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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물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주부 조회수 : 599
작성일 : 2017-06-01 02:26:43
아이가 대학후 부모와 떨어져 지냅니다
그동안 아이가 공부했던 책 부터 아이가 그린그림 별 볼일 없는 학용품들 따위를 버리지 못했어요.
연필 볼펜 지우개 삼각자 부터..장남감 까지 등등...
쓸때없는 것들을 20년동안 모아 두었는데 이게 짐이네요.
집도 어지럽고 어떤것들은 십년넘게 열어본적 없는 인형이나 악세서리..
저역시 진짜가 아닌 가짜 악세서리를 버리지도 못하고 사용도 못하고 방만 차지하네요.
과감히 버려야 할까요?
살면서 왠 불필요한걸 이렇게나 많이 샀는지 후회가 됩니다 ㅠ.
박스에 넣어서 보관 해 열어보니 앞으로도 현재도 절대 사용할 기미가 안보여요ㅡ
해마다 산 안경때문에 안경만 해도 한박스에요 ㅜㅜ
저보다 더 나이드신분들은 안쓰는 물건들은 어찌 하시는지요?
오래되고 사용안하는 것들은 폐기 처분 하는게 맞지요?
미리 버리지 못한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IP : 175.141.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 3:44 AM (121.128.xxx.51) - 삭제된댓글

    전 아들 장가 가고 35세예요
    웬만한건 다 버리고
    산모수첩
    아이 초등학교 가서 처음 사용한 노트
    유치원때 아이 그림으로 만든 달력
    어버이날에 처음 만틀어 준 종이 카네이션
    중학교때 찰흙으로 만든 주먹만한 인형
    이렇게 박스에 넣어 보관하고 있어요
    나중에 달라 그러면 주고 내가 기운 떨어져 마지막으로 집안 살림 버릴때 정리 하려구요

  • 2. 저도..
    '17.6.1 10:19 AM (106.102.xxx.243)

    애 유치원때부터 그림이며 만들기.초등 교과서까지 박스별로 모았었는데 ..다 버렸어요.
    생각해보니 초등졸업후 단한번도 열지않았고 애도 관심없는데..저만 기분상 추억이라고 모았는데 결국 버렸지요.
    엄청 버렸어요..ㅎㅎ

  • 3.
    '17.6.1 11:10 AM (203.248.xxx.226)

    다 버리세요.. 집이 한평에 얼마짜리인데 물건들에게 내줍니까.. 내가 편하게 다리뻗고 살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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