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엄마표 수학 하는 방법

초4맘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7-05-31 09:52:44
철저히 경험담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우선 우리애는 숫자 감각이 늦어서 스트레스 안주려고
때가 되면 하려니 하고 덧셈 뺄셈도 안가르쳐 초등입학했어요.
그런상황에 스토리텔링 수학은 완전 아이에게 멘붕이고,
복습을 시켜도 시험점수는 80점대..
문제는 수업시간 따라가는게 힘들고,
그러다보니 수학을 싫어하는거에요.

여기 저기 조언결과 제가 내린 방법만 알려드립니다.
1. 방학에 아이 수준 판단해보시고 기본 덧셈 뺄셈 부터 하시되 그냥하지말고 한자리수로 시간 체크 하세요.
연산의 원리를 알아야.. 자릿수상관없이 진행가능해요.
한자리수 생각할필요없이 바로 답 써내려 가면 두자리수로 늘려요.
물론 곱셈도 같아요. 구구단 게임이 될수준이 이어야 나눗셈 쉽게 할수있어요.

2. 수학 머리 아닌 아이는 백날 학교 수업 따라가기 힘들어요.
학원에서 하는 선행 때려치고 해당 교과 예습 꼭 해야 하고, 복습은 문제 풀이로 진행하세요. 이게 탄력 붙어 아이가 자신감 생기면 그때 부터 속도 붙이는 방법도 있어요. 걷기수준밖에 안되는 아이를 뛰고 점프하는것을 가르치면 걷는것도 포기합니다.

3. 현재 우리 아이는 기초잡은후에 문제집 2장, 연산 2장 꾸준히 하구요.. 수학 1학년때 보통 한두개있던 아이가 서서히 나아져서 3학년때 전항목 매우 잘함에 선생님 평가에도 수학 학습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적었더라구요.

미리 말씀 드렸듯 수학머리가 아닌 아이 기준입니다.




IP : 222.108.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공감
    '17.5.31 9:58 AM (125.191.xxx.148)

    저희 아이도 수학머리제로라;;

    겨울방학때 이비에스 교육방송이라도 보여줘서 일단 새학기 맛만보게 하고요~
    학기중엔 복습위주로가는 스케쥴로 가야지 ..어느정도 따라가더라고요..
    원글님처럼 연산도 교과문제집도 꾸준히 시ㅣ고요~

    애들이 알아서 한다는건;
    정말드물고; 어느정도 자리잡을때까진 규칙을 해서 해야하더라고요;;~

  • 2. 에이브릴
    '17.5.31 10:01 AM (58.232.xxx.172)

    저도 공감가는 내용이예요.
    1학년때 얼마나 멘붕이던지요.. 전 제가 가르치다 못하겠어서, 수학만 하는 동네공부방엘 보냈어요.
    님 하신것과 같이 가르치더라고요.. 지금은 짝꿍수학도 가르쳐주고, 학교평가에 수학은 늘 만점이네요.
    공부방도 놀며 공부하며 좀 자율적인 분위기라(애도 좋아 하구요) 계속 보내려고요. 둘째는 집에서 형아 하는거 보더니, 기특하게도, 지 스스로 하네요 ^^

  • 3. 좋은 내용
    '17.5.31 10:42 AM (58.231.xxx.118) - 삭제된댓글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6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ㅇㅇ 01:02:35 12
1741965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10 ㅅㅅ 00:49:22 633
1741964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272
1741963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154
1741962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0 나쁜딸 00:23:08 1,355
1741961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5 ... 00:21:27 381
1741960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237
1741959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245
1741958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4 ... 00:16:14 1,337
1741957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2 .. 00:13:57 431
1741956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830
1741955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936
1741954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461
1741953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7 ㅇㅇ 2025/07/31 1,006
1741952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1,753
1741951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99
1741950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934
1741949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455
1741948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9 .. 2025/07/31 1,458
1741947 이혼고민중인데요 4 .. 2025/07/31 1,930
1741946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558
1741945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2,290
1741944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695
1741943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7 지금 mbn.. 2025/07/31 2,935
1741942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