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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도 백년손님 대접 받을수 없나요?

조회수 : 4,767
작성일 : 2017-05-23 15:44:43
며느리가 왜 사위처럼 백년손님 대접 받을수 없는지 이해가 안가요..
저뿐만 아니라 젊은 며느리들 다들 마찬가지일거에요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일하고..여기서 항상 트집들 잡는 결혼할때 집값도 똑같이 하고..
물론 며느리를 잘 대해주시는 분들도 간혹 있기는 있으시겠죠
그런데 대부분 시어머니들은 보통 며느리를 사람취급 안하더라는...
저도 많이 ..겪어보고나서야 알았네요
시댁에 가서도 설거지 따위 충분히 할수 있어요 내집이나 친정에서도 내가 하니까..
그런거 가지고 억울해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근데 시댁서는 사람을 손님 취급이 아닌 아랫것. 막 해도 괜찮은사람취급하는거
여기서 며느리들의 분노가 시작되고 갈등의 포인트에요
왜 이걸 모를까요 시어머니들은?
말은 또 왜그렇게 함부로 할수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너희) 엄마 계모인줄 알았다
뭐가 어쩌고 어째요 라고 하고 싶었네요
뭐라 하면 교육 제대로 못받았다고 몰고 가겠죠..
며느리도 백년손님 대접이 당연한 세상이 오면 좋겠네요
정말 시댁.시어머니들 이해못하겠어요
IP : 14.46.xxx.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3 3:53 PM (121.128.xxx.51)

    원글님이 시어머니 되는 때 되면 그렇게 변할거예요.
    지금도 며느리가 시댁에 와서 설거지 안하는 집도 주위에 꽤 있어요.

  • 2. ……
    '17.5.23 3:54 PM (125.177.xxx.113)

    그런 집안을 골라가는수밖에...

    인간들 안바뀌더라고요~
    저도 외며느리에다
    시댁에서 하도 막부려서...
    이젠 형식적으로만
    명절지내고 얼굴보아요..

    그리고
    저희 올케는 백년손님 맞아요~

    남의집 귀한딸한테 편하게 못하겠더라고요..

    명절도 생신도
    그냥 언니랑 저랑 번갈아 가면서 하는데요
    그게 맘편하고 좋아요~

    식구들끼리 얼굴보고 행복한데
    의의가 있지
    며느리희생이 왜필요한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시댁식구 만나면 시댁사람이 다이고 시댁사람들 좋자고 만만나는 거쟎아요..

    그런데
    왜 올케에게 음식을 시키는지 전 모르겠어요~

    식구들끼리
    가볍게 밥한끼 먹고 웃고 차마시고
    마음으로 진심으로
    서로의 가정에 행복을 빌어주면 그뿐

    모임이 부담없으니 너무 좋아요~

  • 3.
    '17.5.23 3:54 PM (61.98.xxx.211)

    남존여비, 여성천시.남성숭배.사상에섲나오는것같아요.

    남자는 하는거없어도 그냥 그자체로 존중받고요
    오히려 사위눈치보고
    여자는 죽어라해도 맨날 흠잡힐까 도리하고살아야한다.주입하는
    노예마인드요

    중동같은곳 빼고 한국만 이래요.
    중국도 안그렇고 차라리 외국남자 만나려구요.

  • 4. 한국의
    '17.5.23 3:57 PM (183.102.xxx.36)

    시가문화가 그렇게 된 것은 임진왜란 이후라고 합니다
    전란으로 다 죽어 나가는데 남편 하나 살아서 같이 목숨 부지하니 종이나 노예 대접 받아 마땅하다는 거지요.
    이 풍습이 대대로 내려오고 그대로 답습하다보니 잘잘못을 모르고 오늘에 이른거 같아요.
    그러나 요즘은 도리어 시모가 며느리 시집살이하는 집도
    있어.캐바캐 각자 스스로 잘 해야겠지요.

  • 5. 나름이에요
    '17.5.23 4:00 PM (121.166.xxx.226)

    요즘시대가어딘데
    제주변은 다 며느리눈치봅니다
    요즘여성들 잔소리듣고안살아요

  • 6. 그게
    '17.5.23 4:01 PM (59.86.xxx.37)

    경제력 때문에 그런 전통이 생긴 겁니다.
    여자가 결혼하면 남자의 집에 살면서 남자가 먹여살려 왔거든요.
    아마도 딸에게는 상속하지 않는 장자상속이 정착되면서 며느리의 위상도 그렇게 하락했을 거라고 봅니다.
    신사임당이 살았던 조선 중기 무렵만 해도 성별이나 서열에 관계없이 유산이 골고루 상속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사임당은 아들이 없는 친정부모님을 모시려고 친정에 살면서 율곡을 낳기도 했잖아요.

