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나 애인 어떤 인연으로 만나셨나요?

궁금 조회수 : 4,482
작성일 : 2017-05-30 21:43:33
선이나 소개팅같은 인위적인 만남이 아닌 경우요.

어떻게 만나셨어요?
IP : 59.12.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30 9:49 PM (119.64.xxx.157)

    사내커플 이었어요
    전 그회사사보 앞면에 모델로 찍힐 정도의 미모였는데 ;;;;
    옆부서 남편이랑 눈이 맞아서 그만
    둘이 결혼 발표나자 남편 졸지에
    그렇게 안봤는데 능력있네 이소리 엄청 들었다고 ㅎㅎ
    지금도 알콩달콩 행복합니다
    남자가 엄청 좋아해서 한 결혼이라 지금도 여전히 잘해줘요

  • 2. ...
    '17.5.30 9:55 PM (180.71.xxx.41)

    자동차 열쇠꼽은채로 차문을 닫아버렸어요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막 달려들어 이거저것으로 열어보려고 애쓰고 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25년 전이었고...수동잠금장치였고...보험사 잠금해제서비스 같은건 없었네요..)
    지나가던 사람이 재활용물품들 모아두는데서 세탁소 옷걸이를 줏어들고 순식간에 유리사이로 집어넣어 문을 따주더군요...
    능력있는거같아 결혼했어요 ...

    20년 사는동안 느끼는 거지만 능력은 없었네요.
    그치만 위기의 순간 뭘 참 잘해결해주네요...남편이니 당연한건가?

  • 3. 원글
    '17.5.30 9:59 PM (59.12.xxx.220)

    저는 대학 동기가 군대에서 선임이 여자친구 소개시켜달라고 했는데 아는 여자가 없어서 그냥 제 연락처를 주고 연락해 보라고 했다네요. 어떻게 하다보니 10년넘게 같이 잘 살고 있네요~
    제가 그 당시 만나던 남자가 있었다는건 함정...

  • 4. 라라라
    '17.5.30 10:06 PM (183.106.xxx.159)

    첫댓글님 부럽~

  • 5. ㅎㅎㅎㅎㅎㅎ
    '17.5.30 10:09 PM (39.7.xxx.178)

    학교 선배오빠 소개로요 정말 경국지색의 남편을 만나서 제가 일년간 쫓아다녔어요.결국 구애성공 남편닮은 2세 낳아 알콩달콩하게 살아요. 제가 남편을 엄청 이뻐해줍니다 ㅎㅎㅎ 남편은 저보고 대단한 여자라고 대접해줍니다 ㅎㅎㅎㅎ

  • 6. 다들 소개로
    '17.5.30 10:22 PM (125.135.xxx.180)

    영부인도 문님을 친구 오빠가 소개해줬다고

  • 7.
    '17.5.30 10:57 PM (182.215.xxx.188)

    사내커플이요 ^_^

  • 8. 에르
    '17.5.30 11:21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사내커플..

  • 9. ㅎㅎㅎ
    '17.5.31 12:55 AM (14.39.xxx.141)

    사기결혼을 할 뻔 했어요. 그때 남자가 혼수로 BMW를 사라고 해서... 안사려고 했는데 결국 와서 사인하고 입금하라고 하도 난리쳐서 그렇게 했지요. 근데 그 남자에게 내연녀가 있었어요. 지금도 무슨 서울에 전문대에서 교수한다는 성괴녀를 내연녀로 두고, 아버지는 인천시장에서 박수무당... 제게 알려준 것중 사실은 대기업다닌다는 거 하나. 결국 다 들통나고 파토내고 난리가 났는데. 그 차를 계속 타고 다니다가... 몇번 사고가 났어요. 그냥 주차장 벽에 몇번 들이 받았어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제정신이 아니었거든요. 나중에 고치려고 공업사가니 몇백을 불러요... 그래서 고민하는 중에 선배언니가 자동차동호회에 가입해보면 거기서 차 좀 저렴하게 고치는 곳 소개도 하니 한번 가입하라고 충고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가입하고, 또 며칠 후에 번개라는데 한번 나가봤어요. 그 자리에서 바로 옆에 앉은 남자가 지금 남편... -_-;;;;; 남편과 반대자리에 앉은 남자가 하도 치근덕대서 사실 동호회 채팅할 때 저에게 말거는 남자가 그남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때 말없이 조용히 앉아있던 사람이 남편이었어요. ㅎ 그리고 그 차는 나중에 결혼하고 첫임신했을 때 더 좋은 사양의 BMW로 바꿔줬어요. :) ㅋㅋ 완전 웃기죠. 전 동호회에서 만났는데.. 근데 추천은 잘 안해요. 너무 날나리가 많더군요...

  • 10.
    '17.5.31 3:30 AM (62.235.xxx.9)

    룸메이트로다가요 ㅎㅎ
    한지붕 아래 살다가 정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220 요즘 애들 핸드폰 무음으로 해놓는게 유행인가요 ㅇㅇ 10:26:14 18
1645219 이부진 호텔신라 주식도 바닥을 에휴 10:26:05 27
1645218 속보] 尹 "민생 어려움 풀기 위해 2년 반 쉴 틈 없.. 1 하이고 10:26:04 43
1645217 효도의 결말은 가족해체, 희생의 댓가는 실망 음.. 10:24:03 135
1645216 더러운 집이 깨끗하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dd 10:23:42 105
1645215 남편의 사랑? .. 10:22:56 63
1645214 요즘 지디 삐딱하게 123 10:22:51 74
1645213 시스템 패딩오리털충전여부 1 캔커피 10:21:22 33
1645212 이재명이 금투세 폐지한다니까 8 .. 10:20:54 182
1645211 남편과 아침밥문제로 갈등이 있었는데 2 ㅡㅡ 10:20:47 183
1645210 ‘윤석열 탄핵’ 압박하는 조국혁신당 “탄핵소추 사유 17개” 2 !!!!! 10:17:19 195
1645209 7년 된 레이저 프린터 수리대신 새로 사는 게 나을까요? 1 ㅇㅇ 10:15:37 80
1645208 하루도 마음편하지 않았다는데 저렇게 얼굴에 기름이... 2 ... 10:15:17 412
1645207 전립선으로 유명한 병원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1 .... 10:15:16 40
1645206 고2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 10:13:52 118
1645205 케이스 예쁘고,고급스러운 핸드로션 뭐가 있을까요? 6 VnA 10:09:23 269
1645204 낫또와 요거트 식단 10:08:15 80
1645203 김명신이 이순자보다 더 심한가요? 17 00 10:07:49 615
1645202 아이가 모르고 전자렌지에 스텐접시를 넣고 돌렸어요 5 ... 10:06:31 640
1645201 한화그룹 무기관련 사업부측은 전망이나 대우가 좋나요? ㅇㅇ 10:02:33 185
1645200 가구를 줄이니까 호텔 같은 집이 되네요 4 10:00:30 811
1645199 남편 손좀 잡아줘야겠어요 ㅋㅋ 6 ㅇㅇ 09:57:27 823
1645198 가슴이 먹먹해지는 자살사건 9 ........ 09:55:23 1,521
1645197 항상 먼저 밥 먹는 남편 17 궁금 09:51:09 890
1645196 등산할 때 화장실 어떻게 하세요? 8 초보 09:49:59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