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드러낼수록 사람들이 떠나요
내안에는 내가아는나와 내가모르는나 둘이존재하는듯해요
이런사람은 인간관계 를 어떻게 맺어야할까요
그러니까 나를포장하고 가식적인 모습 으로 사람들을 대하면 그나마 사람들과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그대로의나를 보이면 사람들이 돌아서요 이제나이가드니 나를 포장하는게 힘들고 귀찬아요 기력도딸리고요
그러니 늘 혼자네요 제인생은 항상혼자였어요
중이되어야할팔자인가봐요
혹 저같은사람 있으세요?
1. 너무
'17.5.27 11:47 PM (116.127.xxx.144)심하게 나를 드러낸거 아닐까요?
만약에 100 이라면 7-80정도까지만 드러내도
아마,,,,거의 모든것을 드러냈다고 판단할겁니다. 사람들이..
근데 님은 아마 정말 90-100까지 다 드러낸거 아닐까 싶은데...
너무 드러내면...상대가 부담스러워해요...
원래 좀 가식적인게..가면을 쓴게
더 정중하죠..
82에서도 차라리 가식적인 모습을 보고싶다.예의없는거보다는....그런말들도 있었어요2. 당연하죠
'17.5.27 11:49 PM (59.30.xxx.248)나를 적나라하게 드러나면 당연히 그래요.
남은 내가 아니예요.3. 마자요
'17.5.28 12:06 AM (124.49.xxx.61)그런듯..저도그래요
4. ㅇㅇ
'17.5.28 12:23 AM (107.3.xxx.60)나를 드러낸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떤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자면
가끔 쓸데없는 사생활을 공유하는걸
솔직한거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를들자면 부부간의 은밀한 얘기같은 걸
자꾸 꺼내다던지 식으로 별로 듣고싶지않은
너무 프라이빗한 얘기를 공유하려 드는거죠.
저는 그러면 들어주긴 하지만 속으로는 싫어요
왜냐면 그런말 하는 사람은 나도 그런 얘기까지
오픈하길 원하는건데 저는 세상없이 친한 친구한테도
쓸데없이 개인사를 다 공유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리고 나이들어 이젠 포장하기도 싫다 하시는데
그런건 포장이 아니라 선을 지키는거예요
주로 저렇게 자기 개인사 막 오픈 하는 사람들은
남의 영역에도 막 밀고 들어오는 경향이 있어요
이래라 저래라 조언이라고 자꾸
남의 사소한 생활방식을 지적하며 이런저런
자기만의 대안을 제시한다거나 하면서요
또 저런 사람들 대부분 말이 많아요
자기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고
그게 솔직하고 화통한거라고 오해를 하죠
사람들은 님의 사소한 온갖 개인사를 들어주려고
님을 만나는게 아니예요
어떤 관심사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서로 맞교환하고
싶어하죠
나를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내 이야기만 줄줄
늘어놓고 계신건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세요
남의 사생활에 터치하지는 않는지도요5. 다들 그렇구나
'17.5.28 2:25 AM (110.70.xxx.220)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6. ㅌㅌ
'17.5.28 9:22 AM (42.82.xxx.76)그게 나라고 본모습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본래 사람은 무념무상이고 그게 나라고 규정짓는거지
본모습 따로 가식적인 모습 따로가 아니랍니다
따라서 자신의 본모습과 다르게 행동한다고 괴로워하지말고
그때그때 사람과 상황에 따라 대처하시면 됩니다
제 생각이 아니라 불교서적에 나와있는걸 보고 쓰는겁니다7. ...
'17.5.28 11:01 AM (117.111.xxx.81)사람과의 거리를 알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