  • 7. ..
    '17.5.23 4:01 PM (175.223.xxx.22)

    저희 시댁같은경우는 간섭이랑 무시하는말투 수시로 하셨는데 제가 친정에서 돈을 좀 받아서 보태니 그후로 되게 눈치보시고 말도 좀 아끼시고 그렇더라구요. 문제는 돈이었나싶어 씁쓸한데 또 돈 똑같이 해도 무시하는 시댁도 있다니 그나마 나은건가 그렇게 생각하고있네요 젊은여자들 스스로가 아들 낳아서 대 이어야된다 이런생각 갖는 경우도 많이봤고 스스로 남존여비관념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경우 많은듯해요

  • 8. ㅇㅇㅇ
    '17.5.23 4:03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전 결혼 안했고 동생은 결혼했는데
    동생은 손님대접 받고 살고 아무 트러블 없던데요.

    근데 동생이 굉장히 외모도 예쁘고 학벌도 좋고 성격도 누구나 보자마자 좋아하고 누구나 다 알아서 먼저 잘해주고 동생은 선가락 까딱 안하는 ㅎㅎㅎ 성격이긴 해요 집안도 저희가 더 낫구요. 시부모님들이 엄청 예뻐하고 잘해주시더하구요. 동생도 잘 하긴 하는데 원체 어디가서나 예쁨받는 스타일. 그래서 꼬인닷도 없고 항상 남한테 바라는것도 없고 밝고 주변 환하게해줘서 항상 사람들이 부르는.

  • 9. ㅎㅎ
    '17.5.23 4:04 PM (211.252.xxx.91)

    결혼한지 1년된 새댁인데 백년손님 대접 받고 있어요
    가끔 뵙는데 맛있는거 차려주시고 설거지도 안시키려고 하시고..
    어머님 아버님 두분 다 너무 좋으세요~ 요즘 젊은 사람들 예전처럼 당하고는 안살걸요~
    맞벌이하는 시대에 여자도 능력있어서 안참고 살아요.
    저도 결혼전에 시댁갈등 생기면 바로 갈라선다고 맘 먹고 한거거든요..엄마가 할머니한테
    아주 호되게 당한지라 반감이 심했었어요

  • 10. ...
    '17.5.23 4:04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집값을 반 이상 해갔는데 시어머니 태도가
    오냐 니가 내아들이 그렇게 죽고못살게 좋아죽는구나
    하고 더 함부로 하던데요?

    여기서는 여자도 남녀평등한 대접받고 싶으면 집값도 똑같이 해오라고 그럼 대접해줄께 하는 논리를 펴시는 시어머니 입장인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현실은 이래요
    집을 해가던 돈을 싸짊어가든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무시하니까
    그러니 아무것도 안하는게 덜억울하죠
    그걸 몰랐던 바보였네요

  • 11. ...
    '17.5.23 4:05 PM (121.163.xxx.90)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가혹하게 대하는 건
    부모한테 맞고 자란 아이가 커서 자기 자식 때리는 것과 비슷한 심리일 때가 많대요.
    여기 82에서도 자신들이 이미 겪었고 그것 때문에 힘든 시절 보내왔을 텐데도,
    맘충이라며 요즘 젊은 엄마들 많이 욕하잖아요.
    일종의 스톡홀름 신드롬, 학대자에의 동일시 같은 거죠.
    도저히 그 불합리한 상황((여자 입장에서 가부장제 같은)을 맨정신으로는 견디기 힘드니까
    아예 합리화하고 내면화해서 순응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산 거예요.
    그러니 자기가 겪었던 것과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을 가해자의 입장에서 보게 되는 거겠죠.
    그래서 나이 든 여자들이 시어머니들이 아들~ 아들~ 하면서
    가부장제의 수호신 같은 역할을 많이 하죠.
    정작 가부장제의 수혜자는 따로 있는데ㅜㅜ

  • 12. ㅇㅇㅇ
    '17.5.23 4:05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럴수도 있는데 제 주변은 다 시어머니들이 잘해주시던데...
    다들 집안좋고 빠지는거 없는 애들이라 그런가? 흠

  • 13. 아무것도 안해갔으면
    '17.5.23 4:07 PM (59.86.xxx.37)

    시어머니의 태도가 더 지랄이었을 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 14. 며칠 전 본 프로에서
    '17.5.23 4:09 PM (119.198.xxx.11)

    중년의 아주머니가 그러시더군요
    나는 시집살이를 호되게 당했기 때문에 시엄씨가 참 밉고 나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시어머니가 되어 보니 며느리의 미운점만 눈에 보이더래요
    그래서 지금은 시엄씨가 이해가 된다고 ;
    왜그렇게 자기한테 지독하게 굴었는지 . . .

