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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리계신 부모님의 식사대용 식품 추천해주세요

불효자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7-05-22 12:52:24
어머니가 다쳐서 밥을 겨우 하세요
택배로 찹쌀떡 보냈어요
냉동했다 배 고프시면 꺼내서 드시라고요
택배로 보낼 수 있는 한 끼 식사가 될만한 것을 가르쳐주세요
연꽃잎밥도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면 될지,옛날에는 봉하장터에서 샀는데 지금은 안파는거 같아요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IP : 121.170.xxx.20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2 12:53 PM (221.151.xxx.79)

    다쳐서 밥을 겨우 하실 정도면 청소나 집안일도 힘드시겠네요. 더운 날씨에 상할 수도 있고 그거 받아서 정리하는 것도 일이죠. 차라리 반나절 도우미 몇 번 불러서 반찬이나 집안일 같은 거 도와주세요.

  • 2. 연잎밥
    '17.5.22 12:54 PM (123.215.xxx.204)

    연잎밥 파는데 찾아보면 많아요
    근데요
    어머님 연세시면
    밥하고 김치 없으면
    아마도 식사 한것 같지 않으실겁니다
    햇반하고
    김치를 주문해서 보내시는게 어떨지요?

  • 3. ....
    '17.5.22 12:58 PM (210.210.xxx.75)

    그 돈으로 도우미 부르시는게..
    기운이 없으면 밥챙겨 먹는것도 힘들어요..

  • 4. 원글
    '17.5.22 12:59 PM (121.170.xxx.205)

    햇반하고 김치~좋은 생각이네요
    김치 주문을 한번도 안해봐서 무슨김치를 주로 주문하시는지,어머니는 경상도 계세요
    경상도 입맛에 맞는 김치도 아시는 분 추천해주세요
    위로 시집와서 살아서 그런지 친정에 가면 젓갈냄새가 심해서 전 이제 친정김치도 입에 안맞아요

  • 5. Mapap
    '17.5.22 1:01 PM (112.149.xxx.223)

    나이드신 분들은 단백질이 중요해요. 게다가 다쳐서 거동이 힘드시면 근육감소는 점점 심해져서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요.
    노인 전용 단백질 보충제 있는데 그거 추천드립니다. 음료수에 휘휘 저어 타먹으면 되는거라 섭취도 편하고요.

  • 6. 원글
    '17.5.22 1:01 PM (121.170.xxx.205)

    도우미 부르는것을 한사코 싫어하세요
    당신이 다 할 수 있다고 해서요

  • 7.
    '17.5.22 1:01 PM (211.114.xxx.77)

    반조리 식품이라든가. 찌개나 반찬 배달 추천해요. 일단 밥을 드셔야하잖아요.
    요즘 먹거리 배달 잘되있어요.

  • 8. 원글
    '17.5.22 1:02 PM (121.170.xxx.205)

    단백질 보충제도 있는데 좀 챙겨드시라고 해야겠어요
    잊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9. ......
    '17.5.22 1:05 PM (125.131.xxx.189)

    제가 가끔이용하는곳이예요..
    요리버리랑 미래식당
    시골서 연세 많으셔서 기운없을땐 밥하기 힘들어 하시는거 같으면 가끔 보내 드려요..
    젓갈도 좋아하시구 순대국도 잘드셧대요.간식으로 버터빵도 맛있게 드셧다시구요.

  • 10. .......
    '17.5.22 1:15 PM (39.7.xxx.35)

    노인전용 단백질 보충제좀알려주세요

  • 11. ;;
    '17.5.22 1:17 PM (14.54.xxx.252) - 삭제된댓글

    어머니 집근처 본죽이나 죽이야기 전화번호 조회하셔서 특별히 부탁하세요. 따로 배달은 불가능하지만

    계좌로 별도 택배비와 죽 식사비를 송금해드리면 가능하더라고요. 홀로 계신 친정엄마 편찮으실때

    그렇게 했어요.

    집주변 음식점 연락처도 검색해서 주문배달 시킨적 있고요.

    사정얘기하면 잘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부모님 계시는 곳 작은 식당정도는 알아두면 전화로 부탁드리고 바로 송금해드리면

    조금은 마음이 놓이더라고요.자식들 맘은 있지만 바로 찾아뵙기 어려울때 많잖아요.

    가끔 대형마트에서 인터넷으로 장봐서 보내드리는 방법도 추천드려요.찾아

  • 12. ;;
    '17.5.22 1:23 PM (14.54.xxx.252) - 삭제된댓글

    보시고 부탁드려보세요.

    대형마트에서 생필품은 주기적으로 보내드리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풀.. 이런 회사에서 나오는 간편 국종류도 보내드리면 좋을듯 싶어요.

  • 13. 반찬사이트 이용해보셔요..
    '17.5.22 1:30 PM (211.243.xxx.67)

    그여자네x 이나 더반x 같은곳....
    시판제품보다 낫지 싶어요

  • 14. ..
    '17.5.22 1:34 PM (182.226.xxx.163)

    요즘 종가집열무김치 주문해서 보리밥과같이 비벼먹네요..입맛이 확돕니다.. 저 고향이 경상도예요.^^

  • 15. ㅇㅇㅇㅇㅇ
    '17.5.22 1:37 PM (14.32.xxx.118)

    대구에 무슨 시장에서 김치해서 파는분 엄청 맛나다고 하던데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어른들은 된장찌개 하나만 있어도 잘 드시니
    된장을 양념다해서 (호박등등 다넣고) 한끼 드실 정도 랩에 싸시고
    육수는 작은 팻트병에 한병씩 넣으셔서 냉동해 보내드리세요.
    전기레인지 작은거 있으니 그거 사시다가 꽂아서 상에서 바로 끓여드시라고 해도 괜찮을듯

  • 16. ㅇㅇ
    '17.5.22 1:38 PM (223.62.xxx.22)

    연잎밥 생협판매해요
    데워서 먹음되요

  • 17. ..
    '17.5.22 2:16 PM (125.178.xxx.196)

    노인분들 미숫가루같은거도 좋아하세요.

  • 18. 맞아요.
    '17.5.22 2:25 PM (124.53.xxx.131)

    미숫가루,약밥,찹쌀떡도 좋고..이건 특별식으로 여러가지 골고루 넣어 방앗간에 맡기면 되고요.
    1회분씩 얼린 육계장, 잘게찢은 쇠고기 장조림,명란젓,도시락 김 같은것도 밑찬으로 좋을거예요.

  • 19. 원글
    '17.5.22 2:32 PM (121.170.xxx.205)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모두들 내 부모님이다 생각하시고 댓글 써주신거 같아요
    대통령도 바뀌고 이런 일상적인 글 쓸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토욜마다 광화문 가다가 요즘은 안가니까 살맛나요

  • 20. 맞아요.
    '17.5.22 2:33 PM (124.53.xxx.131)

    팩두유 그리고 유제품 드시면 멸균우유와 슬라이스 치즈도 좋고요.

  • 21. ㅇㅇ
    '17.5.22 2:53 PM (121.170.xxx.232)

    저도 친정어머니 다리수술하고 퇴원하셨을때 더반x에서 사골곰국이나 국.찌개종류랑 그냥 바로 먹을수있는 반찬류로 주문해서 보내드렸어요.밥만하면 드실수 있게요.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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