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 삽니다 먹고 살기 위해 가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 전화 문제로 짜증 나네요
1.제가 가게 가는 거 다 아시고 한국 시간과 여기 시간 다른 거 다 알려 드렸는데
제가 집에 없을 시간에 전화를 자주 하시나 봐요 (여기 저녁 5~7시경 한국은 아침)
아들이 전화 받아서 헬로라고 하면 끊어 버리고 또 끊어 버리고
서너번 씩 그러고 나서야 전화가 더 이상 안 온대요
혹시나 싶어 전화 드렸더니
역시나 어머니 셨더라구요
전화를 해도 아무도 받지도 않고 뭐 하냐고 하셔서 아들(손자)이 그러는 거니까
말씀 하시라 해도 여전히 전화 안 받는다고 야단 만 하시고
아들에겐 할머니 전화하실 만한 시간엔 한국말로 전화 받으라 하니까 싫다고 자기 친구들이 당황한다고
헬로도 못 알아 듣고 끊냐고 하고
시어머니와 사춘기 아들이 서로 양보를 안 하니 짜증이 나요
제가 가게 있는 시간인데 집에 전화해서 전화 안 받는다고 화 내는 건 왜 그러시는 건가요?
가끔 가게로 전화 하시는데 남편이 헬로라고 해도 통화만 잘 하시더니
2. 아버님이 초기에 암을 발견하셔서 수술을 하셨어요
이런 경우 바로 친정에 알려야 하나요?
어머니가 전화 하셔서 네 동서 부모는 찾아 왔더라 하시던데..
전 사돈끼리 서로 문병 다녀야 하는 지 몰랐어요
친정아버지도 많이 편찮으시고 암은 아니래도 수술도 하셨지만
시댁에 굳이 말씀 드리지 않았거든요
제가 많이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