    혹시 친정 어머니가 며느리를 보셨나요?
    그럼 친정어머니께 여쭤보세요
    엄마도 며느리가 호.구.처럼 보이냐고

  • 15. 뭐니뭐니
    '17.5.23 4:10 PM (110.140.xxx.179)

    해도 경제력이 답.

    시가에서 큰소리 치고 싶으면 돈을 벌던가, 친정에서 돈을 가져오던가 해야죠.

    요즘은 여자들 불공정거래, 무임승차, 취집 남자들도 꺼려해요. 하물며 시댁은 말을 말아야죠.

  • 16. 빈손으로 시집갔더니
    '17.5.23 4:12 PM (59.86.xxx.37)

    아들이 결혼전에 주던 생활비의 절반도 안보내준다면서 이혼하라고 아들을 잡아대는 시모도 있습니다.
    그 며느리 쫓아내봐야 손해 볼 게 전혀 없으니 그런 막말을 하는 거죠.
    인간 못돼처먹은 할망구들은 사실 방법이 없네요.
    그래서 결혼상대 부모의 성품도 고려해야 하는 겁니다.
    남편이 아무리 내게 푹 빠져있는 상태라고 해도 어쨌든 자기 부모를 외면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런 아들을 믿고는 할망구들도 지랄을 떠는거네요.

  • 17. ..
    '17.5.23 4:13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기본적으로 바라는것도 사위보다 많죠
    사위는 밥잘먹고 오기만해도 좋아하잖아요
    전 막장시댁에 질려서 이제 발길안하지만 아직도 많은집들이 시집살이 시켜요
    물론 저희시어른께서도 밖에선 좋은 시부모 코스프레 하십니다 ㅋㅋ

  • 18. ㅎㅎㅎㅎ
    '17.5.23 4:15 PM (59.86.xxx.37)

    윗분의 시누이는 남들에게는 우리 부모님은 며느리에게 꼼짝 못한다며 불쌍한 부모님이라고 하겠네요.

  • 19. ..
    '17.5.23 4:15 PM (175.223.xxx.22)

    ㅋㅋ 여기댓글보니 자긴 잘 나서 시댁에서 잘해준다 하며 원글님 약 올리네요 시댁이 초기에 잘해줘도 애낳고하면 또 어떻게 변하실지모르구요 제주위에도 초반에 시댁어르신들 좋다고 잘해주신다고 했던 애들 몇년 지나니 다 입장 변했어요ㅎ

  • 20. 요샌
    '17.5.23 4:22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돈잘버는 며느리한테 대접달라요
    명절에도 돈좀많이드리고
    바빠서못가도뭐라못하고
    대신돈은좀써야죠

  • 21. ㅇㅇ
    '17.5.23 4:24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전반적으로 시월드 문화 아직도 많이 있죠
    우리 시댁은 안그런다, 우리 친정은 올케한테 안그런다
    이게 문제가 아니죠
    대부분 사위들은 처가에서 대접 받는게 사실이고요

    부당한 대우 하면 할수록 멀어지는거죠
    바이바이~~

  • 22. 전 시누이
    '17.5.23 4:26 PM (183.108.xxx.234)

    저희 집에서는 며느리가 백년 손님이었어요. 그래서 명절 때 오면 소파에 앉아서 TV만 보고 음식 준비, 청소, 설거지, 명절 일은 전부 시누이인 제가 저희 엄마랑 같이 했습니다. 저도 엄마도 며느리는 어디까지나 우리 집에 온 손님이다 생각해서 힘든 일 저희가 하는 거 당연하게 생각했고요. 아들이 둘 있었는데 결국 아이 딸린 다른 홀아비와 바람이 나서 동생과는 이혼하더라고요. 이혼할 때도 모르는 척했습니다. 둘의 사생활이니. 과오야 동생 아내에게 있었지만 부부 간에 성격적으로나 여러 면으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헤어졌겠지 생각하여 이해해줬습니다.

