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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석대로 해오던 영어교육 어디로 가야할지.. 답답합니다.

저도 초4 남아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7-05-31 09:22:55

아이가 6살때까지 미국에 있다 왔어요

오자마자 영유 2년 (3년차반) 나오고 대형 영어학원 제일 높은 레벨까지 차근차근 밟고 올라왔어요..

문제는 영어책에 흥미도 없고 뭘 하려고 하지를 않아요 영어학원 숙제만 겨우겨우

단어도 대충 외우고..

제가 바라는건 ... 그리고 아이가 다시 미국에 가게 될지도 모르는상황앞에..(정확하지않아요ㅜㅠ)

책을 자유자재로 읽고 듣고 했으면 하는데 솔직히 문법은 더 나이가 어느정도 먹어서 이해력이 좋아질 시기에

몇개월 하면 쫙 올라가더라구요.

제가 영어를 가리키기는 하지만 어린아이들이구요.

이제 초 4정도 되니 이학원에서 레벨은 다 끝나가기는 하는데.. 그래서 이번학기는 학원을 보내지말고

무조건 책이랑 듣기만 시켜볼까하는데..

괜히 이러다가 지금까지 잘 그래도 쌓아온거 무너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괜히 어설프게 집에서 시킨다고 했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될까봐..걱정이네요..ㅜㅠ

1.학원을 또 옮겨줘서 (대형) 계속 해오던대로 시킨다. 그게 그래도 영어의 끈을 꾸준히 잡고 놓치지 않는다

2. 리딩케이트나 리틀팍스같은 온라인 영어도서관을 하루에 2~3시간씩 시키고 단어.문법은 문제지로

3.일주일 1번 과외선생님을 붙혀서 체크 하면서 화상채팅등 시킨다.

4.잠수네 가입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주구장창 빌려서 잠수네 대로 따라간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영어 성공하신 어머님들 고언 부탁드려요.ㅜ

당장 오늘 학원 결제하고 교재주문해야하는데 매달 40만원넘게..내는데 애는 영어에 더더

흥미가 없어지는것같고 영어는 학습이라고 딱 생각하니 더 안하려고 하네요

도움부탁드립니다.

IP : 219.240.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에
    '17.5.31 9:32 AM (125.176.xxx.224)

    계실거면 지금은 수학 할때입니다.
    미국 가실거면 어학원말고 미국교과서 영어학원 다닐때구요

  • 2. 재미가 먼저인데
    '17.5.31 9:34 AM (126.93.xxx.6)

    재미를 다 뺏으셨네요
    언어는 그냥 꾸준한 노출이 최고인거같아요
    저희애들은 다 잠수네로했는데 ㅡ남자아이들
    솔직히 가입해서 볼정도는 이젠아닌듯
    가이드책들만봐도 길은 보이고
    거기서 뭐가좋더라 하는책도
    내 아이가 좋아해야 되는거지 사서 반 이상은 실패한듯하구요 ^^;;
    지금이라도 듣기랑 읽기 시작하세요
    저도 잘가는 길인가 고심했었는데
    지금20대인 우리애들 다 외국인 친구랑 막힘없이 대화잘하고 외국 살다왔냔 소리도 ^^;;
    언어에 뛰어난 감각이 있는건 아닌데 꾸준함이 답인듯
    고등 2ㅡ3학년때 바짝 제대로 가르치는 선생님 만나 수능도 일등급찍었구요
    단어는 책에서 습득하는게 제일인듯해요
    단어 외우기 몇번 시켜봤는데 잠수네 스타일로 하는경우 단어외우는거 싫어한다고 해야하나
    그냥 자연스레 습득하는듯
    우리가 모국어 단어 따로위워 회화하지 않듯이요
    아직 초등이니 재미를 다시 살려주세요
    애들 보기 재미있고 회화실력 늘릴수있는 미드나 영화 찾아보여주시고
    많이 듣고 많이 읽는게 최고라 생각되요

  • 3. ..
    '17.5.31 9:35 AM (180.66.xxx.57)

    강경화님 유창한 같은 영어는...현지서 몇년 살지 않으면 습득..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한국에 살면, 반기문 식으로..
    학습하는겁니다.

    영어 절대평가 시대에 걸맞는. 과목별 학습량 안배로
    입시에 성공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입시에 성공해야
    영어를 잘 하는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4. 원글
    '17.5.31 9:35 AM (219.240.xxx.218)

    네..지금 영어학원도 그렇고 요새 대형영어학원
    다 미국교과서로 해요..
    수학은 선행하고있구요.

  • 5. ……
    '17.5.31 9:47 AM (125.177.xxx.11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잘하겠네요.
    그런데
    글에서
    엄마가 조급해보이고 욕심이 과해보여요

    부모가
    욕심을 내려놓지 않으면
    아이들은 공부에 흥미를 잃더라고요..

    아이들도 영민해서 부모를 느끼거든요~
    그게 스트레스고 압박이고
    애들한데
    달래서 책 듣기 읽기 쭉 가겠네요~

  • 6. 교수
    '17.5.31 10:05 AM (203.226.xxx.75) - 삭제된댓글

    대학에서 영어가르치는 아짐이에요...
    이제 초4인데 아이에게 너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뺏으셨네요...
    아이가 싫어하면 학원을 그만두심이....
    영어는 아이가 이 세상을 편하게 살기위한 도구일뿐입니다.,,
    꾸준하게 영어책만 읽어도 반은 성공입니다..
    대형학원의 영어교재와 커리큘럼을보고 기가 막히더군요...
    제 경험에 의하면 책을 꾸준하게 읽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이런 습관이 잡히는것이 쉽지가 않겠지요...학습이 아닌 영어 능률을 올리는 방법은 오로지 책읽기입니다...

  • 7. 나미
    '17.5.31 12:59 PM (39.7.xxx.216)

    화상영어 시켜보세요.
    재미있는 선생님 붙여 달라고 하셔서
    주5회 꾸준히 시켜보세요.
    아이가 그정도 레벨이면 화상영어 해서
    유지 재미 스피킹 향상 정도는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리팍으로 하는 화상영어 82에 올라오던데 그것도 좋을 것 같고
    아무튼 재미있게 책이나 아니면 디스커션 리팍 같은 걸로 하도록 시도해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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