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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잘하는 '척' 한다...

쑥스런 70대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7-05-22 22:28:22
재외국민으로 한표 행사했지만 그렇지 않아도 떨어져 있어서 효도따위는 하지도 못하는 자식으로서 부모와 싸움하기 싫어서 계속되는 엄마의 카톡 공격에 그냥 묵묵부답으로 일관, .서울 사는 자식들에게 행여나 전쟁나면 집에 피난올 생각도 말으라고 강력히 홍발정을 미시던 우리 아버지는 한참 위긴 하지만 현대통령의 중/고 선배이기까정 합니다. 참 슬펐습니다.어제 엄마가 전화로 "문재인이 좀 잘하는'척'하지 않냐고' 약 천배쯤 순화된 언어로 말을 거시네요? 그래서 방언터지듯 잘하는 '척' 이 뭐냐고, 잘하는 거지 말이냐고, 그랬더니 503은 엄마 생각에 정신적으로 대통령을 하면 안되는 사람인것 같어.... 라고 참, 내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문재인이 너무 싫어에서 차마 괜찮다 말은 못하고! (좀 쪽팔리시겠지요) 잘하는 '척" 까지 발전했네요. 그리고 엄마 친구들은 '이왕 된거 잘했으면 좋겠다... " 는 의견으로 대동단결했다네요. 다들 자식들한테 좀 부끄러운게지요. 발정제 찍으라고 카톡공격보내던거.대단한 진전이고, 저는 홍발정을 미국에서 보면 경상도 식으로 친근하게 "영감탱이" 라고 불러드리겠다 말씀드렸어요. 아주 친절하게. "영감탱이 안녕하세요?" 참, 이명박근혜가 대한민국근대사에 혁혁한 공헌을 해서 감사드릴지경이네요. 2012년에 그냥 되셨으면 온갖 음해와 공작에 시달렸을텐데, 아마 하시는 5년내내 도끼눈을 뜨고 보았을 노인네들 마음까지 살짜기 돌려놓아 동력을 얻으시니, 이건 그의 "운명" 이고, 지금의 국민은 고생했으나 백년 천년을 생각하면 참으로 2MB와 503에게 살짜기 고맙기도 하네요.
IP : 66.9.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17.5.22 10:32 PM (118.43.xxx.18)

    감사해서, 눈물이 나요
    아침에 눈뜨는게 행복해요

  • 2. 모찌
    '17.5.22 10:55 PM (58.153.xxx.157)

    운명이죠. 모든게 순리대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어요.
    그나저나 그 함량미달 보수 홍. ㅈㄷㅇ 좀 닥쳤으면.
    오늘 뉴스보니 대통령이 수사개입하는건 탄핵감이라고 질알질알. 아 ㅇㄱㄹ 를 꼬매고 싶다

  • 3. 부love
    '17.5.22 11:16 PM (68.172.xxx.216)

    아~부럽네요.
    우리집도 대선 바로 전날 아버지 때문에 쑥대밭이 되어버렸어요.
    또 싸움 될까봐 다들 연락을 드리지 않고 있다보니
    우리 아버지는 어쩌신지 모르겠네요.

  • 4. 알량한 자존심인건지
    '17.5.22 11:23 PM (223.62.xxx.172)

    아무리 잘해도 잘한다고 말하기 싫어하시더라구요.
    어르신들은 언론 영향이 큰것 같아요.
    언론 감시를 지금보다 철저히 해야 됨

  • 5. 아버지는?
    '17.5.23 7:15 AM (219.115.xxx.51)

    저희집도 어머니는 돌아오셨는데, 아버지는 여전히 ... 휴우... 여자들의 뇌가 더 유연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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