  • 23. ...
    '17.5.23 4:27 PM (221.151.xxx.79)

    시부모의 인품에만 기대는 건 솔직히 한심한거죠. 자기들은 결혼할 때 남편, 시댁 노후까지 다 따지면서.
    사위를 백년 손님 대접해주는 건 옛부터 내 딸자식을 먹여 살린다는 생각 때문이죠. 아무리 여자가 맞벌이를 한다한들, 내가 가장이다!라고 생각하거나 6~70까지 돈 계속 버는 여자들이 얼마나되나요. 그리고 설사 여자가 가장노릇, 남편보다 돈도 더 잘버는데도 종노릇 취급하면 가만히 당하고 있지말고 할 말 하면 되는거에요. 솔직히 여기 남자가 바람을 펴도 툭하면 소리가 뭐에요? 그냥 남편 지갑으로 여기고 살라, 아니에요? 돈이 그만큼 무서운 겁니다. 그저 가만히 앉아서 시부모들이 바뀌기만 바래봤자죠.

  • 24. ...
    '17.5.23 4:2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평범한 시댁인데
    시집살이(?) 안해요
    그냥 시부모의 인품에 따라 다른듯
    그리고 제 스스로도 저자세 안취해요

  • 25. 요즘
    '17.5.23 4:40 PM (59.16.xxx.160) - 삭제된댓글

    사위들이 아들노릇하지 않나요? 운전은 기본 여행도 처가랑 기본 장인장모 건강검진에 해외여행까지 그리 잘하던데 며느리도 백년손님되어 사위들처럼 하세요 밥상차려주는것 하기싫고 얼굴맞대는것도 싫어서 다들 난린대 백년손님대접 받고 싶으면 사위처럼 구세요

  • 26. 돈잘버는며느리?
    '17.5.23 4:42 PM (1.246.xxx.85)

    둘째형님이 아주버님보다 잘벌어요 어머니가 하시는말씀 돈좀번다고 아들무시한다나뭐라나~~~~~네네 인품이거기까지겠죠 ㅠ

  • 27.
    '17.5.23 4:45 PM (211.36.xxx.5)

    경제력이답ᆢ정답인것같아요 ᆢ남편경제력안되고 아이안(못)낳고 십년결혼생활해보니 결국은돈이더라구요 아님 몸으로라도 헌신해줘야 대놓고 구박안해요

  • 28. ㅇㅇ
    '17.5.23 4:50 PM (175.255.xxx.27) - 삭제된댓글

    82는진짜 오프랑은 동떨어진 이야기 잘하는듯
    아들보다 능력있든 비슷하든 이상한 시모만나면
    심적으로 개고생하는 젊은 여자들 아직 꽤 많던데
    역시 시대를 앞서는 곳이네요 여긴ㅋㅋㅋ

  • 29. ...
    '17.5.23 4:54 PM (222.234.xxx.177)

    집에 혼수까지 다해간 친구도 시집살이 당하던데요
    시집살이 시키는 사람은 개인적으로도 별로인사람일거에요
    사회생활 하다보면 후배들 이유없이 괴롭히는 사람들 있는데
    괴롭히는 사람만 계속 그러거든요
    한마디로 남괴롭히는 인간들은 인성이 별로인거죠

  • 30. 시짜들은
    '17.5.23 5:02 PM (117.111.xxx.72)

    원래그래요
    그니깐 첨부터 나를 얕잡아 보지못하게 쎄게나가세요
    너무 네네어머님 아버님하면....얘는 좀막해도되는구나 싶어해요
    싫은건 싫은티팍내세요
    그래야 어려운애구나싶어해요

  • 31. 내가 가진게 있어야
    '17.5.23 5:08 PM (59.86.xxx.37)

    시가나 남편에게 쎄게 나갈 수 있는 겁니다.
    이혼 당하면 당장 어떻게 먹고 살지가 걱정될 정도인데도 쎄게 나갈 수 있는 정신나간 여자는 그닥 많지 않네요.
    시가나 남편에게 숙이고 사는 여자들은 뭐 바보 멍청이라서 그러고 사는지 아세요?
    다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겁니다.

