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에서는 재테크는 부동산밖에 없나요?(제가 몰라서 ㅜㅜ)

ciel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7-05-23 13:57:49

안녕하세요?

저는 가까운 아시아 도시국가에 살아요.

제가 직장 관두고 집에서 82를 많이 보게되었는데 아파트 얘기가 많이 나와서요.

한국에서는 주부(제가 주부라..)들은금융상품(주식, 채퀀, 퍼드, 기타 상품)으로는 투자를 않하나요?


이곳에 나온지 7년 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언감생신 부동산 투자를 못하겠어요.

외곽에 있는 콘도 코딱지(?) 만한게 10억인데 그돈이 없잖아요.누구는 한국에서 아파트 팔고 3억 가져와서 7억 은행 융자 받아 사면 된다고 다들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여기 부동산 가격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많이 떨어져됴 10억 아래는  찾기 힘들어요.


처음에는 부동산 살 돈도 없고 돈이 묶이는 것도 싫어 자연히 금융 상품에 눈을 둘려서 ELS, 펀드 섞어서 투자를 하고 있는데 매년 7-10% 정도 되거든요. 직접 주식은않하구요. 지금 그래서 굴리는 돈이 한국돈으로 8억정도 되는데 여전히 이나이에 대출받아 집사기도 싫고 해서 월세 살면서 이렇게 금융상품에만 투자하고 있어요. 수익률이 낮았던적은 있었지만 원금 손실은 다행이 없어요. 


은행에서 제 포트 폴리오를 잘짜주는 편이예요. 가끔 은행 지점 방문해서 차한잔 하면서 얘기도 나누구요.


한국에서서 주부님들, 어머님들은 죄다 부동산을 재산을 불리시나요? 그렇다면 그렇게 해서 10년 만애 자산이 두배 되고 그러는건가요?  저는 부동산을 보는 눈도 없고 대출 받아 집사기도 싫고 그냥 이렇게 쭈욱 갔으면 좋겠는데 한국은 금융 상품 투자는 많이 위헣한건가요?

비싼 아파트 말고 한 5000- 1억 정도로 금융 투자 하는 얘기도 들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현재 아시아 시장(일본 제외) 펀드  / 유럽 펀드 / 미국 IT기업 주식으로 구성된  ELS/ 석유회사 주식으로 구성된 ELS 이렇게 4군데 투자하고 있어요...


한국 들어가서 그래도  강북에 싼 빌라에 살면서 매년 이곳에서 내는 수익률 정도로 먹고 살고 싶은데 그것은 힘든가요?


IP : 121.7.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융상품 투자도 있지요
    '17.5.23 4:22 PM (211.226.xxx.127)

    요즘 아파트가 많이 올라서 화제가 되어 그렇고요.
    2013년 바닥 찍고 나서 지금까지 많이 올랐는데 그 사이 돈 번 사람이 많고, 책낸 사람도 많고,,
    누구나 살 집 구하느라 부동산 시장은 늘 접하게 되니 질문도 많고.. 실제로도 부동산 투자가 여태 수익이 더 좋아 보입니다.
    반면 주식시장은 2011년부터 박스권에 갇혀 이제야 뚫고 올라가니 그간 투자상품들이 별로 수익이 좋지 않았지요.
    폭락은 별로 없어서 과감히 els로 투자를 많이 했으면 아마도 7% 내외의 수익을 내긴 했을 겁니다.
    집을 살 때 대출을 끼고 사니 금융상품에 투자할 돈이 별로 없을 거고요.
    우리나라 은행이나 증권사..즉 기관의 투자실력이 그다지 썩 좋은 편은 못된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한국에서 지내려면 집 하나는 있어야 전세나 월세에 좇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고요.
    (그러다 보면 이왕이면 오를 만한, 투자 가치 있는 집으로 장만하고 싶겠지요?)
    금융상품으로 투자하신다면 직접 상품을 고르고, 기관이 골라 주는 상품을 검토할 실력을 갖추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투자 시장에.. 10년이 안되신 것 같은데. 경기는 오르락 내리락 흐름이 있기 때문에 원글님이 지금껏 투자한 기간이 운 좋게도 성과가 괜찮은 구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엘에스나 펀드는 모두 주식시장을 기반으로 한 것이니.. 직접 투자를 안하셨어도 주식으로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들고 계신 겁니다. 지역은 분산되어 있고요.
    안정적으로 가려면 그래도 부동산에 반, 금융상품 반..이 좋을 거라 봐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금융소득이 개인당 2천만원 넘어가면 종합소득세를 냅니다. 수익률이 떨어져요..
    이자소득세 원천 징수하고, 종합금융소득세 또 내고.. 8억의 10퍼센트 수익이라도 이 것 떼고 저 것 떼면 손에 남는 액수는 생각과 많이 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969 눈썹 문신 배우는데 기간이 어느정도 걸리나요? 2 Rockie.. 2017/05/30 1,362
692968 강경화 얘기 또 나왔는데, 뭔가요? 31 에구 2017/05/30 6,312
692967 한경오 소속 기자 한명 알아서 대화 해 본 느낌 14 펌글 2017/05/30 2,885
692966 자유당에게 극진한 오늘의 한걸레.jpg 13 가관이네 2017/05/30 2,381
692965 전 직장에서의 못된 여왕벌에 대한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5 .... 2017/05/30 8,797
692964 한국에서 교육이 가장 핫한동네가 어딘가요? 3 아기 2017/05/30 2,057
692963 하루에 한끼만 먹으니 확실히 살 빠지네요 10 nn 2017/05/30 5,995
692962 부동산 문의요. 자식에게 명의이전? 매매? 1 .. 2017/05/30 1,462
692961 그럼 바껴지는 입시제에서 저희 아이는 어떨까요? 3 .. 2017/05/30 1,223
692960 넥타이 매는걸 싫어한다는 문재인 대통령 3 Stelli.. 2017/05/30 2,642
692959 . 48 결혼1년차 2017/05/30 14,714
692958 일한지 두달 돼가는데... 3 zz 2017/05/30 1,507
692957 암만 생각해도 학종은 대학의 갑질 8 ^^ 2017/05/30 1,059
692956 공기청정기 아이큐가 맞을까요 아니면 각방에 위닉스 어떨까여 14 김0ㅐ 2017/05/30 3,099
692955 오늘 식단 봐주세요 13 다이어트 2017/05/30 2,591
692954 미래도 교육열이 대단하겠죠? 대치동 학원가는? 11 .. 2017/05/30 2,549
692953 학폭위 피해자는 무얼 해야하나요? 7 후우.. 2017/05/30 5,151
692952 저도 간단 요리 하나(돼지고기 스테이크?) -수정함 67 ... 2017/05/30 6,171
692951 미국 대입에 대해서 ㅡ 학종스타일 제도 도입은 유태인 입학을 줄.. 1 미국 2017/05/30 862
692950 남의편에 대한 평정심유지 비법(?) 좀 조언해주세요 5 nnn 2017/05/30 1,649
692949 일본 배구선수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8 답답 2017/05/30 1,861
692948 목이 너무 간질거려서 기침이 심한데...방법없을까요? 9 .. 2017/05/30 3,267
692947 생각보다 이완영은 마니 안털리네요 5 ㄷㅈ 2017/05/30 2,376
692946 다우니 미스티크 향... 남자가 써도 괜찮나요? 퓨쳐퓨쳐 2017/05/30 1,940
692945 야당 때문에 나라 꼴이 엉망이네요. 30 말이안돼 2017/05/29 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