든, 활동도 할려면 못할것도 없는 나라가 한국일꺼라고. 그러던데.. 참 남의 사생활을 너무 쉽게 알수 있다는 세상이 된게 꼭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저도 요즘 해요.

  • 5. ㅡㅡ
    '17.6.1 11:48 AM (220.117.xxx.59)

    아이들이 맘이 지옥일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마음이 평화롭다면 다른건 중요하지 않을것인데..

  • 6.
    '17.6.1 11:54 AM (24.246.xxx.215)

    우리 모두가 법륜스님 법정스님이 될 수 는 없는거죠.
    우리는 우리니까요. 보잘것 없는 인간일 뿐이죠.

  • 7. 샬랄라
    '17.6.1 11:56 AM (117.111.xxx.211)

    별 볼일 없는 비교를 안하려면

    수준이 많이 높아져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맨날 그것만 눈에 보이고 생각하게되죠

    아는 것이 그런 것 뿐이니까요


    예를 들면 만약 제 재산이 1000조 정도 된다면

    누가 아파트를 사서 5억을 벌었네
    이런 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죠

    그것과 같이 본인 인생 수준이 완전 높아버리면
    이런 저런 것들이 다 도토리 키재기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공부를 해야합니다

    재미있는 독서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색과 더불어

    그렇지 않으면 인생전체가 그저그렇게 지나갑니다

  • 8. 맞아요
    '17.6.1 12:01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제생각도 그래요
    비교만안해도 행복해요
    난 혼자 집에서 커피믹스한잔하며 참 행복했는데
    남편이랑 애셋데리고 라스베가스 놀러간 친구페북보는순간
    갑자기 외롭더라구요

  • 9. ..
    '17.6.1 12:03 PM (114.204.xxx.212)

    그게 참 어렵죠
    내 복이려니, 내가 가진거에 만족해야 하는데, 다 모여살고 인터넷 ,방송으로 다 들으니 남하고 비교 안할수가 없죠
    부동산폭등이나 비리 같은거 없이 엇비슷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이 되면 좀 낫겠지만요
    상대적 박탈감이 참 견디기ㅡ어려워요

  • 10.
    '17.6.1 12:21 PM (118.221.xxx.88)

    인간이니까 비교에서 초월하기는 힘들죠.ㅠ.ㅠ
    하지만 비교질에서 조금씩 멀어질 수는 있더라구요. ^^ (멀어졌다가 또 질투했다가 연속이긴 하지만 강도는 좀 줄어듬ㅋㅋ)

    첫 댓글님 말씀처럼

    자존감을 키워라.... 맞아요. 자존감이라는건 내가 잘나서, 돈이 많아서, 학벌이 좋아서 괜찮다라고 느끼는게 아니라 그냥 부족하고 단점있고 내세울거 없는 자신이라도 사랑하는 거거든요.

    우리가 다른 대상을 조건에 상관없이 그사람 자체로 사랑하고 귀엽게 보는 순간 있지 않나요?
    엉뚱한 허당스러운 면이 귀엽다거나
    남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하거나...

    그걸 자기 자신에게 똑같이 적용하는거예요. 그런 순간이 많아지면 남들이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막 심하게 부럽거나 하지 않아요. 잠시 와...좋겠다....하고 자신의 삶에 또 집중하게 돼요.

    책을 읽고 시간가는줄 모르거나 예술에 빠지거나 다른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몰입의 순간들이 많아지면 비교질할 틈이 적어지잖아요 ^^

    전 물질적인 것들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의 권태와 허기로움을 엿보는 순간
    눈에 보이는것보다 인생에서 훨씬 중요한 가치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또 그런 것들은 서로 비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좀 더 남들의 기준과 평가, 내 자신의 비교질에서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한 적 있어요

  • 11.
    '17.6.1 10:40 PM (124.56.xxx.35)

    비교를 하지 않으려면 타고난 기질 성격이 중요해요
    사실 아무생각없이 집 밖에만 나가도 좋은곳 멋진곳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좀 무심한 듯이 살수 있어야 하지요

  • 12. ..
    '17.8.14 7:59 PM (223.62.xxx.105)

    맞아여 비교는 불행의씨앗

  • 13.
    '17.8.27 11:56 PM (115.137.xxx.76)

    다시보기하는데118님.221님 말씀 넘 잘하시는듯
    너무너무 공감되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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