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다니기 시작했어요

33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7-05-22 10:27:57
순모임에 들어가서 다니고 있어요.몇개월 됬어요.근데 순장님이 다 말해보라고 기도해준다고 해요.근데 반감도 생기거든요.다 말하면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생각하나요?친한언니가 시키는대로다 말하면 그 다음엔 날 그렇게 투영해서 본다고 다 말하지 말라고 그랬는데...그리고 순장님도 사람인지라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만 편애하는 경향도 있더라구요. 중도를 지키면서 신앙생활잘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참 큰교회에요.막상 주일에는 제가 교회가는지 오는지 관심도 없더라구요. 하지만 또 찐뜩이 처럼 붙는 사람들은 넘 부담스러워요 ^^
IP : 175.223.xxx.1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리양
    '17.5.22 10:34 AM (175.223.xxx.237)

    저도 그래서 순모임은 안해요 ㅡㅡ
    계속 안하고 싶은데 전화 와서 고민입니다...

  • 2.
    '17.5.22 10:51 AM (117.111.xxx.226)

    기도제목말하면서 다른 사람이 알기원하지않는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너무 깊은 얘긴하지마세요

  • 3. 자스민향기
    '17.5.22 10:52 AM (125.183.xxx.20)

    순모임은 역기능도 있지만
    순기능도 있어요
    잘 극복하시면 신앙의 성장이 크실겁니다

  • 4. ***
    '17.5.22 10:54 AM (183.98.xxx.95)

    오픈 범위는 본인이 정하는겁니다
    원글님이 마음을 잘 살피시고 뭐든 성급히 진행마세요
    선입견이 깨질 때도 생길 때도 있으니
    은혜 받는 시간되시고
    감사할걸 찾으면 또 좋아집니다

  • 5. 자스민향기
    '17.5.22 10:54 AM (125.183.xxx.20)

    사람을 알아가는데 극복해야할 부분이
    있더라구요

  • 6. ...
    '17.5.22 10:59 AM (59.151.xxx.64)

    구체적으로 절대 말하지 마세요
    교회는 사교의 모임이기도 해요 사실 그게 젤 크죠
    나중에 내 얘기가 모두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을 겁니다
    돌아보니 제일 좋은 건 내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로 마음먹는 거에요 이건 기독교랑 상관없어요 스스로 해야하는 거죠

  • 7. 나는 싫어요
    '17.5.22 11:02 AM (119.196.xxx.137)

    아이구 속시끄러워요 우리통로에 교회다니는 할줌마들이 많은데 우리우편함에 편지써서 넣어놓아요
    글씨도 자잘하게 아주 작은 글씨로 읽어보지도 안하고 버립니다 오지랍은 메달깜이고
    작년에 중구여행갓는데 교회다니는 할줌마들이 단체로 왓는데 질렷어요 예의도 쌈싸먹고
    껌은 왜그렇게 씹고 다니는지 여행 지금까지다니면서 제일후진 파트너들 이더라구요

  • 8. dd
    '17.5.22 11:17 AM (115.136.xxx.220)

    경험상 그런 모임에서 자기 고민 이야기 하면 누워서 침뱃기에요. 해결되는 건 없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죠. 교회 천주교 다 다니면서 느낀점. 사람들 입에 자기 일 오르내려서 좋을거 없단 사실.

  • 9. 부담은 갖지마시고요
    '17.5.22 11:41 AM (122.37.xxx.188)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오픈하지 마시고
    좀 기다리세요
    오픈해도 될 만한 때가 오고
    오픈해도 될 만한 사람이 생기면 그 때 하세요

    아시겠지만 믿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요,

    큰 교회라고 하시니까^^
    아마 성경공부 체계가 잘 되어있을거에요,

    찬찬히 들어보다보면
    말씀과 삶을 연결하는 지혜가 생겨요,

    그런 과정들에서
    나와 잘 맞는 커뮤니티도 생기게 되고
    코드가 잘 맞는 사람도 생기고 그래요,

    제일 주의할 것은 , 사람을 보고 신앙생활을 하지 마세요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불같이 화를 내시는 장면이 몇 번 있는데 한결같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않는 종교인들에게였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종교지도자들, 형식에만 목을 매는 바리새인들이었죠,

    말심을 통해서 하나님과 평안히 교재하시기를 바랍니다~

  • 10. 부담은 갖지마시고요
    '17.5.22 11:43 AM (122.37.xxx.188)

