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결혼상대로 싫어하는 효자의 의미가 뭘 뜻하나요?

야당까면알바 조회수 : 3,355
작성일 : 2011-08-31 15:57:59

자기 아내와 가정일보다 자기 친가를 더 챙기는거?

예를들어 애인 생일에 근사한데 놀러가기로 약속을 오래전부터 잡았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병원에 실려가서 입원했다고 급하게 연락와도

여자친구랑 놀러갖다온담에 가는거 이런걸 원한는건 아니져?

 

그냥 마마보이같은 이런것을 의미하는건지?

혹은 데이트중에 부모님이랑 다정하게 통화하고있는거?

근데 자기집에 불효막심한 사람이 처가집에 잘할 확률이

효자가 처가집에 잘할확률보다는 훨씬 적지않나요?

흔히 효자랑 결혼하면 피곤하다는 말에서 효자는 어떤걸 말하나요?
IP : 175.115.xxx.2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1.8.31 4:00 PM (118.218.xxx.197)

    아내와 시댁사이에서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거죠.
    시댁이 뭔가를 요구하실 때 하나를 아내가 희생하면 그걸 고맙게 여기며 남편이 다음에는 중재해 줄 수 있어야하거든요.
    열등감 있는 남자는, 나쁜 얘기가 아니라도 시댁 얘기만 나오면 발끈하기도 하고요,
    가장 짜증나는 건, 아내를 앞세워 효도하려고 하고 생색은 지가 낸다는 거? ㅋㅋㅋㅋ

  • 2. ..
    '11.8.31 4:00 PM (220.78.xxx.171)

    전 아직 미혼이지만 왜 그러는지 알거 같은데요..님 남자분이신가 봐요

  • 3. ..
    '11.8.31 4:01 PM (59.9.xxx.175)

    자기집에 불효막심한 사람이 처가에는 관심 끊는 상황이
    효자가 자기집에 효를 강요하면서 처가에는 관심 끊는 상황보다 훨배 나아요.

  • 4. ㅁㄴㅇㅁㄴㅇ
    '11.8.31 4:02 PM (115.139.xxx.37)

    입만 효자

  • 5. 무크
    '11.8.31 4:09 PM (118.218.xxx.197)

    원글님 남자분이신 거 같아서 다시 댓글 달아요^^
    결혼하면 가장 우선시 되는 가정은 원글님 가정이 되어야해요.
    시댁도 처가도 아닌 원글님 가정요.
    시댁이든 처가든 상식선에서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나 원글님 상황에 버거운 부탁을 하실 때, 가장 먼저 합의를 보셔야 하는 상대는 아내가 되어야합니다.
    이건 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나라 부모님들 특히 아들 가진 분들, 물론 다는 아니지만, 아직도 품에서 자식을 떠나보내지 못해서 소유물이나 보험처럼 생각하시는데, 그거 잘못 키우신거예요.
    정상적인 자식들이라면 스스로 알아서 부모님 마음 헤아리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지요.
    게다가 우리 사회는 며느리는 무조건 시댁에 설설 기어야하는 무슨 몸종 같이 여기는 이상한 문화가 있어요.
    주위를 한 번 보세요.
    결혼한 남자들, 사위로써 며느리들이 시댁에 하는 만큼 처가를 과연 챙기고 있는가....
    소위 말하는 안부전화 횟수만 봐도 월등히 차이가 날껄요?
    어떤 결정이든, 감정적으로 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꺼예요.
    착하고 심성 고운 아내들도 많으니까요^^

  • 이런건 괜찮나여?
    '11.8.31 4:25 PM (175.115.xxx.225)

    아내 생일날 서로 어디 근사한데 데이트하기로 했다거나 이벤트같은거 하기로했는데
    집안에 급한 사정이 생겨서 파토내는거 이런것까지는 이해하나요?
    할아버지나 혹은 아버지가 병환으로 입원했다거나 이런일로요

  • 6. ....
    '11.8.31 4:16 PM (211.208.xxx.43)

    본인은 처가에 하지도, 할 생각도 없는 일을
    와이프는 시가에 하기를 바라는거.
    안하면 나쁘다고 비난하는거.

  • 7. 윗님들
    '11.8.31 4:26 PM (119.64.xxx.134)

    연구실 후배를 통해서 작년에 전달했었어요..
    그게 직접 찾아뵙고 드린게 아니라것 엄청 죄송해하면서요..어쩔수없었어요.여러가지 상황상요.
    올핸 꼭 찾아뵐려고 벼르고있어요...신랑이요

    미치지마시고 선물 뭐가 좋을지 조언좀 주세요^^네~~

  • 나참
    '11.8.31 4:28 PM (175.115.xxx.225)

    무슨질문이랑 아이디랑 무슨관계인건지?
    아이디는 제맘대로 못합니까.?

