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시댁일로 시동생이 일처리를 하면서 비용이 발생하여 n/1로 처리했어요. 얼마 나왔다고 알려줘서 해당 금액만큼 인터넷뱅킹으로 송금했었죠( 아마 당시 남편이 송금했을거에요)
얼마후 남편이 시댁갔다가 갑자기 식사중에 시아버님이 노발대발 하시며 어떻게 돈을 그렇게 딱 맞춰 보내냐고 넉넉히 보내야지..하셨데요. 남편은 너무 갑자기 버럭하셔서 뭐라 말도 못하고 그냥 넘어갔는데(시아버님은 그걸 어떻게 아셨는지도 궁금 ㅎㅎ 시동생이 일렀나?)
오늘 시댁 달러를 환전해서 보내드렸는데 제가 그걸 또 딱 맞게 보냈네요. 아까 남편 전화와서 혹시 또 딱맞춰 보냈냐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환전한거 그냥 그대로 보내드렸는데ㅠㅠㅠ
분명 또 난리 나겠죠? 어휴...낼모레 오십인데 아직도 이런걸로 혼나고 있는 저희가 한심스럽습니다.
그냥 별 얘기 아닌데 답답해서 여기다 하소연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