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합.사주 맞던가요?

여러분 조회수 : 2,988
작성일 : 2017-05-31 20:50:14
남편과 결혼하기 전, 사주와 궁합 봤었어요..
남편은 평생 평범한 월급쟁이 사주인데 제 사주는 좀 더 강한 사주의 남자와 어울린다구요..제가 남자의 기에 끌려야 남자한테 잘하고 서로 승승장구할거라구요..
그리고 저는 이 사람 말고도 앞으로 훨씬 좋은 남자들이 줄을 섰다네요..
사주 본 뒤 사실 영악하게도 결혼생각을 접었는데 남편이 미친듯이 따라다녀서 결혼했는데요.사주가 맞겠나 싶기도 했던거죠..
근데 정말 맞더라구요.
연애할 때 느꼈던것보다 욕심도 없고 계획도 없고 큰 꿈도 없네요..그냥 아주 평범하게는 살아요 ㅋ
그런데 저는 이 평범함이 행복하지 않아요.남편이 욕심부리고 계획을 얘기하면 고생스럽더라도 다 맞춰줄 스타일인데..제가 아무리 얘길해도 이 사람은 그냥 제자리걸음이에요..
이 편안함이 좋지만은 않아요.
살면서 사주와 궁합 무시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IP : 211.186.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5.31 8:58 PM (175.197.xxx.82)

    저는 토정비결 점신월별운세 챙겨보는데
    완전 잘맞아요
    이것덕분에 누가 대쉬하겠구나 누가 싸움걸겠구나 내가 실수해서 욕먹겠구나 다 알았어요
    8월에 공모전대회쪽으로 좋은소식있대서 그거믿고 다른직업 준비중이네요

  • 2. ㅋㅋ
    '17.5.31 9:07 PM (121.133.xxx.195)

    제 친정엄마가 저희 사귈때 보셨는데
    둘은 부부로 만날 인연이 아니라고..
    근데 일단 결혼하면 무진장 싸우면서도
    이혼 안하고
    설사 이혼해도 반드시 재결합한다고 ㅋㅋㅋㅋ
    미쳐요

  • 3. 수긍가는게
    '17.5.31 9:16 PM (112.152.xxx.220)

    전 궁합이나 사주보면 제 전남친이 자꾸 나옵니다
    생긴것ㆍ성격까지 얘기하는데 꼭 맞아요

    전 남친 하고 결혼하면 사랑받고 잘 살았다네요

    지금남편은 그릇이 너무 작고 ㆍ소심해요
    제가 매일 속터집니다

  • 4.
    '17.5.31 9:55 PM (112.154.xxx.224)

    ㅋㅋ 님..
    저랑 똑같은 궁합..신기해요
    희망이 없네요..지지고볶고..

  • 5. 오케이강
    '17.6.15 1:21 PM (14.33.xxx.222)

    사주팔자를 바꾸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146337&memberNo=367486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89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정말 재밌네요 08:55:27 128
1631188 남편 에나멜 구두 사려는데 2 번쩍거리는 .. 08:50:02 111
1631187 베테랑2에서 라면 1 내기함 08:48:25 222
1631186 날씨가 습하지않나요? 2 .. 08:47:17 213
1631185 초6 여아 30~ 1 시간 걷기 어렵나요? 5 돋보기 08:40:16 236
1631184 밀폐용기 데비**스 사지마라 말려주세요 7 숙이 08:38:48 604
1631183 끝사랑이라는 프로를 4 08:37:11 526
1631182 하루 10시간 일당 50만원짜리 아르바이트 시작한지 이틀째. 6 일당 08:35:14 895
1631181 해외여행 쇼핑센터 환불 1 환불 08:30:00 270
1631180 의사도 아니면서 정신과 질환 진단내리는 사람 8 ... 08:24:11 569
1631179 에어컨 실외기 소음 공포 5 공포 07:53:22 1,248
1631178 할머니 런닝이 자꾸 변색이 돼요 2 ㅇㅇㅇ 07:50:46 1,470
1631177 사람죽이는 햇빛이네요 6 ;; 07:45:52 2,187
1631176 일본 타이거 크라운 스페출라 써보신 분 1 ㅁㅁㅁ 07:20:28 346
1631175 부모님 집 리모델링 하게되면 그 기간동안 거주할곳... 14 M 07:19:54 1,741
1631174 젓국 먹던 기억 5 호랑이 07:18:38 565
1631173 아마존 질문-What is the phone number tha.. 7 ??? 07:02:15 521
1631172 시누이노릇 안한다 생각하는분들 41 일단 06:51:33 2,822
1631171 필수과는 정원확대에 추가로 의료인력 개방해야 해요. 49 그만올리세요.. 06:47:31 1,438
1631170 시댁이랑 사이좋으신 분들 얘기듣고 싶어요. 34 califo.. 06:30:46 2,471
1631169 밤새워 송편 쪄 봄..누가 먹나.. 13 ... 06:10:31 3,778
1631168 옛날엔 싫었는데 지금은 맛있는 음식 25 06:01:46 4,060
1631167 급)추석이라 술이랑 음식을 했더니 다크서클이 생겼어요. 3 다크서클 05:24:42 1,287
1631166 밤새 응급실 10곳서 퇴짜…"뺑뺑이 직접 겪으니 울분&.. 5 ... 05:08:04 2,770
1631165 성심당 임대료 뚝 떨어졌대요 22 ㅇㅇ 04:47:05 6,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