  • 32. ...
    '17.5.23 5:30 PM (1.237.xxx.189)

    결혼 비용도 몇배는 더 들어 돈도 아들이 벌어
    내가 시어머니 돼도 며느리가 맞벌이 하거나 유산받아오지 않는 이상 며느리가 덕보고 산다는 생각 자꾸 들꺼 같아요
    맞벌이하고 반반해도 시집살이 한다구요?
    일부 그런여자도 있긴할꺼고 그런 경우야 대접 못받으면 억울하겠네요

  • 33. ㅡㄴㅂ
    '17.5.23 5:32 PM (203.226.xxx.183)

    당하고 사는 여자들은 본인이 모자라서지

    다른 이유는 다 변명이에요.

  • 34. 시모
    '17.5.23 5:36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20년째 맞벌이하는 외며늘입니다.
    시모의 고약한 심술땜에 시댁에 가기싫어요
    본인도 시집살이에 한맺힌분이..
    저 시집올때 집값도 일부 보탰는데 그거랑 상관없이
    그럽디다.

  • 35. 왜? 왜!
    '17.5.23 6:14 PM (110.70.xxx.64)

    요즘같이 양성이 똑같이 배우고 일하는 사회에서
    여자는 시댁가서 주방일 거들어야 하는데 남자는 처가가서 쉬는게 당연한 걸까요? 왜 명절에 여자는 자기 조상님께 인사 못드리고 남편 조상님께 인사드려야하나요? 남편 사랑해서 결혼했고 지금도 사랑하지만 결혼해보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 36. 사위백년도
    '17.5.23 6:24 PM (203.81.xxx.24) - 삭제된댓글

    옛말인거 같아요
    요즘 누가 백년손님? 대접해 주나요
    이름부르며 아들처럼 부리는 처가도 많더만요

    맞벌이 늘고 애는 친정부모에게 더 맡기니
    사위가 사위가 아닙디다

  • 37.
    '17.5.23 6:51 PM (180.70.xxx.84)

    많이드려도 그건그거고 아주며늘우습게 아는 시엄니는 뭘해도 우숩거에요 결론은 시엄니와 연을 끊게되더군요 말년에 안좋아보여도 언젠간 이꼴나지싶었어요

  • 38. 사람나름
    '17.5.23 8:50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사위도 종처럼 부리는 집이 있거니와, 며느리에게 일 안시키는 집도 많아요.
    저희도 새언니오면 그냥 편하게 있다 가라고 하고 제가 다 합니다. 새언니가 오히려 같이 하자고 그러네요.
    오빠는 그러는 새언니 말리며 그냥 같이 쉬자고 하지만요;;;
    어쨌든 집 분위기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손님대접하고 일안시켜요. 친언니도 우리집에 오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막 시키지만 자기집에 놀러가면 자기가 다 해줍니다. 꼭 누가 일해야된다기보다는 주인으로 맞을 때와 손님이 됐을 때가 다를 뿐이에요.

  • 39.
    '17.5.23 9:58 PM (76.71.xxx.154) - 삭제된댓글

    저 백년손님 대접받는 며느린데요
    경제력 능력 비슷하게 시작한 것도 있긴 하지만
    결혼전에 시부모님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결혼결심한 이유도 있어요. 친구들 보면 결혼전에 무작정 아가~ 아가~ 하면서 대하시는 분들을 좋은 분들이라 착각하기도 하던데 오히려 그런 경우에 헬게이트 열리기 쉽구요. 오히려 저희 시부모님 무덤덤하시고 오히려 살짝 무뚝뚝하신.. 근데 그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같은게 있으셨어요. 근본적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남에게 함부로 하지 않으시는 인격? 그런 분들이 며느리 들어온다고 함부로 하실리가 없죠. 근데 그렇게 인격적으로 성숙한 분들이 인구 중에 많은게 아닐테니..

    요즘 시대에도 며느리 괴롭힌다는 사람들은 그냥 기본 인성이 나빠서 민낯 드러나면 자기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는 약자를 함부로 하는거에요. 밖에서는 포장하겠지만요.

  • 40. ....
    '17.5.24 8:16 PM (58.233.xxx.131)

    저희 시가도 엄청 무뚝뚝한데 효도는 엄청 바래요.
    자주 와서 자기들 외로운거 달래주길 바라구요.
    강자인줄 알고 권력 휘두르려다 자식손주 얼굴도 일년에 몇번 못보고 살아요. 자업자득.
    자식을 자신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심뽀 버리지 않는한 얼굴 자주 볼일 없네요.
    50다되가는 아들자식 지맘대로 안되면 소리지르는 늙은이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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