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빠가 오빠가~ 호칭과 지칭 구별좀 하면 안될까요?

ㅇㅇ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7-05-22 11:08:55
전 결혼전부터 남편을 오빠라 불렀어요.
그래도 제가 82 같은곳에 글을 쓰면서
오빠가 오빠가 하면 보기가 좀 그렇지 않나요?
마찬가지 문제인데...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라고 해야되는 글을
어머님께서 아버님께서 이렇게 많이들 글을 쓰시는데
저는 그게 약간 불편하네요.. 프로불편러인가요 ㅎㅎ
본인이 부를때는 어머님 아버님 하고 부르더라도
글로 쓸때는 시어머니 시아버지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IP : 175.223.xxx.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집은
    '17.5.22 11:12 AM (1.219.xxx.130)

    나이가 50인데 남편보고 아빠 아빠하면서 부르더라는..ㅎㅎ 듣기 거북했네요..웃긴건 그집은 내가 남편한테 여보 당신하니 소름 돋는다고..

  • 2. ㅇㅇ
    '17.5.22 11:14 AM (1.232.xxx.25)

    특히 형님이요
    동서도 형님이고 시누이도 형님이라고 하니
    지칭할때는 위동서나 손위 시누라고
    제대로 말해야죠
    자기가 부르는 호칭으로 글쓰는 사람 참 많아요
    또 손아래 시누이를 고모로 부른다고
    글에서 고모 고모 하니
    자기 고모인지 시고모인지 시누를 말하는건지
    헛갈릴때가 많아요

  • 3. ㅋㅋ
    '17.5.22 11:14 AM (175.223.xxx.70)

    본인이 어머님이라 부르는 사람은 상대방에게는 어머님이 아닌데~
    호칭 지칭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넘 많아요
    아빠아빠는 진짜 징그럽네요ㅋ

  • 4. 친구가
    '17.5.22 11:15 AM (110.8.xxx.88)

    그냥 일상 소소한 이야기하는데 남편이랑 친정 아버님 이야기였어요.
    그런데 둘다 지칭을 아빠라 하니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 가서 막 구박한 적 있었어요.

  • 5. ㅇㅇ
    '17.5.22 11:15 AM (49.142.xxx.181)

    자기들끼리 있을때야 오빠든 아빠든 할배든 돌쇠든 여보든 알아서 각자 부르는거고..
    그걸 가지고 남이 뭐라할건 아니죠.
    다만 원글님 말처럼 지칭하고 호칭은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나마 아버님 어머님은 좀 나은데 아가씨 서방님 형님 까지 해댈때는 보기 이상해요.
    시동생이 시누이가 손윗동서가 뭐 이런식으로 지칭하면 읽는 사람도 관계를 이해하기가 쉬울텐데요..
    친정관계도 지칭할때는 새언니라고 하기보다 손윗올케가 아님 손아랫올케가 이렇게 지칭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6. ㅇㅇ
    '17.5.22 11:16 AM (175.223.xxx.70)

    맞아요 형님! 이것도 정말 거슬려요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남과 대화할땐 손위동서.. 정말 공감합니다

  • 7. ...
    '17.5.22 11:2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제목에 형님이 어쩌고 써놓아서 조폭형님 말하는줄 알았음 ㅎ

  • 8. 아버님 어머님
    '17.5.22 11:48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티비에 연예인들 나와서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말할때, 아버님이.. 어머님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이 제일 웃겨요

    타인의 부모를 말할때 아버님 어머님 이라고 하죠.
    자신의 부모를 자신이 이야기 하는데 아버님 어머님..ㅠㅠ

  • 9. ..
    '17.5.22 11:52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오빠는 좀 거슬리지만
    아버님,어머님은 지칭으로도 가능한데요.
    더 정확히 하자면 시아버님,시어머님이 맞겠지만
    장인,장모께도 아버님,어머님 하듯 자연스런 표현이니 이 정도는 이해합시다.

  • 10. @@
    '17.5.22 11:59 A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오빠, 아빠는 듣기 거북해요.
    그런데 아버님,어머님까지 불편해 하시는건 너무 예민하신데요.
    더구나 아버님,어머님은 호칭,지칭 다 쓰일 수 있어요.

  • 11. ...
    '17.5.22 12:19 PM (222.232.xxx.252)

    오빠 아빠에 대해서는 극히 공감.

    근데 나머지는 ...-- 왜 이게 불편한건지 잘..

  • 12. 흠.
    '17.5.22 2:08 PM (210.94.xxx.89)

    어머님 아버님은 살아계신 내 부모에게 드리는 말이 아니니까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하면 배우자의 부모라는 의미가 들어 있으니 헷갈릴 이유가 없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828 영화 옥자요 4 구파 2017/06/30 1,688
703827 1년에 여행에 수입의 몇 % 정도 지출하세요? 7 여행여행 2017/06/30 1,075
703826 미국 내 항공권 예약 후 자리배정 3 ........ 2017/06/30 1,135
703825 인공관절수술 간병인 6 .. 2017/06/30 1,642
703824 잠실 직장인데 분양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9 3억 2017/06/30 1,141
703823 문재인대통령 흔들기 3 콘크리트 2017/06/30 1,094
703822 인생을 사는 이유 한가지만 말하라면요? 37 ... 2017/06/30 5,369
703821 한복 입고 싶다 15 우리도 2017/06/30 1,886
703820 남편이 좌천되었어요 11 위로 2017/06/30 5,952
703819 미디어 오늘.. 5 좋은세상이궁.. 2017/06/30 847
703818 한걸레의 고민.JPG 16 ㅋㅋㅋㅋㅋㅋ.. 2017/06/30 3,192
703817 장진호전투기념비 제막식 날짜. 2017.5.4 3 장진호 2017/06/30 914
703816 김 진짜 맛있네요~ 12 82최고 2017/06/30 3,133
703815 두손 모으고 문 대통령 배웅하는 트럼프 15 ㅇㅇ 2017/06/30 5,885
703814 급]제의, 제안의 차이점이 뭔가요?? 3 궁금이 2017/06/30 560
703813 강아지 산책 아침이나 저녁에만 해야겠어요. 14 . 2017/06/30 2,414
703812 김밥에 계란 우엉조림 불고기 단무지만 넣으면 어떨까요? 6 .. 2017/06/30 1,292
703811 태권도학원 안 가려는 아이 안보내는게 맞나요? 8 kj 2017/06/30 2,951
703810 김상곤 후보자 교육 수장으로 모자람 없다 28 샬랄라 2017/06/30 1,346
703809 돈은 없는데 옷이 너무 사고싶어요 6 옷욕심 2017/06/30 3,818
703808 뉴스타파가 열일하네요. 실시간 트윗입니다. 12 SOS 2017/06/30 3,203
703807 김상곤 나쁜사람!! 12 ^^ 2017/06/30 1,307
703806 라면중에 안성탕면맛이 예전이랑 달라졌죠..?? 4 ... 2017/06/30 1,636
703805 김여사님 한복 자세히보니 더 고급스럽고 아름답네요 21 ... 2017/06/30 4,842
703804 언론은 문통을 왜저리 싫어할까요? 37 카르페디엠 2017/06/30 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