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본 글중에 가장 인상적인거
-전국 1등하는 고2는 죽었다 깨어나도 고2다.
그 나이 또래에서 아무리 뛰어나봤자 대졸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능력치일뿐
시간이 지나면 결국 얻게 될 지식/능력을 더 빨리 소유하는 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지 생각해 보라-
-남들보다 우수한 것으로 자기 정체성을 삼아온 아이들은
그렇다면 그것을 수정할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저도 좀 특목고 나왔지만
정말 고등학교때 배운 지식가지고
뭐가 된 경우는 없습니다.
어린아이에게 만고에 쓸데없는 엘리트의식만 심어주고
그런애들이 나중에 사회에 나가 리더가 되었을때
자기와 다른 사람을 포용하고 수용하는걸
배우지 못하고 더큰일..
이미 다 배운 학사나 석사입장에서는
빨리 배운다는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문제지
좀더 긴인생을 보면
그게 큰 의미가 되는지 모르겠더라는거죠...
몇개의 특목고 빼고는
솔직히 부모 욕심이지싶어요
우리애를 공부못하고 가난한 애랑 어울리게 하고 싶지 않다는생각...
애는 정말 가서 고생만 하고
대부분의 부모가 자기더러 그공부 그경쟁하라면
못할거면서 애들만 잡는거 같아서...
좀 속도가지고
경쟁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