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다음 이 사람이 지적한 한국 취업률 문제
"2015년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9.2%로 사상 최고를 기록. 서울대 졸업생도 취업률은 50%다. 취직할 수 없는 사람은 대학원에 가거나, 유학을 가거나, 친척의 기업에서 일한다. 그러지 못하면 비정규직으로 일할 수밖에 없다. 그 비율은 정규직 직원보다 높음..
2. 다음 이 사람이 지적한 한국 취업률 문제
"2015년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9.2%로 사상 최고를 기록. 서울대 졸업생도 취업률은 50%다. 취직할 수 없는 사람은 대학원에 가거나, 유학을 가거나, 친척의 기업에서 일한다. 그러지 못하면 비정규직으로 일할 수밖에 없다. 그 비율은 정규직 직원보다 높음..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노력이 하루아침에 결정되는 것... 이대목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수능은 너무 잔인한 제도인듯합니다.. 열심히 3년 동안 노력한 학생이 문제 한두개 실수해서 대학에 못간다면 ㅠㅠ
차라리 열심히 공부해서 공정한 시험봐서 실력대로 대학가는 것이 공정한 것인지 학종으로 주관적인 대학측의 판단으로 당락이 결정되는게 좋은 것인지는 판단하셔야 겠지요. 그런데 원글님은 학종을 제대로 알고 계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특히 한국 사회는 공정함이 언제 부턴가 무너져 가고 있죠. 이런 저런 학부모 정보로 좋은 대학 보내는, 또는 보낼 수 있는 이게 가능하게 된게 학종 제도 덕분이죠. 원글님 자제분이 자제분보다 훨씬 공부도 못하는데 엄마의 정보력으로 좋은 대학 간 자제분 친구가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드실까요?
경희대 학종 지원자격을 볼까요? 고교 졸업자로 본교의 인재상의 문화인,세계인,창조인 중 하나에 해당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네요. 강한 학업의지로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중 전형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한답니다. 매우 주관적인 기준이죠, 이외에도 성적과 관련없이 그냥 대학 갈 수 있는 방법은 많아요. 북한이탈주민,특성화고졸, 장애인, 기초,차상위, 농어촌, 국가보훈, 군인, 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 다문화, 아동복지지설출신, 조손가정.. 이래 저래 공부 열심히 안해도 엄마 정보력 좋은 사람은 조건 맞춰서 대학 보내요. 이게 공평한가요? 그리고 수능 20년이 넘은 시험입니다. 저런 일본 사람이 헐뜯고 무시할 만한 시험제도가 아니에요.
덧붙이자면 모 대학은 학생대표전형도 있죠. 먼저 정보 아는 엄마가 학기 초부터 아이 학생대표 시키고 좋은 대학 보냅니다. 모 선생님은 시골 농생명과학고등학교 재직하면서 대도시 아이를 전학시키고 학교장 추천 받아 대학 보내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일 공평한 건 무던히 3년간 성실하게 공부한 아이들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수능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