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 학교에서 에어콘 틀었대요.

...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7-05-30 21:50:06
5월인데 얼마나 더우면 벌써 에어콘을...
그래도 우리때보단 환경이 좋아서 다행이예요.
80년대 초등학교 다녔는데
서울 신설학교인데도 선풍기가 없었어요.
그래도 체격이 작아 그랬나 더웠던 기억은 잘없네요.
중학교가니 앞뒤로 선풍기 하나씩 달려서
와~~좋다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하니 너무 열악..
애들이 60명인데..ㅡㅡ
고등학교때는 앞에 2개 뒤에 2개였나??
소리가 너무 시끄러웠던 기억나네요..ㅎㅎ

IP : 1.245.xxx.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4년도 여름
    '17.5.30 9:55 PM (223.33.xxx.72)

    고3이었어요.
    그때 반에 기본 50명씩 있었잖아요.
    선풍기 3대? 이걸로 버텼어요.
    쉬는시간마다 수돗가 달려가서 팔다리 씻고 세수하고..
    지금 다시 그 시간 견디라면 죽어도 못할것 같네요.

    어제 긴급재난문자가 오전부터 와서 걱정했는데 초등학교 교실에 에어컨 틀어주셨다고^^
    참 다행이다 싶었네요..

  • 2. .........
    '17.5.30 9:5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전 교실에 선풍기 있는 것도 신기했었어요ㅎㅎ

  • 3. .........
    '17.5.30 10:35 PM (175.112.xxx.180)

    교실은 더워요. 좁은 공간에 활동량 많은 애들이 밀집해 있어서 집이랑 달라요.
    예전에는 그런 곳에 선풍기 몇대에 의지해서 폭염을 지냈으니 대단하죠.
    수업에 집중도 안되고.. 선풍기에서는 뜨거운 바람이 나오고...
    다른데는 몰라도 교실은 정말 에어컨이 필요한 곳

  • 4. 옛날이야기시간이다!
    '17.5.30 10:36 PM (119.149.xxx.131)

    아재인증 하면 되는건가요?
    78년생이고
    사립초등학교 였는데...
    교실 중간에 난로가 떡하니 있었어요.
    화장실은 수세식이 아니였던 기억이..^^;
    암튼 학교에서 에어컨 틀어줘서 고맙네요.

  • 5. ...
    '17.5.30 10:53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예전보다 환경 절대 좋지 않아요.
    특별실 만드느라 일자 건물 두 개가 평행하게 있어서 통풍이 전혀 안 되고 좁은 공간에 인간 난로 수십 명 있어서 찜질방 그 자체에요.
    애들 몸은 어른이랑 달라서 뜨끈뜨끈한데다 쉬는 시간에도 가만있는 법이 없잖아요.
    여름에 아침 9시에 이미 열기가 후끈해서 그때부터 에어컨 틀면 좋은데 달궈질대로 달궈지고 나서 오전 느지막히 10시 넘어 틀어주니 에어컨을 돌려도 땀이 흐르고 부채질을 합니다.
    저학년은 체구가 작으니 사정이 좀 나은데 고학년은 큰 애들이 6교시까지 하니 지옥이 따로 없어요.
    요즘은 더군다나 미세먼지 땜에 환기도 못하고 죽을 맛입니다.

  • 6. T
    '17.5.30 10:5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76년생이고 저도 94년도 여름에 고3이었는데 저희반은 그때 에어컨 있었어요.
    그때 고3반 학부모회에서 사주는게 유행이었어요.
    옆반 에어컨 들어오고 얼마 안되서 저희반도 들어오고 고3반에는 다 들어왔던것 같아요.
    덕분에 시원하게 공부했다는..
    그 에어컨들은 학교에 기부되서 잘 쓰여졌다고 들었어요.

  • 7. ??
    '17.5.30 11:16 PM (61.102.xxx.208)

    예전보다 환경 좋던데요??
    일단 한반에 애들 수가 20명 정도고 많은곳이 30명선인데 옛날의 절반이잖아요. 교실은 작아진게 아니구요.

    그래도 예전보단 훨 나아요.

