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예식이고
양쪽 부모님 결혼 허락 당연히 받았어요.
저희 부모님은 가능하면 하루라도 빨리 저를 시집보내고 싶은 분들입니다.
예비사위도 너무 맘에 든다 하시고요.
남녀가 길게 사귀면 남자가 맘 떠나고 여자만 피해본다는 그런 생각에,
가능하면 올해안에 혼인성사 시켜버리자고 하시는 분들입니다.
우선 집부터 구해야되는데..
저희 둘 다 자취남녀라..
이참에 혼인신고 먼저 해서
전세자금대출 받고
미리 동거 시작해서
결혼비용 함께 모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려야 할 지 말아야 할지...
동거라는 단어만 들어도 펄쩍 뛰실거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