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께서 연세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분이세요.
뭐 한겨레신문 창간독자이시고 여전히 보고 계시죠.
그렇지만 요즘 한겨레가 예전에 비해 몸을 사리는 경향이 있어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지라 지난번 휴가 때 나꼼수에서 들었던 비화의 일부를 알려드렸더니 상당히 놀라시더라구요.
나꼼수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데 컴은 못하시고 핸폰도 스마트폰이 아닌지라 어떤 방법으로 보내드려야할지 마땅치 않아서 저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주세요.
청력이 요즘 많이 떨어지신지라 이어폰으로 들으시는 것은 좀 힘드실테니 그것도 고려해서 알려주시면 몹시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서울이고 부모님은 먼 지방에 살고 계세요.
명절에 잠깐 뵐 것 같아서 뵙는 김에 선물을 드릴까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