  • 8. 우와
    '17.5.30 11:51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저보다 나이 많은데 학교에서 에어컨 틀어주던 분도 있으시네요 부럽네요

    전 97년도에 고 3이었구요 학교가 뺑뺑이로 배정받아
    비리? 있는 사립 고등학교 한반엔 오십명 넘는데
    일이학년땐 여름엔 선풍기 두대
    겨울엔 가운데 난로 하나였네요

    삼학년 되니 그나마 앞뒤로 선풍기 두대씩 더 놔주고 석유난로 틀어줬구요

    공립이던 중학교 보다 후져서 사립학교가 정말 비리 있는게 맞군 했었네요

  • 9. ..
    '17.5.31 12:23 AM (122.36.xxx.21)

    고등아이 오늘 에어컨 틀었다네요
    근데 일괄적으로 트는기 아니라 반별로 알아서 트나봐요

  • 10. 70년생
    '17.5.31 6:50 AM (110.8.xxx.88)

    초중고 통털어 선풍기 한대 달려있던 적 없었어요.
    초중때는한 반 70명씩
    고3때 부모님들이 큰 선풍기 교실 뒤에 놔주셨었어요.

  • 11. ....
    '17.5.31 8:37 A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님 단순하시네요.
    옛날에 건물마다 에어컨 실외기가 바깥으로 더운 바람 내뿜었나요? 가정마다 차 한대씩 있고 세컨카도 있었나요?
    옛날 학교가 통풍도 안 되고 꽉 막혔었나요?
    더위가 더 심해지고 학교 구조가 나빠져서 체감온도가 높아도 눈으로 보이는 에어컨만 생기면 좋아진거네요

  • 12. ......
    '17.5.31 7:49 PM (220.80.xxx.165)

    선풍기 난방기하나없이 학창시절보냈는데......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055 다슈 샴푸 쓰고 계신분~ 11 머리카락 2017/06/05 1,403
695054 그 여자의 바다 여주 여자 로봇연기네요 7 아들도 2017/06/05 1,886
695053 식기세척기 린스 4 식세 2017/06/05 945
695052 고대 법학과 나와 딴일하는 사람 어떠세요? 22 그냥 2017/06/05 4,120
695051 이규철 특검보 실망입니다 36 어이상실 2017/06/05 13,231
695050 어떤 남편이 나은지? 9 궁금 2017/06/05 1,143
695049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보니까 가족들은 정말 창피할것 같아요.?.. 30 ... 2017/06/05 14,869
695048 사시패스해서 대기업법무팀에 1억연봉 받고 취직한게 잘된건가요??.. 24 ... 2017/06/05 6,145
695047 특수활동비 1 ... 2017/06/05 468
695046 요즘 뭐해드세요? 메뉴좀 공유부탁드려요 21 2017/06/05 3,752
695045 이용섭 "[동아일보] 보도, 사실 왜곡시키고 있다&qu.. 2 샬랄라 2017/06/05 999
695044 가디건 좀 봐주세요. 4 비싸네요. 2017/06/05 1,079
695043 시동생만 목돈 준 시댁 20 82쿡스 2017/06/05 6,699
695042 이런 상황 사과받았어야 하는거죠? 10 기분이 2017/06/05 1,296
695041 아들일로 조언 부탁드려요 8 아들맘 2017/06/05 1,279
695040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1 ........ 2017/06/05 644
695039 밥먹고 식은땀이 나요 얼마전부터 2017/06/05 577
695038 회사 둘중 고민이예요ㅜㅜ 4 ㅎㅎ 2017/06/05 791
695037 입시가 어려운 이유 3 에휴 2017/06/05 1,229
695036 세탁기 에어워시 기능 잘쓰시나요 4 ㅇㅇ 2017/06/05 1,407
695035 손목 보호대 한 박근혜 전 대통령 16 짰네짰어! 2017/06/05 6,083
695034 전주식당들2 7 2017/06/05 3,063
695033 해전스트라이크라는 게임 해전 2017/06/05 212
695032 오늘의 간단요리"메생이 국" 2 간단요리 2017/06/05 1,076
695031 바삭한 오징어김치전 어떻게 하세요? 5 ㅎㅎㅎ 2017/06/05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