    말심-->말씀이요^^

  • 11. 오픈
    '17.5.22 12:5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하고싶은것만 하세요.
    순모임 할땐 좋은데요 문제는 그룹이 바뀌면 그분들 잘 안보게 되요.
    그런데 나의 숨기고픈 비밀을 알고있다는 부담감... 생각하게 되지요.
    기도해줄테니 다 오픈해라 이것도 문제있다 생각되구요
    정말 기도가 필요하시면 교회 기도모임 있을거예요.
    거기에 익명으로라도 원하는것 전달하시는것도 방법이예요.
    오랫동안 교회다녔는데 어찌된 일인지 사람을 점점 더 못믿겠네요.
    중요한건 하나님과 나의 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 12. 오픈
    '17.5.22 12:53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하고싶은것만 하세요. 순장,순원들도 모임에선 좋지만
    사회에서 다른 행동과 말을 할때가 많은데 그것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모든걸 오픈한다는건 경솔한거 같구요
    시간을 두고 겪으면서 말이 많거나 말실수가 많은 하는 사람은
    교회안밖에서 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순장님 중에도 그런분들 간혹 보죠.
    순모임 할땐 좋은데요 문제는 그룹이 바뀌면 그분들 잘 안보게 되요.
    그런데 나의 숨기고픈 비밀을 알고있다는 부담감... 생각하게 되지요.
    기도해줄테니 다 오픈해라 이것도 문제있다 생각되구요
    정말 기도가 필요하시면 교회 기도모임 있을거예요.
    거기에 익명으로라도 원하는것 전달하시는것도 방법이예요.
    오랫동안 교회다녔는데 어찌된 일인지 사람을 점점 더 못믿겠네요.
    중요한건 하나님과 나의 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 13. 오픈
    '17.5.22 12:55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하고싶은것만 하세요. 순장,순원들도 모임에선 좋지만
    사회에서 다른 행동과 말을 할때가 많은데 그것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모든걸 오픈한다는건 경솔한거 같구요
    시간을 두고 겪으면서 말이 많거나 말실수가 많은 사람은
    교회이든 아니든 조심하고 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순장님 중에도 그런분들 간혹 보죠. 그부분이 훈련이 안된 분들도 많거든요.
    순모임 할땐 좋은데요 문제는 그룹이 바뀌면 그분들 잘 안보게 되요.
    나의 숨기고픈 비밀을 알고있다는 부담감이 남는거지요.
    기도해줄테니 다 오픈해라는건 문제있다 생각되구요
    정말 기도가 필요하시면 교회 기도모임 있을거예요.
    거기에 익명으로라도 원하는것 전달하시는것도 방법이예요.
    오랫동안 교회다녔는데 어찌된 일인지 사람을 점점 더 못믿겠네요.
    중요한건 하나님과 나의 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 14. 독수리 날다
    '17.5.22 1:15 PM (220.120.xxx.194)

    윗님 댓글에 찬성 백만개^^

    원글님~~
    어떤 공동체이든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또 신앙의 경륜도 다 다르니,
    사람들에게서 실망할 수 도 있음을 미리 염두해주셔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해주시고 자라길 끊임없이 기다려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고
    믿고 신뢰하셔서 기쁜 신앙생활 하시길 바래봅니다~~

  • 15. ..
    '17.5.22 1:49 PM (175.223.xxx.94)

    저는 조심스레 순장님께 기도부탁했는데
    바로 단톡창에 올리셔서 당황하고 민망했는데
    거기다대고 뭐랄수도 없고ㅜㅜ
    그이후로도 너무 안맞는것 투성이였는데
    사람 잘만나는게 참 중요한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602 태국 아시아티크 쇼핑 7 000 2017/07/30 2,551
713601 초딩1과 광주 2 H 2017/07/30 460
713600 언론계에 일본 자본이 그렇게 많다더니 군함도 후기보니 진짜인가보.. 25 슬픔보다분노.. 2017/07/30 2,300
713599 갱년기 증상 중 제일 괴로운 게 뭔가요? 15 질문 2017/07/30 6,803
713598 나이많은데 철드는법 알려주세요 8 철든사람 2017/07/30 3,620
713597 알쓸신잡에서 경주에 있는 시장 길커피 11 커피 2017/07/30 5,414
713596 아파트가 당첨되었는데요........ 27 고민 2017/07/30 14,966
713595 가죽소파에 어울리는 쿠션 찾아요 4 고민 2017/07/30 1,176
713594 군함도 중2랑 같이 볼수있나요? 50 ㄴㅇ 2017/07/30 1,954
713593 질투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20 ㅇㅇ 2017/07/30 6,215
713592 나이들면 치아가 튀어나오나요? (치아 앞쪽이요) 18 ..... 2017/07/30 6,466
713591 알뜰폰 추천해 주세요. 6 알뜰폰 2017/07/30 1,221
713590 비밀의 숲 같은 드라마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27 대박 2017/07/30 4,895
713589 황시목이 웃었어요 ㅜ 9 ㅇㅇ 2017/07/30 3,135
713588 사촌 남동생에게 밥 퍼 오라는 조카 13 4갓 2017/07/30 4,579
713587 휴가지 원피스 어려워요. 28 급한데 2017/07/30 6,082
713586 품위녀. 첩 옆모습 콧대가 왜그런가요? 16 .. 2017/07/30 7,434
713585 비밀의숲..이창준 (스포) 4 ㅁㅁ 2017/07/30 4,049
713584 Dear Madam / Sir 를 어떻게 번역하면 좋을까요^^ 5 질문 2017/07/30 1,625
713583 여름휴가 안가면 이상해보이나요 23 여름 2017/07/30 5,052
713582 82보면 외모에 목숨건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52 --- 2017/07/30 6,323
713581 이효리집 너무 어지럽고 어수선... 머리가 아플정도네요 101 ........ 2017/07/30 29,578
713580 군함도 어디까지가 팩트인가요? 12 ... 2017/07/30 1,507
713579 아기가 입원중인데 시댁식구들이 들이닥쳤어요 44 짜증 2017/07/30 12,742
713578 성주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집회, 오히려 역풍 9 ... 2017/07/30 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