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했습니다.
오래~다니고 싶은 직장이에요^^;;
저희팀은 3명뿐이고, 나머지 2분(상사)은 각자생활을 합니다.
우리팀은 점심 같이 안 먹습니다.
회사 분위기가 좋습니다, 점심 이용해서 자기개발하라고 돈도 주고요, 꽤 많은 사람들이 운동 다녀요.
혼자 남은 제가 안쓰러웠는지
감사하게도 다른팀 분들이 챙겨주시려고는 합니다.
그런데 홀로 꼽사리 낀 기분이기도 하고,
여자들끼리 그룹 생성되면 물론 친구가 생겨서 좋긴 하지만,
말 많아지고 피곤할 일 생길까봐 우려도 됩니다.
요즘은 그냥 혼자 먹습니다.
제가 굉장히 외향적인 스타일인데,
이렇게 자발적 아웃사이더 길을 선택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옳은걸까요?
그래도 사회생활인데, 점심 같이 먹을 사람들은 만들어놓는게 좋을까요..
처신방법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