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리계신 부모님의 식사대용 식품 추천해주세요
택배로 찹쌀떡 보냈어요
냉동했다 배 고프시면 꺼내서 드시라고요
택배로 보낼 수 있는 한 끼 식사가 될만한 것을 가르쳐주세요
연꽃잎밥도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면 될지,옛날에는 봉하장터에서 샀는데 지금은 안파는거 같아요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1. ...
'17.5.22 12:53 PM (221.151.xxx.79)다쳐서 밥을 겨우 하실 정도면 청소나 집안일도 힘드시겠네요. 더운 날씨에 상할 수도 있고 그거 받아서 정리하는 것도 일이죠. 차라리 반나절 도우미 몇 번 불러서 반찬이나 집안일 같은 거 도와주세요.
2. 연잎밥
'17.5.22 12:54 PM (123.215.xxx.204)연잎밥 파는데 찾아보면 많아요
근데요
어머님 연세시면
밥하고 김치 없으면
아마도 식사 한것 같지 않으실겁니다
햇반하고
김치를 주문해서 보내시는게 어떨지요?3. ....
'17.5.22 12:58 PM (210.210.xxx.75)그 돈으로 도우미 부르시는게..
기운이 없으면 밥챙겨 먹는것도 힘들어요..4. 원글
'17.5.22 12:59 PM (121.170.xxx.205)햇반하고 김치~좋은 생각이네요
김치 주문을 한번도 안해봐서 무슨김치를 주로 주문하시는지,어머니는 경상도 계세요
경상도 입맛에 맞는 김치도 아시는 분 추천해주세요
위로 시집와서 살아서 그런지 친정에 가면 젓갈냄새가 심해서 전 이제 친정김치도 입에 안맞아요5. Mapap
'17.5.22 1:01 PM (112.149.xxx.223)나이드신 분들은 단백질이 중요해요. 게다가 다쳐서 거동이 힘드시면 근육감소는 점점 심해져서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요.
노인 전용 단백질 보충제 있는데 그거 추천드립니다. 음료수에 휘휘 저어 타먹으면 되는거라 섭취도 편하고요.6. 원글
'17.5.22 1:01 PM (121.170.xxx.205)도우미 부르는것을 한사코 싫어하세요
당신이 다 할 수 있다고 해서요7. 음
'17.5.22 1:01 PM (211.114.xxx.77)반조리 식품이라든가. 찌개나 반찬 배달 추천해요. 일단 밥을 드셔야하잖아요.
요즘 먹거리 배달 잘되있어요.8. 원글
'17.5.22 1:02 PM (121.170.xxx.205)단백질 보충제도 있는데 좀 챙겨드시라고 해야겠어요
잊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9. ......
'17.5.22 1:05 PM (125.131.xxx.189)제가 가끔이용하는곳이예요..
요리버리랑 미래식당
시골서 연세 많으셔서 기운없을땐 밥하기 힘들어 하시는거 같으면 가끔 보내 드려요..
젓갈도 좋아하시구 순대국도 잘드셧대요.간식으로 버터빵도 맛있게 드셧다시구요.10. .......
'17.5.22 1:15 PM (39.7.xxx.35)노인전용 단백질 보충제좀알려주세요
11. ;;
'17.5.22 1:17 PM (14.54.xxx.252) - 삭제된댓글어머니 집근처 본죽이나 죽이야기 전화번호 조회하셔서 특별히 부탁하세요. 따로 배달은 불가능하지만
계좌로 별도 택배비와 죽 식사비를 송금해드리면 가능하더라고요. 홀로 계신 친정엄마 편찮으실때
그렇게 했어요.
집주변 음식점 연락처도 검색해서 주문배달 시킨적 있고요.
사정얘기하면 잘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부모님 계시는 곳 작은 식당정도는 알아두면 전화로 부탁드리고 바로 송금해드리면
조금은 마음이 놓이더라고요.자식들 맘은 있지만 바로 찾아뵙기 어려울때 많잖아요.
가끔 대형마트에서 인터넷으로 장봐서 보내드리는 방법도 추천드려요.찾아12. ;;
'17.5.22 1:23 PM (14.54.xxx.252) - 삭제된댓글보시고 부탁드려보세요.
대형마트에서 생필품은 주기적으로 보내드리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풀.. 이런 회사에서 나오는 간편 국종류도 보내드리면 좋을듯 싶어요.13. 반찬사이트 이용해보셔요..
'17.5.22 1:30 PM (211.243.xxx.67)그여자네x 이나 더반x 같은곳....
시판제품보다 낫지 싶어요14. ..
'17.5.22 1:34 PM (182.226.xxx.163)요즘 종가집열무김치 주문해서 보리밥과같이 비벼먹네요..입맛이 확돕니다.. 저 고향이 경상도예요.^^
15. ㅇㅇㅇㅇㅇ
'17.5.22 1:37 PM (14.32.xxx.118)대구에 무슨 시장에서 김치해서 파는분 엄청 맛나다고 하던데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어른들은 된장찌개 하나만 있어도 잘 드시니
된장을 양념다해서 (호박등등 다넣고) 한끼 드실 정도 랩에 싸시고
육수는 작은 팻트병에 한병씩 넣으셔서 냉동해 보내드리세요.
전기레인지 작은거 있으니 그거 사시다가 꽂아서 상에서 바로 끓여드시라고 해도 괜찮을듯16. ㅇㅇ
'17.5.22 1:38 PM (223.62.xxx.22)연잎밥 생협판매해요
데워서 먹음되요17. ..
'17.5.22 2:16 PM (125.178.xxx.196)노인분들 미숫가루같은거도 좋아하세요.
18. 맞아요.
'17.5.22 2:25 PM (124.53.xxx.131)미숫가루,약밥,찹쌀떡도 좋고..이건 특별식으로 여러가지 골고루 넣어 방앗간에 맡기면 되고요.
1회분씩 얼린 육계장, 잘게찢은 쇠고기 장조림,명란젓,도시락 김 같은것도 밑찬으로 좋을거예요.19. 원글
'17.5.22 2:32 PM (121.170.xxx.205)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모두들 내 부모님이다 생각하시고 댓글 써주신거 같아요
대통령도 바뀌고 이런 일상적인 글 쓸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토욜마다 광화문 가다가 요즘은 안가니까 살맛나요20. 맞아요.
'17.5.22 2:33 PM (124.53.xxx.131)팩두유 그리고 유제품 드시면 멸균우유와 슬라이스 치즈도 좋고요.
21. ㅇㅇ
'17.5.22 2:53 PM (121.170.xxx.232)저도 친정어머니 다리수술하고 퇴원하셨을때 더반x에서 사골곰국이나 국.찌개종류랑 그냥 바로 먹을수있는 반찬류로 주문해서 보내드렸어요.밥만하면 드실수 있게요.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