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쇼핑몰 야외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데
아주 멋을 엄청 부린 아가씨와 남친이 우리 앞을 걸어가더군요.
갑자기 그 여자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입에서 뭘 뿝는거예요
뭔가 하얀것이 위로 포물선을 그리며 땅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그 여자는 전혀 쳐다보지도 않고 웃으며얘기하며 앞으로 걸어가고요.
뭔가 싶어 가서 보니 씹던 껌이네요.
순간 큰 소리로 불렀어요
껌을 와 여기 뱉냐고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거 모르냐며
여자는 벙찐 표정이고 옆에 남자가 아이구 치우겠습니다
하네요
옆에 우리 딸이
'엄마 절대 그러지마 칼 맞는다' 하네요
제가 오버한거 맞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쇼핑몰 주차장에서
오란씨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7-05-22 08:56:27
IP : 175.223.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짜
'17.5.22 8:58 AM (1.224.xxx.193)무식한것들 너무많아요
길거리 쓰레기함부로 버리는 사람들
보면 진짜 한심스러워서 원
못배워 처먹었어요2. 잘 하셨어요.
'17.5.22 9:14 A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가정에서 못 배우는거 밖에서라도 배워야지요.
3. ....
'17.5.22 9:20 AM (121.181.xxx.80)ㅁㅊㄴ한테 잘하셨어요. 세상에 껌을....
4. ....
'17.5.22 9:43 AM (121.140.xxx.220)쉽지 않은 지적이었을텐데 수고 하셨네요..
그래도 옆의 남친이 그나마 무식한 놈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남의 잘못을 지적할때도 기술이 필요한 것 같아 계속 생각중이거든요..5. 그러게요.
'17.5.22 9:50 AM (27.1.xxx.155)남친은 정상으로 골라서 사귀고 있네요.ㅁㅊㄴ이..
6. 엊그제 낮
'17.5.22 10:12 AM (118.32.xxx.69) - 삭제된댓글중랑구 장미축제에서 등산복 차림 50대 한무리 아짐들..
들어가지 말라는 화단안에 들어가 사진 찍으며 기어이
장미꽃가지 뿌러뜨리고 마는 그 근성;;;
주변 구경하던 낯모르는 사람들이 말려도 소용 없음.
오로지 찍고 말꺼야!!
얼굴에 보톡스 빵빵하던 아줌마! 사진 잘 나오셨나요?!7. 윗님 싸우지는 않더라도
'17.5.22 10:15 AM (1.246.xxx.122)여기 들어가면 안되는데요 라고 소심하게라도 한마디 해주시면 이어서 또 다른사람이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하다보면 질서가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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