  • 혹시
    '11.8.31 4:29 PM (175.115.xxx.225)

    피해의식 있으신가요?

  • 그러게요.
    '11.8.31 4:38 PM (175.112.xxx.108)

    닉넴보고 한눈에 척 알아봤는데

  • 8. ...
    '11.8.31 5:38 PM (119.64.xxx.134)

    피해의식있냐고 몰아붙여라, 알바수칙에도 있던데...

  • 9. 이런 사람
    '11.8.31 5:53 PM (221.163.xxx.130)

    예전에 만나던 남자인데 만나는 중간에 모친이 전화가 왔어요. 쇼핑하다보니 짐이 많아서 나오라고요. 바로 가더군요.그때 알았죠 마마보이에 효자인걸. 보통 남자라면 여친한테 물어라도 볼텐데, 그런다고 여자가 못가게 하지 않을텐데. 아마 그 남자랑 결혼했으면 인생이 피곤했을듯해요.안하길 잘한듯.

  • 10. 결혼전에 알수없죠.
    '11.8.31 9:04 PM (121.138.xxx.31)

    남자는 결혼전에 효자 아니에요. 갑자기 결혼하고
    효자가 되는거죠. 효도를 아내가 해주니까요.
    그런 효자를 말하는거에요. 본인이 스스로 효도하고..
    효자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말로만 효자고 실제 하는거는
    아내가 하게 되는거죠. 그런 효자를 뭐라 하는거구요.
    이런 남자들은 결혼전에 효도라는것을 해본적 없으니..
    대체로 무심한 성격이고 남시키기 좋아합니다.
    무심한 성격이다보니 아내에게도 참 무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5 안철수는 한나라당 에 입당할 자격조차 갖추지 못한 무능력자..... 12 하하 2011/09/08 1,645
10904 로봇청소기 어떤가요? 4 파란나무 2011/09/08 1,491
10903 남자들에게 이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4 궁금해 2011/09/08 3,193
10902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해요. 5 등산중 2011/09/08 1,969
10901 애들때리는거 5 세레나 2011/09/08 1,123
10900 바보야, 이젠 인격이야~(어줍쟎은 클린턴 패러디^^) 2 ** 2011/09/08 796
10899 지금 집사고 파는거 괜찮을까요? 3 집고민 2011/09/08 1,115
10898 아래 박원순의 신발을보고... 1 다 잘될꺼야.. 2011/09/08 1,212
10897 곽노현과 후보사퇴 돈거래 약속 없었다. 대가성 일관되게 부인했는.. 11 햇살이 2011/09/08 1,248
10896 분위기 역전되는거같으니까 이번엔 교복자율화 문제 끌고오시는분들... 5 .. 2011/09/08 703
10895 82쿡이 100인의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 저는 2011/09/08 2,802
10894 [혐짤] 엘쥐트윈스의 비극 4 비극이다 2011/09/08 1,215
10893 아이핸드폰에국제전화가와요. 국제전화 2011/09/08 784
10892 성급하지만 국운이 다시 돌아오는 듯한 기운이 1 제발 2011/09/08 1,595
10891 추석대목을 그냥 보내게 된 파워블로거들 9 ㅋㅋㅋ 2011/09/08 3,206
10890 코스트코에서 산 물건 환불 받으려는데 정해진 기간이 있나요? 1 ** 2011/09/08 1,867
10889 피아노 팔아 보신분? 1 이은희 2011/09/08 825
10888 쌀불리는 시댁에서 놀랐다는 글보고 덕본 사람. 12 땡큐 2011/09/08 3,001
10887 번호가 이상한데 좀 봐주세요. 이상한 전화.. 2011/09/08 660
10886 현미발아 시키는 법 궁금해요 7 초록가득 2011/09/08 1,374
10885 구찌 가방 이미테이션도 많이 들고 다니나요 3 ㅇㅇ 2011/09/08 3,541
10884 30대 초반의 미혼여성분들 '아주머니 어머니'란 호칭을 듣나요... 8 2011/09/08 2,073
10883 갑상선암 방사선동위원소 몇차까지 하나요 보통? 7 동위원소 2011/09/08 4,418
10882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보신 분 계세요? 7 ........ 2011/09/08 869
10881 아이폰 질문요 3 2011/09/08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