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정부에서는 육아휴직 지원금을 늘리겠다고 하는데
그것도 육아휴직을 주는 대기업에서나 가능하지
고용노동부 알아봤더니 벌금 500만원을 회사에 물리긴 하는데
회사에서 벌금낸다음에 육아휴직을 안줘도 아무런 제제를 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막상 신고하면 오히려 회사 계속 못다니게 된다고 하고요.
지금 임산9개월차, 곧 출산휴가 들어가는데 이 출산휴가 가는것도 9년째 중소기업 다니는
여직원은 눈치가 많이 보이네요.
회사에서 매니저급인 저 대신 알바직원을 뽑아서 대체한다고 하거든요.
회사입장도 이해가 가고...
막상 3개월된 아이를 아줌마한테 맡기고 출근하려니 눈앞이 깜깜하고......
육아휴직을 법적으로 자동으로 실시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받는곳, 안받는곳 상대적 박탈감만 심해지는거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