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육아 살림하시는 분들 체력 안배 어떻게 하시나요

dfg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7-05-29 22:24:31
5살 3살 아이 둘 키우는데요
오전에 큰애 아침 먹이고 등원시키고 작은애 아침 먹이고요.
집안정리 청소를 하는데요. 그러고 설거지하고..
쉴새 없이 움직이고 일해요. 오전 시간이 왜이리 잘가죠?
그러고 2시 안돼서 데리러 가고요.
애들이랑 산책하고 놀이터에서 놀다오면 3시반은 돼요.

여기부터 문제에요.
집에 와서 애들 손 얼굴 씻기고 더러운 옷 갈아입히고
저녁 준비전까지 너무 힘들어서 저녁준비가 막 두렵고..
만화보여주는데 쉬는게 쉬는게 아니네요.
큰애는 쉴새 없이 엄마 엄마 볼 일도 없으면서 부르고 물어봤던거 또 물어보고..
저는 한 4시까지만 배터리가 있고 그 담부턴 끊기나봐요...
좀비처럼 겨우겨우 저녁 해서.. 오늘은 국을 그릇에 담고 김치를 접시에 담는 그 자체가 너무 번거롭고 싫더라구요.

오전에 아무것도 안하면 집안일이 안돌아가고
너저분하고 더러운걸 계속 보고 있으면 밀린 숙제처럼 맘이 짓눌려지는 것 같고 정신사나운데..
어떻게 해야지 체력 안배 잘해서 애들 잠들기 전까지 슬기롭게 돌볼까요??
매일 매일이 저에 대한 도전이네요
성질나구 힘들구 지치구..최대한 좋은 엄마가 되어야하는데...
남편은 애들 잠들고 나면 옵니다..
오늘도 개야할 빨래가 산더미 ㅠㅠ
IP : 218.51.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9 10:3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5살 3살 두 아이 있는데
    그냥 육아 위주로 하구요
    집안일은 하기싫으면 미뤄둬요
    나중에 몰아서 하거나 해요
    깔끔한거 좋아하시면 힘들듯....
    전 그냥 집안 좀 더러워도, 설거지 쌓여있어도 잘 참아요 ㅎㅎ

    일주일에 한두번 도우미 써서 청소 빨래만이라도 도움 받는건 어떻세요?
    그리고 식기세척기, 빨래건조기 등도 활용하구요

  • 2. ㅠㅠ
    '17.5.29 10:38 PM (218.51.xxx.164)

    저는 그게 잘 안돼요 못 참겠어요 ㅠㅠ 제 자신이 미련하네요..
    도우미 부를 돈도 없어요

  • 3. .........
    '17.5.29 10:38 PM (216.40.xxx.246)

    더러워도 안치워요. 2222
    먹는것만 차려내고...
    식기세척기 , 빨래건조기 2222
    로봇청소기

  • 4. ...
    '17.5.29 11:05 PM (110.70.xxx.10)

    저는 6살 애하나지만. 맞벌이라서.. 아침 등원은 남편이 그나마 커버해주는데 저녁에 6시에 데리러가서 요즘 같은 날씨에는 7시까지 놀이터 집애와서 밥차리면 8시. 그 사이사이에도 계속 엄마엄마 뭐 물어보고..밥먹느뉴것만도 1시간 씻자 씻자. 치워라 치워라 너댓번 말하고 화내야 간신히 수행... 책한권 읽어주고 유치원 숙제 한줄해도 10시반... 집안일은 고스란히 쌓여있고...ㅜㅜ 이러니 둘째도 안생겨서 못낳고있어요..ㅜㅜ

  • 5. 아니
    '17.5.30 3:34 AM (49.196.xxx.116)

    식기세척기, 세탁은 건조기 하고
    식사는 아주 간단히 하고 나머지 시간은
    나가서 애들 노는 거 위주로 지내내요

  • 6. ..
    '17.5.30 10:33 AM (122.40.xxx.125)

    저도 한 4~5시부터 체력이 급방전되요..그때 애들 티비좀 보여주고 한30분 자고 일어나면 체력회복되더라구요..커피나 비타민보다 낮잠30분이 진짜커요..애들이 계속방해하면 못잘때도 있는데 진짜 피곤한날은 애들이 내몸에 올라탔는데도 쓰러지듯 잠들어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196 대장내시경 할 때 호스는 어디로 넣나요? 6 몰라서 ~ 2017/08/09 3,144
716195 이재명부인 빨간 원피스 이거네요. 21 원피스 2017/08/09 28,373
716194 흑초가 집에 많은데... 3 ..... 2017/08/09 961
716193 예전 네이트판에 있었던 공포 시리즈 3 2017/08/09 2,078
716192 이재용과 정유라 사이, 재벌개혁 핵심은 총수일가에 집중된 경제력.. 2 무능한 괴물.. 2017/08/09 936
716191 버섯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 ㅇㅇ 2017/08/09 843
716190 나이드니까 시각이 바뀌는군요 15 신기 2017/08/09 6,916
716189 친정과도 같은 82 6 ggbe 2017/08/09 1,166
716188 진짜로 신기함. 30 진짜진짜 2017/08/09 23,300
716187 쌀가루로 수제비 해도 될까요?? 5 배숙 2017/08/09 2,230
716186 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읽어보신 분 9 하루키 2017/08/09 2,081
716185 (최준희 관련)경찰 “아동 학대 없었다”…조사 결과 바뀔까? 18 oo 2017/08/09 8,626
716184 [경향] 문재인 가습기 가해자 옥시 변호인 청와대 공직임명 20 문재인 적.. 2017/08/09 2,553
716183 외로워서 귀신과 친구가 된 실화!! 3 증인 2017/08/09 3,991
716182 8월15일 서울 여행갑니다.1박2일 10 seanny.. 2017/08/09 1,218
716181 주차 연습은 어디서 하시나요. 8 .. 2017/08/09 1,765
716180 먹는 것도 없는데 배는 왜이리 나오는지 4 .. 2017/08/09 2,473
716179 믹스견 두달반쯤된 불쌍한강쥐 키우실분 안계시겠죠?ㅜㅜ 8 .. 2017/08/09 1,912
716178 이게 다 유전자 때문: 왜 오이를 못먹냐고 묻는 당신에게 5 ........ 2017/08/09 1,784
716177 상한음식 먹었을때 보통 식중독 잠복기가 어떻게되죠? 4 리리컬 2017/08/09 9,195
716176 문재인 가습기 가해자 옥시쪽 변호한 사람 청와대행정관에.. 25 문재인 쇼쇼.. 2017/08/09 2,727
716175 키 161에 몸무게 몇이 이쁠까요 21 ㅇㅎㅅ 2017/08/09 18,013
716174 세바시 이국종 교수님 강연 보셨어요? 6 ㅠㅠ 2017/08/09 2,504
716173 노종면 앵커 28일 복직 13 빼꼼 2017/08/09 1,852
716172 토론토 여행 정보 부탁드립니다. 11 토론토 2017/08/09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